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인터넷쇼핑몰에서 퀼트천을 구입했습니다..
패키지로 구입을 했죠.. (천과 설명서등이 들어있는..)
근데 받고 나니까 그쪽에서 제시한 사진과는 전혀 다른 천이더라구요..
구성은 같았습니다..(천의 갯수..나 레이스..)
그러나 그 사진의 이미지와 같은 천은 하나도 없더군요..
그 쿠션이 밝은핑크쪽이라면 제가 받은건 붉은 계열..
게다가 약간 노란것도 섞여있고.. 꽃분홍도 있고.. 아주 어줍잖은 천조가리들이었습니다.
물론 그 쇼핑몰 사진 하단에 '원단이 이미지와 다를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죠..
보통 이미지와 다르다는건 실물로 보는것과 사진상의 모습이 밝기나.. 사진에 의해서 조금 다르게 보일수 있다는걸 의미하지 않나요?
하지만.. 이건 이미지와 다른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우선 반품하겠다고 하니까 보내달라더군요..
그래서 보냈죠..
근데 그제서야 반품받을수 없다더군요..
제가 포장을 뜯어서 라는 이유를 대더군요..
패키지로 한건데 포장을 뜯어서 헤집어 놨다고.. 이러고 어떻게 반품을 바라냐고
그래서 포장을 뜯긴했는데 헤집어 놓거나 그런건 없다고.
그대로 다시 넣어서 보낸거라고..
그러니까.. 이런식이면 다시 팔수가 없다고 반품이 안된다더군요
그 포장이란게.. 빵비닐처럼.. 위에 스티커처럼 붙일수 있는 비닐에 천과 설명서가 같이 왔거든요.. 그리고 위를 호치케스로 찍어놓고.. 자기회사 스티커를 붙였더군요..
그거 하는데 30분이 걸린다고..ㅡㅡ;
물론 포장을 뜯은거에 대한건 할말이 없지만..
우선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선 뜯어서 보는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럼 하나하나 접혀서 겹쳐잇는 천들을 비닐을 뜯지도 않고..볼수 있다는겁니까?
그쪽에선 왜 못보냐고 그러더군요.. 종이도 아니고 비닐인데..
말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어디서 알아보니까.. 상품에 훼손이 없을경우..상품확인을 위해 포장을 뜯은경우는 괜찮다고 되어있더군요..
근데 그쪽에선 설명서 아래쪽에 패키지는 포장을 뜯었을때 반품이 안된다고 분명히 명시했다고.. 합니다.. ㅡㅡ;
나중엔 제가 뜯어서 천을 보니까 넘 안어울려서 보냈다고 했더니 퀼트 해본적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처음이라고 했더니..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냐고.. 한번도 안해봤으면서.. 자긴 10년됐다고 그러면서..
그쪽에 있는 전문가들이 이쁘다고 생각한걸 보낸거라고.. 저보고 자격이 없다더군요..
제 귀가 의심스러워서 "퀼트에도 자격이 있다는 말이에요?"그러니까.. 뻔뻔하게 "그럼요!!"라고 대답하더군요.. 서비스에 대한것도 꽝이었습니다..
제가 반품을 했든 안했든 자기의 손님이었는데도 말이죠..
게다가 제가 그쪽에서 전문가인지 하는 사람들이 이뿌다고 생각한 천을 구매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전.. 그 사진의 쿠션을 보고 구입한건데..
이런 경우 소비자 보호센터에 연락하거나 조치를 취할경우 환불받을수 있나요?
제가 젤 의심스러운건..
사진과 패키지 천이 상당할 정도로 다르다면 그 패키지천을 이용하여 쿠션을 만든뒤에 사진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경우.. 그정도라고는 생각못할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투명한 비닐로 포장해서 천들이 보인다지만..
사진과 전혀 다른 천들을 보내놓고 그걸 비닐에 싸여진 채로 봐서 모든 천들을 볼수있다고 생각하는것도 문제가 잇다고 생각하거든요..
전화로 그렇게 통화한후.. 반품이 안된다기에.. 알았다 하긴햇는데.. 그걸 자기들이 가지고 있을 생각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달라고 했죠.. (천엔 전혀 문제가 없기에.. 다시 포장해서 팔수도 잇으니까..)
그리고 그걸 증거로 가지고 있을 생각입니다.. (고발조치 대상이 된다면..)
아~ 그리고 웃기는건.. 제가 반품하겠다고.. 이런점이 맘에 안든다고 요목조목 적어둔 게시판의 글을 모두 지워버렷더군요..
그리고 제가 구입하기전에 다른분도 그런분이 한분 계셧는데 제가 통화하면서 그분얘길 했거든요~ 그러니까 그분은 포장을 뜯어서 반품을 못했다더군요.
근데 그분의 글도 같이 없어졌어요~ 왜 그런짓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걸리는게 없다면.. 다른 글들은 다~ 있는데 불만을 표시한 두 글이 저랑 통화한 그날 바로 삭제됐다는게..
말이 길엇네요~ 이런경우.. 환불받을수 있을까요? (게다가 배송료만 9000원가량이 들엇는데.. 그것도 가능할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