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암산(草庵山) 철쭉 / 애광 김현호
초록으로 물오른 고운 산마루새색시 분홍 빛 치맛자락 사뿐히 앉았다두근거리는 가슴 수즙은 첫사랑 빛깔로 물든 하늘정원
초막 셋을 짓고 오래오래 머무르고 싶었던꿈같은 변화산 베드로처럼분홍 꽃잎 뚝뚝 떨어지고 첫사랑 추억이 시들어 버릴 때까지 나 초암에 살거나
화무십일홍이라꽃은 피었다 시들고청춘은 가고오지 않는다 해도첫사랑 아련한 기억 일깨우는 분홍물결로초암에 철쭉이 핀다
*초암산:전남 보성군 겸백면에 소재/해발 576m
첫댓글 아름다운 작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날 되세요.
신록이 짙어 가는 오월의 산 허리에, 흐드러지게 핀 아름다운 철쭉꽃을 바라보고, 수줍은 첫 사랑의 추억의 분홍빛 치마자락을 회상하시는, 시인의 행복한 감성이, 독자의 가슴에 스며듭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블루 스카이님! 푸른하늘 처럼 늘 청아한 삶이길 소망합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
첫댓글 아름다운 작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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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짙어 가는 오월의 산 허리에, 흐드러지게 핀 아름다운 철쭉꽃을 바라보고, 수줍은 첫 사랑의 추억의 분홍빛 치마자락을 회상하시는, 시인의 행복한 감성이, 독자의 가슴에 스며듭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블루 스카이님! 푸른하늘 처럼 늘 청아한 삶이길 소망합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