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북위라하면, 다음과 같이 설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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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조(386∼534). 위(魏)·원위(元魏)·후위(後魏)·탁발위(拓跋魏)라고도 한다. 선비족(鮮卑族) 탁발부는, 처음 중국 북동지방 대싱안링[大興安嶺(대흥안령)] 북부에 거주한 사실이 최근의 조사에서 밝혀졌으나, 그 뒤 몽골고원으로 이동, 3세기 중반에는 성락(盛樂)을 본거지로 부족연합을 형성하였다. 위·진(晉)정권과도 교섭이 있었고, 여러 번 남진을 꾀하였으나, 내분과 여러 부족의 배반으로 흥망을 되풀이하였다. 오호십육국(五胡十六國)시대, 전진(前秦)의 와해를 틈타 탁발규(拓跋珪)는 여러 부족을 통일하여 대국(代國)을 세우고, 후연(後燕)을 무찔러 허베이[河北(하북)]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398년 평성(平城)에 천도하여, 대위황제(大魏皇帝)라고 일컬었다(道武帝). 도무제는 여러 부족을 해산하고, 족장의 통솔권을 빼앗아 부족민을 황제권으로 직결하는 획기적 개혁을 하여 한인 관료를 중용하고, 통일국가의 정비에 힘썼는데, 급격한 개혁은 국내에 동요를 가져와 황제는 그의 아들에게 피살되었다. 정권의 안정에 뜻을 두었던 제2대 명원제(明元帝)를 거쳐, 제3대 태무제(太武帝)는 한인 최호(崔浩)를 우두머리로 하여 사위(四圍)의 정복에 나서, 하(夏)·북연(北燕)·북량(北凉) 등 여러 국가를 평정, 화북 전역을 통일하여 오호십육국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과정에서 피정복민을 강제적으로 수도 주변과 그 밖의 요지로 이주시키고, 그곳에 선비병(鮮卑兵)이 주력인 중앙군을 파견, 군정을 폈다. 태무제는 신천사도(新天師道)를 역설한 도사 구겸지(寇謙之)를 신임하여 폐불(廢佛)을 단행하고, 한인귀족을 초청하는 등 한문화(漢文化)를 존중하였으나 비명에 최후를 마쳤다. 그 뒤 잠시 혼란이 계속되었으나, 문명태후(文明太后) 풍씨(馮氏)가 사태를 수습하고 실권을 장악하여, 제6대 효문제(孝文帝)의 후견역할로서 균전제(均田制)·조용조제(祖庸調制)·삼장제(三長制)·봉록제(俸祿制) 등을 단행하고, 농촌의 재건과 재정의 확립을 도모하였다. 이와 같은 제도는 그 뒤 당(唐)나라 때까지 역대 국제(國制)의 기본이 되었다. 태후가 죽고 효문제가 친정을 펴면서 조정 내에서 호족(胡族)의 언어·풍속을 금하고, 호성(胡姓)을 한성(漢姓)으로 고쳐 한인귀족제를 호인에게 미치게 하는 등 일련의 한화정책을 폈다. <야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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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의 한자를 자세히 보면,
魏 이 위나라 '위'라는 글자에는 여인(계집 녀)이 들어갑니다. 더욱이, 이들은 '선비족'이었다고 합니다. 위나라의 역사
에서도 '문명태후라'는 분이 실권을 장악하여 국가에 기여한 기록이 있습니다. 선비족의 특징이 아닐까요? 당나라도 '측천무후'라는 여제가 당의 국호를 '주(周)'로 고치고 스스로 황제(여황제)를 칭한 적이 있습니다. 신라의 경우도 선덕여왕, 진덕여왕, 진성여왕등 특히 여인의 파워가 상대적으로 강했던 집단입니다. 이런 면에서, 이들 선비족이 그러한 여인왕국이 아니었을까 하는 가정이 점점 설득력이 갖게됩니다.
* 참고: 윗글에서 굵은 글씨로 강조한 '대위'라는 나라는 고려시대 '묘청'이 평양에 새로운 궁궐을 세우고 서경천도를 하려다 실패한 후, 본인이 왕이 되어 스스로 칭한 나라이름과 동일합니다. 이 평성이 평양이 확실해 보입니다. 결국, 묘청은 '선비족'출신의 이민족 승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죠.
