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2일(주일) 오전예배
말씀 : 마태복음 27:11~26
제목 : 유대인의 왕 예수
도입 : 빌라도 총독 앞에 선 예수
유대의 대제사장이 고발하여 예수님을 빌라도 총독 앞에 섰습니다.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였으나 당시 로마의 지배하에 있었기 때문에 사형을 집행할 권한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대를 지배하고 있던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고발을 한 것입니다.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무슨 일로 이렇게 이른 아침에 이 사람을 데려왔는가?’ 유대인들이 말했습니다. ‘사람들을 미혹하고 수 많은 군중들이 따름으로 민란이 일어날까 염려된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재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스스로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니 가이사 황제 외에는 왕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 사람을 재판하라는 것입니다.
빌라도 총독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그 때 예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말하였느니라!”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내 나라는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느니라 만일 이 땅에 있었다면 천군천사가 내려와서 내가 여기에 잡혀오지도 않았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 총독은 이 사람이 죄가 없으며 종교적인 문제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를 때리고 풀어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그를 풀어주면 안 된다고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유월절 절기가 되어 죄수를 특별사면하는 전례가 있었는데 예수를 풀어주려 하니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이 소리치기를 바라바를 풀어주라고 하였습니다. 바라바는 민란을 일으키고 많은 사람들을 죽인 살인자입니다. 그리고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외쳤습니다.
빌라도 총독은 민란이 일어날까봐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내어주었습니다. 주님은 아무 죄 없이 잡혀가셔서 죽임 당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으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마태복음 27:11에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로마 총독 빌라도가 예수님께 묻기를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는 것입니다. 그 때 예수님은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 땅에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성경예화)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하실 때 그 때 해롯대왕이 유대를 통치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 때에 동방에서 박사들이 왔습니다. 이들은 별을 연구하는 사람들인데 큰 별이 임할 때 왕이 태어난다고 하였습니다. 메시야, 인류의 구원자가 오실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었는데 이들이 볼 때 실제로 큰 별이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별을 따라 왔는데 이스라엘의 예루살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유대에 임금이 태어나신 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 왕궁에 가서 말하기를 말했습니다. 마태복음 2:2에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유대인의 왕께 경배하러 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에서 대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해롯대왕은 성경학자들을 불러서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는가를 물었습니다. 그들이 대답하기를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아주 악한 해롯대왕은 동방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가서 아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기에게 말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베들레헴에서 아기 예수를 만나고 경배하고 다른 길로 갔습니다.
메시야 예언을 이미 많은 선지자들이 오래 전에 성경에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9:6에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아멘 그는 평강의 왕으로 오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리스도는 이 땅에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의 왕으로 오신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교회의 구주이시며 우리의 왕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영원한 왕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다윗언약>
역대상 17:14에 [내가 영원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통해서 왕위를 굳건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이십니다. 그리고 그의 자손을 통해서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경우 북이스라엘에 비해 남유다의 다윗의 혈통이 왕위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포로를 통해서 왕위가 끊어지고 영원하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니 그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원한 왕위를 굳건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나라, 즉 하나님의 나라의 왕위를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굳건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영원한 우리의 왕이 되십니다. 아멘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만일 풀어주면 황제에게 알려 스스로 왕이라고 하는 자를 살려 주었음을 고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하는 수 없이 예수님을 정죄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왕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왕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땅의 거짓된 지도자들이 예수를 죽이기 위해 변영하여 유대인의 왕으로 죽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 그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혔습니다. 우리 주님은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고 또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둘째, 아무 죄 없으신 예수님
빌라도 총독이 ‘네가 유대의 왕이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이 ‘네가 말하였느니라’고 대답하시며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8:36절에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유대의 왕이신데 하나님의 나라에서 왕이신 것입니다.
요 18:37절에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우리 주님은 우리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진리가 되십니다.
