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울시와 경기도가 동시에 다른 시험지로 시험을 치르면서 그동안 지방직 시험마다 위력을 발휘해왔던 경기도 거품이 이번 시험을 계기로 상당히 빠졌는지 공단기 합격예측 서비스상의 경기도 모든 지역의 일행직 1배수 컷이 제 조정 총점보다 일정 정도 차이를 내면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사실 국가직에서 제 응시직렬 컷과 제 조정 총점이 무려 40점 이상 차이가 벌어지고 광탈하면서 국가직 이후 사실상 벼랑 끝에 몰려 될 대로 되라 단 마지막까지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면서 나중에 후회와 미련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가자는 마음으로 버티면서 토요일 시험도 어떻게든 면접에는 갈 수 있는 필합 점수만 만들어내고 그 이후의 일은 그 이후에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잔뜩 위축되어서 갔는데 지금까지 봤던 어떤 공무원 시험보다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 저도 깜짝 놀라면서 마치 죽었다 살아난 심정으로 오랜 수험 기간 동안 피폐해진 여태컷의 제 삶을 다르게 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수업을 계속 들어왔던 다른 과목의 선생님들은 수업 중 핸폰 번호 공개로 이미 연락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따로 전화와 문자를 통해 소식을 전해 드렸지만 작년 9월부터 올해 지방직 전까지 국어 수업을 들었던 임지혜 선생님만 이메일 말고 연락처를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카페로 제 개인적인 전망을 알려드립니다.
아직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7월 22일인가 필기 합격자 발표날까지 앞으로 제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하겠다 싶은 여러가지 일들을 해보면서 기다릴 예정이고 필기합격일에 좋은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면 이 카페를 통해 선생님께도 다시 한 번 연락을 드리겠습니다(.이번에 국어는 85점을 맞았고 제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86점으로 기산이 될 것 같습니다.)9개월~10개월 남짓한 짧지 않았던 기간 힘든 수험 생활 동안 선생님 수업 방식이라든가 강의력이든가 항상 밝고 웃는 상의 표정이라든가 이런 점들이 저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첫댓글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ㅋ 미리 축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