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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학교 이태화 교장 버티기 일관 | ||||||||||||
학부모들 교장과 면담 사퇴 종용...또 1주일 연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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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성광학교 이태화 교장이 학부모, 운영위원회, 이사회, 시민사회단체 등의 사퇴 촉구에도 불구하고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이태화 교장은 1주일간의 연가에서 돌아와 곧바로 출장길에 올랐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출장이 학부모들과의 면담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며 출장길에 오른 이태화 교장을 학교로 불러들여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이교장의 사퇴를 종용했으나 이 교장은 버티기로 일관해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 학교 모 학부모는 "이미 교장에 대한 신뢰는 깨진 상태로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며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명예롭게 사퇴하길 바란다"며 사퇴를 종용했다. 이에 대해 이 교장은 "인화학교 당시 나도 피해를 본 사람으로 당시의 문제를 성광학교에 재직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38년 교직 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마치 도가니의 주인공 교장처럼 묘사되는 것은 억울하다"며 사퇴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교장으로 인해 학교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교장의 명예만 따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사단법인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김재형 부회장이 "지금 사퇴를 한다면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퇴임식만큼은 성대히 해 주겠다"고 절충안을 내놓자 학부모들은 1주일간 말미를 주기로 했다. 절충안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부모들은 "이미 말미를 준 상태에서 또 말미를 준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성광학교 이 교장 사퇴문제는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학교 관계자도 “여러 차례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지금에 와서 버티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학부모들은 지난 20일부터 학부모 일반시민을 상대로 퇴출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해 5일 만에 1,000여명이 넘는 서명을 받았다 |
첫댓글 성광학교 이태화 교장 사퇴
학부모, 교직원 요구 수용...31일부로 사직
2011년 10월 26일 (수) 14:28:35 윤제양 기자 yjy2040@empal.com
성광학교 이태화 교장이 26일 사직서를 학교에 제출했다.
성광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 교장이 26일 오전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2일간 휴가 후 31일부로 사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화 교장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학부모, 이사회, 교직원들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성광학교 이태화 교장선생님께서
10월 31일자로 퇴임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