빌라도 총독이 가만히 들어보니 이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고 종교적인 문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무 죄가 없다는 것을 알고 풀어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소리를 치며 절대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빌라도 생각하기를 지금은 유대의 명절 유월절이니 특별하면하는 전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죄수 한 사람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풀어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유대인들이 또 반대를 했습니다. 풀어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8:38~39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38.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39.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유대인들은 예수를 풀어주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면 누구를 풀어주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마태복음 27:17절에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라고 했습니다. 당시 민란을 일으키고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자 바라바 죄수가 잡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예수가 아니라 바라바를 풀어달라고 외쳤습니다.
20~21절에 [20.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1.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라고 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선동하여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라바를 살려달라고 외쳤습니다.
빌라도는 아침에 출근할 때 부인이 꿈에 저 죄없는 사람에 대해 아무 관여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것을 알았습니다. 유대인들이 시기로 넘겨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18절에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라고 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 주려고 했지만 유대인들이 풀어주지 않게 했습니다.
성경예화) 해롯에게 예수님을 보내는 빌라도
빌라도가 생각해보니 마침 그 때 해롯왕이 예루살렘에 와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해롯 안티파스는 갈릴리 분봉왕입니다. 그래서 갈릴리 관할 담당이기도 하니 예수님을 해롯왕에게 보냈습니다. 해롯왕은 예수님을 만나게 되어 기분 좋게 생각했습니다. 무슨 기적을 일으키지는 않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 기적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해롯이 보니 아무 죄도 없고 해서 다시 빌라도에게 돌려보냈습니다.
빌라도 총독은 해롯이 죄없이 보냈으니 풀어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소동을 일으키고 고함을 치며 예수님을 풀어주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말하기를 ‘우리에게는 로마 황제 가이사 외에는 왕이 없다’도 하였습니다. 만일 총독께서 저 스스로 왕이라고 하는 자를 풀어주면 황제에게 알려서 반역자를 풀어주었다고 고발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빌라도는 백성들의 요청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22절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23절에는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라고 햇습니다.
빌라도 총독이 생각해보니 이러다가 민란이 일어나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면 진압을 해야되고 살상이 일어날 수도 있고 그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24~25절에 [24.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이라고 했습니다.
빌라도다 아무리 손을 씻었다고 해서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스스로 인기를 위해서 죄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 언도로 심판을 내렸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사도신경을 외울 때 빌라도 총독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에 대해 고백을 합니다. 수 천 년에 걸쳐서 빌라도의 가문은 저주를 받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드로과 유대인들이 그 죄값을 그들과 그들 자손에게 돌리라고 했습니다. A.D70년에 디도 장군이 로마 군대를 이끌고 와서 유대 예루살렘을 완전히 초토화 시킵니다. 그리고 2천년간 나라도 없이 땅도 없이 유리 방황하였습니다. 1948년 겨우 나라를 대찾아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건설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구원이 없습니다.
그리고 구원은 이방인들에게 전해져서 복음이 전 로마제국과 유럽으로 퍼졌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을 이어서 아시아에 전해졌습니다. 지금은 아프리카와 오지에도 복음이 전해집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나라와 민족은 구원을 받고 엄청난 복을 받았습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 예수를 믿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개인이나 민족은 구원과 복을 받습니다.
마지막 유대와 예루살렘으로 다시 복음이 전해집니다. 지구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땅끝까지 모든 백성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면 주님이 다시 오실 것입니다.
결론) 죄명 유대인의 왕
결국 빌라도 총독은 예수님을 십자가 형에 처하게 언도를 합니다. 26절에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라고 했습니다. 빌라도 총독은 아무 죄 없으신 예수님을 사람들의 마음에 흡족하게 하기 위하여 십자가 처형에 언도를 내립니다.
그리고 십자가 형틀 위에 그 죄목을 ‘유대인의 왕’이라고 적게 했습니다. 예수님의 죄가 ‘유대인의 왕’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래서 죽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 희생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고 영생을 주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의 영원한 왕이 되십니다. 주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의 왕이 되셔서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백성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