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임준빈
있을 때는 모르는 여인
현존하는 거대한 부재
스르르 이슬처럼 사라지는
알 수 없는 꽃이다
그리하여
이슬 먹고 사는 여치는
한 여름이면
풀섶에서 슬픔처럼
땅을 치며 운다.
첫댓글 그렇군요! 엄마라는 친근감 또 그리움!! 흑흑!
첫댓글 그렇군요! 엄마라는 친근감 또 그리움!!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