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고왔던 S차.

반월역을 떠납니다.

열차가 떠난 승강장은 한적하기만 합니다.

상록수역과 대야미역 사이에 있는 반월역.

반월역에서 유일한 출입구인 1번 출구.
이렇게만 보면 왠지 아담한 시골 간이역이 떠오르지만...

뒤돌아보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시골 풍경이었는데, 그 풍경을 아파트들이 싹 밀어버렸습니다. 안타깝네요...

물론 지도는 개정되지 않아 예전의 모습을 가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운영하지 않는 스토리웨이.
아파트가 들어왔어도 아직은 사람들이 별로 없나 봅니다.


뒷쪽의 아파트촌과는 달리 앞쪽은 시골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저 모습이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하겠네요.

어느 역과 마찬가지로 발빠짐 예방을 위한 발판이 있습니다.
저 때에는 저게 스크린도어 설치를 위한 것인 줄 알았답니다... -_-;;

마침 4호선에서 몇 없는 동글이가 들어옵니다. 안산행이네요.

뒷 모습도 찍었습니다.

납작이도 한 컷~!

마지막으로 당고개행을 타고 반월역을 떠납니다.
[촬영 일자 : 2014.04.03]
첫댓글 저 납작이 차량들은 분당선에서 수원행으로도 많이 운행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