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오늘도 공원에 올라갔어요
조금 뛰다보니 잘생긴 고요테가 있어서 기분 좋게 사진도 찍고 계속했는데 한 5km 지점에서 사망한 아기 코요태가 트레일에 버려져 있는 걸 발견하고 계속하기가 곤란해서 여러 기관에 전화를 했어요 40분 동안 다섯 군데 전화를 해 가지고 겨우 어떻게 접수를 했는데 나중에 시에서 나온 사람이 공원에서 게이트를 설치해서 못 들어가고 돌아갔어요 ㅜㅜ
그나마 맨 마지막에 운동 끝날 무렵에 공원 관리 차량 지나가는 거 붙잡고 사정을 해서 그 양반이 공원 레인저에게 연락해서 픽업 해주겠다고 말은 했는데 참 씁쓸하더라고요.
그 어린 것이 혼자 죽은 것도 억울한데 이 더운 날 길바닥에 그렇게 내버려져 있다는 게 그리고 인간들은 딱히 자기 책임 아니라고만 그러고 제가 준비물이라도 좀 있었으면 치우고 묻어주고 싶었는데 마음뿐이었네요.
그래서 운동은 하다가 때려 치우고 그냥 걷다가 뛰다가 왔습니다. 집에와서 다시 레인저 사무실로 전화해서 다시한번 접수해서 잘 해결해준다고 약속받았어요
사진은 앞부분에서 만난녀석이구요, 어린 아기사진은 여기 안 남겼어요. 혹시 불편해 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고요.
젤, 단쉐우유, 두부비빔면(두부면,애사비,올리브오일, 고추장, 크림치즈) 캔디2종
찐계란, 치즈크래커, think 육포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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