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맹자 양혜왕 장구 하 12장에 나오는 '증자'의 말로,
불교에서 말하는 '인과응보 (因果應報)' 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인과응보는, 전생에 지은 선악의 결과에 따라 현세(現世)의 행(幸)과 불행이 있고,
현세에서의 선악의 결과에 따라 내세(來世)의 행과 불행이 있는 일을 말한다.
이 인과응보를 다른 말로, ‘업보(業報)’ 또는 ‘과보(果報)’라고 하기도 한다.
인과응보와 일맥상통하는 말은 다른 경전들이나 책, 속담에도 나오는데,
이를 정리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1. 《브리하드 아라냐까 우파니샤드》
“사람은 그가 행하는 대로 만들어지고, 운명도 그가 원하는 대로 정해진다.”
2. 기원전 2,600년에 쓰여진《프타호텝의 가르침》28절.
“네 행동이 변하여 네 심판이 되리라.”
3. 《성경》마태오 16:27.
“행한 대로 갚아 줄 것이다.”
4. 《성경》갈라디아서 6:7.
“심은 대로 거두리라.”
5. 《맹자》에서「증자」가 한 말.
“너에게서 나온 것은 너에게로 돌아간다.”
6.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이상에서 볼 때, 자신이 행한 행위에 대한 결과는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간다는 것은 하늘의 법칙이자 철칙이다.
따라서 이러한 말들 가운데 하나만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그의 삶은 반드시 좋은 삶으로 이어질 것이지만,
이러한 말 자체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고,
설혹 안다고해도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 含笑 斷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