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312104414403?x_trkm=t
키오스크서 20분 우두커니.."딸, 난 끝났나봐" 엄마가 울었다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나 패스트푸드점 갔다 왔어. -갑자기 왜? 너 어렸을 때 가끔 손잡고 가서 먹은 게 생각나더라고. -햄버거 맛있지~ 나도 먹고 싶다! 그런데 못 먹었어. -왜? 키오스크 주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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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전화가 왔다.나 패스트푸드점 갔다 왔어.-갑자기 왜?너 어렸을 때 가끔 손잡고 가서 먹은 게 생각나더라고.-햄버거 맛있지~ 나도 먹고 싶다!그런데 못 먹었어.-왜?키오스크 주문 어려워서. 20분 동안 헤매다가 그냥 나왔어.-직원한테 부탁하지 그랬어. 직원들이 전부 바쁘더라고. 말 걸기 미안해서.-뭐야 속상하게. ...-엄마 울어?"딸, 엄마 이제 끝났나 봐"
트위터에 올라온 한 누리꾼의 경험담입니다.지난 7일 게재된 이 글은 지금까지 1만 7000회 넘게 리트윗됐습니다.많은 사람이 사연에 공감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키오스크'란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를 말합니다.점원없이 손님 혼자서 물건을 주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원하는 물건을 얻기 위해 낯선 기계 앞에서 보내는 시간.결코 쉽지 않았을 거라 짐작해봅니다.메뉴는 영어인 데다, 화면은 정신없고, 주어진 시...
엄마 그래서 알려주려고 같이가면 알려주는데그래도 못할거같다고 소심해지는 모습 보일때마다속상해서 미쳐버림ㅜㅜ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슴가탈모펭귄
롯데리아 내 옆에서 키오스크 이용하시던 아주머니 어려웠는지 직원한테 잘 안된다고 직접 결제하면 안되냐니까 지금 키오스크 이용시간이니까 키오스크 이용하세요만 하고 안 도와주더라고.. 그래서 내가 도와드림ㅠㅜ 울 엄마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울아빠도 물어보니까 못하겠대 ㅠ 아빠 유투브로 노래도 듣고 폰 끼고 사시는데
잘읽어봐도 처음이면 헤맬 수도 있고 솔직히 유아이도 구려서 한눈에 파악도 안돼고 터치도 잘 안먹어서 조작도 불편하잖아 그냥 아무거나 잘 안보고 누르셔서 못하시는게 아님……
나도 어려워ㅜㅜ 나중되면 엄마 이런거 하나도 사용 못할까봐 걱정..
ㅜㅜ진짜 도와주는 직원 한명은 있었으면좋겠어 키오스크 초반에 일부러 부모님이랑 가서 해보시게 했었어ㅜㅜ이제 혼자서도 잘하심..처음에 나 없었으면 못했을거같다고그러시더라 뒤에 사람들 줄서지, 잘 못하겠지 그러면 포기하시는거지ㅜㅜ이마트 가면 셀프계산대에 직원한분 계시는데 그렇게 돕는사람 있었으면 해
우리엄마도 못하겠대서 롯데리아 알바한테 해달라고 하니까. 바쁘다고 짜증만 냈대ㅡㅡ ㅠㅠ
나도 어렵다 버벅댐 ㅠㅠ
ㅜㅜ속상해...ㅠㅠ
솔직히 어떤 곳은 글씨도 너무 작아!!!!! 제발 고쳐라
근데 나도 할때마다 오래걸리는데 이거 좀 쉽게는 못바꾸나.. 차라리 도와드릴까요 하는 직원이라도 있으면 어른들도 편할텐데
영어없이 한국어만 있어도 좋겠어 영어지있으니까 나는 다 알아들어도 조작이 어려워 진짜 나도 버벅대는데 엄빠는 얼마나 더 어렵겠냐듀
매번 갈때마다 어른들 도와는 드리는데 직원들이 매번 도와줄 환경도 안되고 도와줘도 막 화내는 분들이 너무 많아……
아...진짜 속상해...울엄마도 최대한 키오스크 잘 써보려고 노력하는데 어디가서 폐끼칠까봐 겁먹고 걱정하는거 진짜 속상해..
