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래요』(장욱조 작사/작곡)는 재일교포 출신 가수
'김매자'가 1979년에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곡인데,
「정윤선」(1955년생)이 1980년 자신의 앨범에 수록하였으며,
이 후 '최진희', '장미화', '유가화' 등이 커버하여 발표하기도 한
Soul 풍의 명곡입니다.
「정윤선」은 1976년도에 가수가 아닌 MBC 탈렌트 9기생으로 연예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1978년 "잊지는 못할 거야"를 데뷔 곡으로 하여
가수로 방향을 바꾸었고, "엽서"라는 노래로 1978년 MBC 신인 가수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녀가수로 각광을 받은 그녀는 1980년도 "오해" 『기다릴래요』, "미련
때문에" 등의 히트곡을 내기도 했습니다. 전성기 시절 「정윤선」은 빼어난
미모와 허스키한 창법으로 인기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군부대 위문에서
인기 1위를 달리며 수많은 군부대 위문 공연 초청을 받아 소위 "군대 여신
(女神)"으로 추앙을 받았고, 지금의 인기 걸 그룹 못지않은 사랑을 받기도
하였는데, 10여 년간 10여 장의 앨범을 내면서 활동을 하다가 '매니저'가
지병인 백혈병으로 세상을 뜨자 상심해 활동이 뜸해 집니다.
이후 1986년 미국에서 '배우 정동환(1947년생)'을 소개로 만나 결혼하며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
기다릴래요 언제까지나
그 언약 잊지 않고
다시 온다는 그 말을 믿고
손꼽아 기다릴래요
행복했던 그날 즐거웠던 추억이
포근히 밀려오네요
그대 나를 잊지 말아요
기다릴래요 언제까지나
그 언약 잊지 않고
다시 온다는 그 말을 믿고
손꼽아 기다릴래요
기다릴래요 언제까지나
그 언약 잊지 않고
다시 온다 던 그 말을 믿고
손꼽아 기다릴래요
행복했던 그 날 즐거웠던 추억이
포근히 밀려오네요
아~그대 나를 잊지 말아요
기다릴래요 언제까지나
그 언약 잊지 않고
다시 온다는 그 말을 믿고
손꼽아 기다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