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워 졌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연말연초에 좋은 계획 세우셨나요? 회원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조카가 고3에 올라가기 때문에 요즘 눈칫밥을 먹고 있습니다. 고녀석이 빨리 수능을 끝내야 제가 편할 것 같아요. ㅎㅎㅎ
어제 제 친구놈이 새로 만들었다며(출판사에 다니거든요) 요리책을 하나 주던데, ‘고득점을 위한 48주 수험생 만점식단’인가 하는 요리책이었어요. 요리책 표지에 요리 사진이 아닌 고3? 으로 보이는 남,여학생만 있는 책이라, 처음엔 ‘무슨 요리책이 이러냐?’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의외로 괜찮은 책이더군요. 수험생을 위한 요리야 크게 특별한건 없는데, 요리가 어디에 좋은지도 나와있고, 수험생이 자주 걸리는 증상이나 질병에 좋은 음식들도 나와있고, 무엇보다 저는 식단표가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솔직히 식단표대로 음식해먹기는 불가능에 가깝지만, 그래도 식단표가 있으니 저희 언니가 큰 고민없이 식사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받자마자 제가 사갖고 온 것처럼 언니에게 줬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맛있는 음식도 먹고, 조카놈 생각하는 이모노릇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 해 수험생 자녀를 두신 여러분,,,, 2014년 일년간 모두 힘내자구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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