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런 저런 사실에 근거 한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내 글의 소재는 취미가 산행이다 보니
자연히 회원들과 또는 혼자 산행하며
겪은 일들을 소재로 글을 쓰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은 산에를 거의 가지않으니
소재가 없어 글쓰는 재미가 없는데
어제 오늘 회원들로 부터 소재거리를
하나 들려줬다
ㅋㅋ 내가 이래서 소재꺼리를 주는
카페를 좋아 한다니까
[ 그 놈의 카톡소리 ]
80을 코앞에 둔 어느 회원님께서 말하기를
회원 : " 이보시게 어제 저녁을 장어집에
가서 장어로 포식을 한 탓인지 밤에
말이야 거시기가 모처럼 운동한번
하자고 벌떡 거리지 뭐야 "
나 : 그래서요 형님
회원 : 아 그 머시냐 ,,, 간만에 벌떡이도
섰겠다... 해서 할망구 잡고 치근됐지
그랬더니 할멈하는 얘기가 웬일?...
하며 응 하기에 열심히 공들여 작업
들어갔는데.... 하고는 말끝을 흐린다
나 : 형님 왜요? 뭔 일 있었수?
회원 : 아,,, 글씨 그 놈의 카톡땜시...
나 : 아니... 밤 일하다 갑자기 카톡은 무슨??...
회원 : 나 참~~ 한참 열 올랐는데 그만
카톡!! 카톡!! 카톡소리가 연거푸
울리는 바람에 거시기가 푸르르~~~
죽었버렸어
나 : 아이고 형님~~ 모처럼 거시기가 한번
운동하자는데 참 딱하게 됐수다
진작 카톡소리 알람을 죽여 놓지...
회원 : 그런것도 있어?
나 어떻게 하는지 몰라 좀 해줘 봐
그래서 카톡소리가 나지 않게 가르켜 드렸다
[ 저 놈의 카톡소리,,,]
이건 다른 차박동호회의 40대 후배가 늦은
결혼을하여 신혼에 빠져 있다가 동해안
모처로 아내와 함께 차박여행을 떠났다
새로 산 켐핑카에서 색다른 빰을 꿈꾸며...
경치 좋은 동해안 차박의 성지라 불리는
이가리해변에 주차를 하고 일렁이는
파도를 보며 켐핑의 꽃 불멍까지 마치고
켐핑카로 들어갔다
돈 들인 만큼 성능도 좋은지 밖에서는
파도소리가 요란하지만 차안은 방음이
잘 되어 아늑하고 조용한 것이 집중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라 방해 될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맘 놓고 작업에 들어갔다
한참 무르익어 가는데 그만...
카톡 !! 카톡!!
갓 40을 넘긴 후배는 아직 젊으니 그깐
소리에 거시기가 시들리는 없는데
신경이 유독 예민했든 아내가
흥이 깨 져 버렸다
아!!~~ 저 놈의 카톡소리 !!!.....
그래서 후배는 그 날밤 쫒겨 나 차밖에
간이텐트를 치고 잤다나 어쩐다나.... ㅋㅋ
첫댓글 ㅎㅎㅎ 통화보다 톡으로 주고받는 대화에 익숙한 현실이라... ^^;;
어느순간 조용한 핸폰보다는
카톡 카톡 울려되는 핸폰이 즐거움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더이다.
재미있는글 잘보았습니다.감사 합니다. 좋은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