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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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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드리겠다거나.. 그런 내용 때문에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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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엔 싸움 이야긴 줄 알았는데... 복싱 얘기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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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복싱은 해보질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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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도움을 드리진 못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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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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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마음을 좀 편안하게 가지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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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나서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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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뭔가 강박 관념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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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하다, 중학생한테도 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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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강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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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어깨에 힘을 빼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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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단순히 빠르고 힘입는 펀치를 내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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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상대와 맞선 상태에서 심적으로 여유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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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 나의 동작을 읽어내고 기술을 쓰기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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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렉스한 심신상태를 만들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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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번에 이 기술을 꼭 써야지.. 라고 잔뜩 긴장할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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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아무 생각이 몸을 휙 날렸을 때 더 좋은 기술이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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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누구나 한두번 쯤 해보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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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러브가 크고 무거우면 당연히 주먹이 느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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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대적으로 그 무게를 움직일만한 근력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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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으로 가벼운 글러브보다 큰 파워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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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님에게 필요한 것은 풋샵같은 근력 운동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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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 지구력을 기르는 기초 체력 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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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나 줄넘기같은 트레이닝을 강화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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