한글로 쓰면 될걸 굳이 영어로 쓰는 경우 많아서 나도 첨에 헤맸었는데 어른들은 더 어렵지
진짜ㅠ 엄마 아빠 알려주는데 잘 못하셔ㅠ 전에 나 주문하는데 옆에 아주머니들이 헤매길래 대신 해드렸음 ㅠ
어르신들도 그렇고..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이 어려워 키오스크 높낮이 조절이 되지 않고, 글자 확대도 없고, 스크린을 터치해야 주문이 가능하니까..접근성을 높일수 있다면 좋을텐데
나도 오래걸리고 어려울때도 많은데 어르신들은 오죽하겠냐고..ㅠㅠ 진짜 내 엄마라고 생각하면 속상해 죽어ㅠㅠ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 나도어려워진짜..ㅡㅡ
나도 가끔어려워 ,,,,,그래서 어른들 헤매시면 꼭 알려드림 ㅠㅠㅠ 패스트푸드점꺼가 특히 복잡한듯
키오스크 잘만들어봐라 다 쓰지ㅎ 족같이 만들어서그래 나도헤맴
키오스크 저거 진짜.. 울 엄마 안 그래도 혼자 저런 대형 가게 못 들어가는데 키오스크까지 생겨서 아예 키오스크 있는 곳은 문턱도 못넘어
거기 가만히 서있어도 알바들이 도와주지도 않더라… 아직 주문 안들어가있는데도 뒤에 서있던 내가 대신 해드렸음 ㅠㅠ존나 맘아파
나도 어려워 존나 왜있는지모르겠음 존나 복잡하기만함
롯데리아 내 옆에서 키오스크 이용하시던 아주머니 어려웠는지 직원한테 잘 안된다고 직접 결제하면 안되냐니까 지금 키오스크 이용시간이니까 키오스크 이용하세요만 하고 안 도와주더라고.. 그래서 내가 도와드림ㅠㅜ 울 엄마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울아빠도 물어보니까 못하겠대 ㅠ 아빠 유투브로 노래도 듣고 폰 끼고 사시는데
잘읽어봐도 처음이면 헤맬 수도 있고 솔직히 유아이도 구려서 한눈에 파악도 안돼고 터치도 잘 안먹어서 조작도 불편하잖아 그냥 아무거나 잘 안보고 누르셔서 못하시는게 아님……
나도 어려워ㅜㅜ 나중되면 엄마 이런거 하나도 사용 못할까봐 걱정..
ㅜㅜ진짜 도와주는 직원 한명은 있었으면좋겠어 키오스크 초반에 일부러 부모님이랑 가서 해보시게 했었어ㅜㅜ이제 혼자서도 잘하심..처음에 나 없었으면 못했을거같다고그러시더라 뒤에 사람들 줄서지, 잘 못하겠지 그러면 포기하시는거지ㅜㅜ이마트 가면 셀프계산대에 직원한분 계시는데 그렇게 돕는사람 있었으면 해
우리엄마도 못하겠대서 롯데리아 알바한테 해달라고 하니까. 바쁘다고 짜증만 냈대ㅡㅡ ㅠㅠ
나도 어렵다 버벅댐 ㅠㅠ
ㅜㅜ속상해...ㅠㅠ
솔직히 어떤 곳은 글씨도 너무 작아!!!!! 제발 고쳐라
근데 나도 할때마다 오래걸리는데 이거 좀 쉽게는 못바꾸나.. 차라리 도와드릴까요 하는 직원이라도 있으면 어른들도 편할텐데
영어없이 한국어만 있어도 좋겠어 영어지있으니까
나는 다 알아들어도 조작이 어려워 진짜 나도 버벅대는데 엄빠는 얼마나 더 어렵겠냐듀
매번 갈때마다 어른들 도와는 드리는데 직원들이 매번 도와줄 환경도 안되고 도와줘도 막 화내는 분들이 너무 많아……
아...진짜 속상해...울엄마도 최대한 키오스크 잘 써보려고 노력하는데 어디가서 폐끼칠까봐 겁먹고 걱정하는거 진짜 속상해..
한글로 쓰면 될걸 굳이 영어로 쓰는 경우 많아서 나도 첨에 헤맸었는데 어른들은 더 어렵지
진짜ㅠ 엄마 아빠 알려주는데 잘 못하셔ㅠ 전에 나 주문하는데 옆에 아주머니들이 헤매길래 대신 해드렸음 ㅠ
어르신들도 그렇고..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이 어려워 키오스크 높낮이 조절이 되지 않고, 글자 확대도 없고, 스크린을 터치해야 주문이 가능하니까..접근성을 높일수 있다면 좋을텐데
나도 오래걸리고 어려울때도 많은데 어르신들은 오죽하겠냐고..ㅠㅠ 진짜 내 엄마라고 생각하면 속상해 죽어ㅠㅠ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 나도어려워진짜..ㅡㅡ
나도 가끔어려워 ,,,,,그래서 어른들 헤매시면 꼭 알려드림 ㅠㅠㅠ 패스트푸드점꺼가 특히 복잡한듯
키오스크 잘만들어봐라 다 쓰지ㅎ 족같이 만들어서그래 나도헤맴
키오스크 저거 진짜.. 울 엄마 안 그래도 혼자 저런 대형 가게 못 들어가는데 키오스크까지 생겨서 아예 키오스크 있는 곳은 문턱도 못넘어
거기 가만히 서있어도 알바들이 도와주지도 않더라… 아직 주문 안들어가있는데도 뒤에 서있던 내가 대신 해드렸음 ㅠㅠ존나 맘아파
나도 어려워 존나 왜있는지
모르겠음 존나 복잡하기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