이 정도의 설명과 함께 다음의 영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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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in the sixth century, the confederacy was conquered by the Gokturk empire (the Gokturks were previously yet another vassal tribal element under Ruanruan supremacy). In his History of the World, Theophylact Simocatta noted that the (Gok)Turks “enslaved the entire Ohgur tribe, which was one of the most powerful, .. and was accomplished in the art of war”. One body of people, perhaps wishing to evade Gokturk rule, escaped and migrated to the northern Caucasus region c. 555 AD. According to Simocatta, their new neighbours believed them to be the true Avars. They established diplomatic contact with the Byzantines, and the other nomadic tribes of the steppes lavished them with gifts. However, the Gokturks later persuaded the Byzantines that these nomads were not the real Avars, but were instead a group of "fugitive Scythians" who had fled from the Gokturks and stolen the prestigious name of Avar[7]. Hence they have subsequently been called pseudo-Avars (or Eurasian Avars).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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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년 정도에 Avar족의 한그룹이 Gorturk의 통치를 벋어나기 위하여 북 코카서스 지방(코카서스 산맥의 북쪽)으로 탈출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당시에 Byzanthine 제국에서는 이들도 역시 Avar족이라고 생각했으나, Gorturk 제국의 입장에서 이들을 볼때는 Gorturk에서 탈출하여 Avar의 이름을 훔친 '스키타이 도망자(fugitive Scythians)'라는 이름 대신, 위-아바르족(Pseudo-Avars 또는 Eurasian Avars)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위는 거짓 위(僞)자를 씁니다.
이 단계에서, 갑자기 '도망친 스키타이족'이라는 언급이 나옵니다. 또한, 그 위치가 코카서스 산맥의 윗쪽지역, 즉 'Khazaria'의 영토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바로 신라의심 지역이 아니겠습니까? (가야/신라/금/여진/후금/청)이 존재하였던 그곳입니다.
여기서 제가 관심을 가진 부분은 '위-아바르족'입니다. 비록, 한자의 의미가 다르지만, 선비족으로서 '위나라'의 정체와 '위-아바르족'의 정체성이 유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신라계와 관련이 있고, 이민족화가 심하게 되었던 집단일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580년에 Avars족은 로마제국의 힘이 약화된 틈을 타서, 코카서스산맥 북쪽지역을 경유해 현재의 헝가리지역을 점령하게 됩니다. 이들이 어떻게 이곳까지 오게되었는 가는 자세히 설명되있지 않았습니다.
만약, Avars족과 Pseudo-Avars족(Fugitive Scythians)들이 모두 '선비족'계열이라면, 해당시기 삼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북위', '당'과 분명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Bulgar족이 있었던 곳과 이들의 영토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가까웠으며, 평양으로 의심되는 우크라이나의 Kiev지역과도 국경을 맞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댓글 위나라는 북방의 유목민이 침입했던 곳입니다. 중국의 북방에 있었던 조조의 위나라는 가짜로 보고 있는데, 어쩌면 중앙아시아 북쪽에 있었던 나라일 수도 있습니다. 제 공부가 짧아서 더 이야기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위키 백과에 나오는 전진 Avar 이들 종족이 모두 중앙아시아에서 그려지는데, 좀 지속적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도, 문헌을 보고 작성한 것이니까...Avar족이 중앙아시아 놔두고, 왜 헝가리에서 번성했는지를 밝혀야 합니다.
선생님 찾으신 그 엽달족이 'Avar'족입니다. 흰색의 훈족이죠.... 선생님 올리신 지도에 보면 작은 글씨로 나와 있습니다.
요새는 신강성이 시원지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현재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엽달족은 신강성에서 아프가니스탄 방면으로 이주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에프탈(가칭 수나라)왕국이 소멸하고, 흔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에프탈족은 동유럽으로 가서 아바르족이 되었는지 긍정적입니다. 역사를 전체적으로 보면 지속적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주합니다. 나중에 서쪽으로 이주하는 부족들이 먼저갔던 부족을 더 멀리 서쪽으로 밀어버립니다.
한국의 역사책에 따르면, 북방에 부여가 있고, 그 아래 고구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여의 왼쪽으로 선비족이 있습니다. 즉, 선비-(좌측)-부여-(동남)-고구려의 지리적 구조가 되는 것이죠... 과연 선비의 원 위치가 중앙아시아가 맞는 것일까요?... 불가를 부여로 보는 관점에서 고구려의 위치(중앙아시아)는 상대적으로 맞지만, 한국의 역사책을 따르면, 선비는 동유럽에 있어야 되는 종족이거든요... Avar족이 있는 그곳과도 유사하구요...
서양 유목민족이라는 에프탈족이 갑자기 어떻게 중앙아시아에 존재하게 되었는지?... 역사의 이전은 아닐런지?...
이 헝가리지역을 타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카프파티아 산맥'이 초승달 모양입니다...
서역(西域)의 나라 이름. B.C. 5세기 중엽 중앙 아시아의 아무(Amu) 강 유역에 터키 계통의 민족이 세운 나라. 月支(월지). 大月支(대월지). 月氏國(월지국). -> 월지라는 나라의 이름을 풀어서 해석하면, '달나라'라가 되죠..^^..
터키계통의 민족이 세운 나라이다.... 터키게통의 민족은 불가리아, 그리스지역에 있었던 종족인 것 같은데요... 카르파티아 산맥과도 근접하구요.... 이들이 '서융'이 되는 것이 아닐런지?...
서역이라함은 서쪽을 말하는데, 중앙아시아가 서역이 될 수 있는 것인지?... 지금의 위치로 따지면, 중앙아시아가 서역이지만, 중조가 중앙아시아에 있다면, 서역은 흑해의 왼쪽이 맞을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