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 라면 2천 박스 이웃에 전달
2천300만원 상당.... 지역 교회·기독단체 후원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성근)는 7일 성탄절을 앞두고 라면 2천 박스(2천300만원 상당)를 시각장애인협회, 나눔과 기쁨 등 12곳의 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성시화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 포항시청 광장에서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 '이웃사랑나눔' 사랑나눔 발대식을 갖고 이같이 전달했다.
라면은 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박성근 대표본부장은 "생명과 소망이 약해진 시대에 예수님의 탄생이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를 가져온 것처럼 성탄을 계기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성탄트리 점등에 이어 사랑나눔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지역 교계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시민 모두에게 전해져 희망과 용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은 "지역의 더 나은 도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며 "포항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