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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맞아 이승만광장서 대국본 주최 ‘8·15 국민혁명대회’ 열려
최고 34°C 찜통 더위에도 전국 각지 애국세력·시민단체 등 우파진영 결집
전광훈 목사 "부정선거 만연·국가안보 파탄 세력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돼"
尹대통령에도 적극적 결단 촉구..."체제전복세력과 전쟁선포하고 나서달라"
"주사파 척결·자유통일·G2국가 갈 역사적 결단 해야... 이를 위한 국민혁명"
이승만 건국이념·박정희 국가경영 철학 등 담긴 ‘8·15 국민혁명 공약’ 발표
"우리는 오늘 부정·조작선거 세력을 처단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국민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광화문 이승만광장에 모인 것입니다. 이번 부정선거 사건 수사에 국가의 운명이 걸렸습니다. 빨리 결단해서 책임자들을 구속 수사하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8·15 국민혁명대회’가 열린 가운데, 대회 주강사로 나선 전광훈 목사(국민혁명의장, 사랑제일교회 원로, 전 한기총 대표회장)는 이같이 강조하며 "오늘 모인 우리 애국시민들이 헌법정신에 의거해 4·19와 5·16을 잇는 국민혁명을 일으키자. 종북 주사파들을 쓸어내고부정선거와 관련된 자들을 모두 처단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집회는 최고기온 섭씨 34도에 습도 60~70%에 이르는 한여름 찜통 더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2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애국시민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광화문 애국운동 세력과 자유통일당 당원, 안보시민단체들을 포함한 우파진영 시민들은 이순신 장군 동상 뒤쪽부터 메인무대가 설치된 동화면세점을 지나 서울시의회와 2호선 시청역 부근까지 경찰이 친 울타리 안에 가득차게 집결했다. 경찰들의 비효율적 도보 통제로 중간중간 정체되는 구간들이 있었지만 시민들은 침착하게 협조하며 줄을 맞춰 질서정연하게 움직였다.
전 목사는 이날 "부정·조작선거가 만연하는 작금의 선거를 보면서 국가안보 파탄 세력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마시고 부정·조작선거 세력, 반국가세력, 체제전복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서달라"고 전했다.
전목사는 15일 집회에서 "부정·조작선거가 만연하는 작금의 선거를 보면서 국가안보 파탄 세력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고 호소했다. 현재 대한민국이 역사적인 위기 상황에 처해 있음도 강조했다. 전 목사는 "이승만이 세웠고 박정희가 일으킨 대한민국에서 우리 국민은 한 세상 잘 살았지만 이제 대한민국의 수명이 다 된 것 같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소멸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첫째는 종북 주사파로 뭉쳐진 정치인들이다. 그들은 대한민국보다 북한을 더 추종하고 있다. 해방 후 남로당으로부터 시작된 대구 10월 폭동, 전라도 2·7폭동, 제주도 4·3폭동, 여순반란사건, 6·25 전쟁, 5·18 광주사태, 김신조 1·21 사태, 전두환 아웅산 테러 사태를 통해 나타난 현상은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으로 가자고 하는 현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이 추구하는 연방제를 통해 나라를 북한으로 넘겨줄 것인가, 아니면 전 국민이 일어나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주사파를 척결하고 자유통일을 이뤄 G2 국가로 갈 것인가에 대한 역사적 결단을 해야 할 때가 왔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오늘 광화문에서 국민혁명을 일으키자"고 외쳤다.
다음은 이날 국민혁명의장 전광훈 목사가 발표한 ‘8·15 국민혁명 공약’ 전문.
첫째,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을 기반으로 하여 제2의 건국을 선포한다.
둘째,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경영 철학인
‘1. 목표를 세우라.
2. 이룰 사람을 찾으라.
3. 기간을 정하라.
4. 무모한 도전을 하라.’
의 정신으로 헌법전문에 보장된 4·19혁명 5·16혁명으로 불법 점령한 북한 노동당정권을 해산하고 2500만 북한 동포들을 구출하여 반드시 자유통일국가를 이룩한다.
셋째, 더불어민주당과 반헌법적인 정당들을 위헌정당으로 헌재에 제소하여 반드시 해산시킨다.
넷째, 반헌법과 반국가세력을 추종하는 종북 친북을 따르는 정치인 공무원 언론인 전교조 노동단체 시민단체를 처단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운다.
다섯째, 군인 경찰 공안기관과 언론은 국민혁명본부와 함께 간첩과 그 동조세력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내에 존재하는 모든 반국가세력 척결에 앞장선다.
여섯째, 윤석열 대통령(을 앞세워) 임기 안에 반드시 자유 통일을 완성한다.
일곱째, 국민혁명본부는 국가가 정상화될 때까지 존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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