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측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그는 지난 2년 사이 전성기 나이에 걸맞은 가치를 매겨주고 우승권에 근접한 빅클럽으로 이적을 고민한 적이 있다. 손흥민은 매 시즌 아시아 빅리거 새 역사를 써왔지만 클럽 커리어에서 우승 경력이 없다. 다만 코로나 펜데믹 시기와 겹치면서 이적 조건과 환경 등에 변수가 따랐다. 무리한 이적보다 주전으로 뛰며 자신의 스타일을 살릴 토트넘에 남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그러나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3골에 그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대 집중 견제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토트넘에서 한 단계 진화할 여건이 마땅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 만큼 현지 예상처럼 변화를 고려할 만하다. 손흥민은 3년 전부터 개인 독자 에이전트 회사를 꾸려 미래를 다양하게 그리고 있다. 물론 이적과 관련해 치밀하게 협상을 주도하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등 구단이 어떤 자세로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첫댓글 이적했었어야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