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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마로님 블러그의 가장 큰 특징인 연소시스템 그림이다. 그림 하부쪽의 플라스틱 옆에 자동차 타이어 들어가는 "무시밸브"가 연료의 개방,폐쇄를 담당하는 부속입니다.
핸들휠을 열어(개방하면) 윗 그림의 로드가 밑으로 내려갑니다. 로드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밸브코어(무시밸브)를 누르고 눌린 밸브코아가 "개방"이 됩니다.
핸드휠을 닫으면(폐쇄)하면 밸브코어를 누르던 로드가 올라가고 밸브코어는 "폐쇄"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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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휘발유 구형 ( 어쩌면 가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 구조
휘발유 모델의 연료흡입관은 흡입관 자체에 공기흡입을 위한 구멍이
있고, 흡입관이 이중 파이프 구조입니다.
(윗쪽은 200A, 아래쪽은 군용 콜맨)
파이프 안쪽에 스프링이 껴있는 로드가 들어갑니다.
스프링이 핸드휠이 개방되었을때 로드를 올려줍니다.
이런 복잡한 부속이(등유는 그냥 파이프 하나인데...) 들어가는 이유는
초기 점화시 연료에 공기가 더 많이 들어가게 하여 불쇼를 하지 않거나
적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 핸드휠에 1/4만 개방하라는 문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 작동 원리
폐쇄 상태 |
개방상태 |
핸드휠을 시계방향으로 조여 있는 상태입니다. (핸드휠에 연결된 밸브축이 전진되어 있는 상태) |
핸드휠이 반시계방향으로 풀려 있는 상태입니다. (핸드휠에 연결된 밸브축이 후퇴되어 있는 상태) |
로드가 아래로 밀리면서 연료흡입구의 구멍을 막습니다. (폐쇄 상태, 100% 막지는 않습니다.) |
로드가 위로 올라가면서 연료흡입구의 구멍을 개방합니다. (개방상태) |
다. 등유 구형
등유랜턴의 연료하부이송관은 그냥 파이프 형태입니다.
공기흡입관도 없고, 로드도 없습니다.
분해도 되지 않습니다.
밸브로 개방과 폐쇄만 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가장 간편한 청소방법은 고압공기로 핸드휠축 분해한 구멍으로 쏴버리는 겁니다.
(물론 클리닝 레바를 12시 방향으로 하고... )
그래도 않되면 꼬질대로 쑤셔야 합니다...
(201 벨브 어셈블리입니다.)
2. 청소
가. 신형
가끔 이렇게 지저분한 하부이송관을 보게됩니다.
밸브코어에 기름 찌꺼기 가득입니다.
이런 상태의 연료흡입관은 개방상태로 떡진 경우는 잠기지 않을것이고
폐쇄 상태로 쩍진 경우에는 개방이 되지 않을겁니다.
간혹 꺼지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는 가장 유력한 경우가 개방된 상태로
떡진 경우입니다.
분해는 전용레치로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시면 밸브코어가 분해 됩니다.
헤드부분이 잘 눌리고 튀어 나올수 있도록 청소하세요.
(전용렌티가 없으면 롱노으즈로...)
청소가 않되면 에어컨 전문 가게에 가서 밸브코어를 달라고 하세요.
옆구리 고무가 회색이면 내유성 밸브코어입니다.
(노스스타 랜턴에는 체크밸브에도 저 무시밸브가 들어갑니다.)
일반 타이어 대리점에 구한 밸브코어는 내유성이 아니라 사용하지 못합니다.
밸브코어 안에 들어있는 미세 오링을 내유성오링으로 교체하면 사용가능
물론 교체하면서 "성격" 버린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밸브코어 전용 렌치 사용을 권장합니다. 가격도 싸요(택배비가 더 비싸다는...)
밸브코어 청소가 끝나 후에는 튜브 청소를...
(간혹 노스스타가 숨쉬기를 할때 아래쪽 연료흡입구멍을 확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연료통, 제네레이터, 밸브코어를 먼저 청소하시면 대부분 해결될것입니다.)
나. 구형
답답합니다. 이런 연료 흡입관을 보면.. 일단 분해합니다.
일단 저 스프링을 조금 늘여 장력을 강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로드를 확실하게 올려 주니까..
(정비중에 저 스프링을 분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볼펜 스프링 껴시면 됩니다.)
파이프 안쪽은 작은 활동 꼬질대 솔로 쑤셔주면 되고
파이프 바깥쪽은 고은 사포로 겉을 닦으시면 됩니다.
* 매우 중요 : 다시 조립하실때 연료통과 밸브어셈블리가 만나는 지점에는 꼭 록타이트을 바르셔야 안전합니다.
사진 갤러리라 그냥 올리는 사진. 일명 짤방...
사족 : 이것도 콜맨 442 스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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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교과서를 보는듯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콜맨박사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배우고갑니다.
관심 갖고 애독하는 1인입니다..^^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콜맨550버너 입니다.
핸드휠이 손으로 돌리기가 아주 어려워서
분해 조립을 해서 휠은 작동을 잘하는데
이젠 off 로 놔도 소화가 안되네요..^^
연료 어셈블리의 고무오링도 괜찮은것 같은데..
소화가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가지 가능성이 높습니다.
1. 밸브코어가 작동하지 않거나
(찌꺼기나 스프링이 제위치를 탈락하거나..)
2. 핸드휠축이 밸브코어를 누르고 푸는 로드와 제대로 결합되지 않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억저편(김영수-안양) 제대로 조립을 한다고 했고 휠을 돌려서 제네레이터의 고리를
당겼다 플었다 하는 동작을 확인하고 조립을 했는데..
불조절 도 잘되서 다 고쳤나 싶었는데 off 로 놔도 소화가
안되는 현상입니다..^^연료 파이프 에서 제네레이터로
연결되는 축의 오링이 문제 일까요??ㅎ
이제 입문한 초보라서 많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볼베레 (최상진*동두천) 밸브 시스템의 로드 하다분 오링이 찢어지면 말씀하시대로 OFF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착각을 했나봅니다. 550에 밸브코어를 썼는지 아닌지.... 랜턴 335처럼 )
요 오링은 P3호나 P4호가 맞을텐데요...
아!!!감사합니다..콜맨 서비스 센터에 오링을 구입할까 생각중
이었는데 혹시 다른 문제점이 있지 않아 싶어서 조심스레
여쭤봤습니다..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