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반도체 백길현]
디아이티, '150억 레이저 어닐링' 공급에 숨은 함의
▶️기사 요약
- 디아이티(110990 KQ)의 수주 공시에 따르면, 동사의 레이저어닐링 장비 공급 계약 금액은 150억원 수준.
-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SK하이닉스 1bnm향 레이저 어닐링 장비 공급을 진행할 예정.
▶️유안타 Comments
- HBM 고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DRAM Capa 잠식은 지속되는 중.
- SK하이닉스는 1bnm 대응을 위해 2024년 상반기까지 1bnm 중심으로 대략 55-60K 수준의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
- SK하이닉스향 레이저 어닐링 장비 대당 가격이 6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가정하면, 1H24 관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0억원, 150~160억원일 것으로 추정. HBM 수요 증가로 2H24에도1bnm 추가 투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임.
- 동사의 중장기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 긍정적. 1)2024년 DRAM 선단공정 위주의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1bnm부터는 레이저 어닐링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점, 2)300단 NAND로의 활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