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신교계가 '평양 대부흥(1907년) 100주년'을 맞아 지난해 해운대 백사장에서 치렀던 행사 장면. <ㅗ-12>
지난해 '평양 대부흥(1907년) 100주년'을 맞아 성대한 행사를 치렀던 부산 개신교계가 오는 5월 11일 성령강림절을 맞아 또다시 초대형 선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을 포함, 서울 대구 포항 마산 광주 등 전국 성도들의 모임을 부산에서 갖기로 하면서 여느 해보다 더 큰 규모의 부흥 운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성령강림절은 그리스도교에서 부활절 후 50일째 되는 날로, 제7주일인 오순절(五旬節)날에 성령이 강림한 일(사도 2장)을 기념하는 축절이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등 부산 개신교계는 오는 5월 11일 성령강림절을 기념해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수십만 명의 개신교인들이 참석하는 연합기도집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부흥 한반도! 부흥 세계, 주여 살려주시옵소서'라는 주제를 내건 올 행사는 전국적인 집회로 치러지면서 20만 명이 동참했던 지난해에 비해 배 이상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부터 시작된 해운대 백사장 집회 명칭도 '어게인(Again) 1907 기도회'에서 올해는 '어웨이크닝(Awakening) 2008 전국집회'로 바뀐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유임근 목사(사무국장)는 "부산 행사는 지난달 7일 대전에서 가진 '어게인 1907 기도회' 리더모임인 '전국 어게인 도시네트워크'에서 토의를 거친 결과 각 도시에서 개최하던 기도회를 올해는 부산 해운대에서 연합해 갖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보여줬던 예수부흥에 대한 엄청난 열기를 전국의 모든 도시 신도들이 와서 배우기를 원하면서 이뤄지게 된 성과다. 특히 부산교계는 타 지역과 달리 연령 교단 교파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이상적인 연합형태로 운영되면서 모델도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행사 후 부산은 더 이상 제2의 도시가 아니라 국가적 민족적인 거사가 생겼을 때마다 희망을 선포하고 기도하는 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강사로는 기독교계를 넘어 지지를 받고 있는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가 나설 예정이다.
5월 대회에 앞서 오는 22일 오후 7시 수영로교회에서는 부산성시화를 위한 '성시화성령대집회'를 개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강의를 맡고 2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는 세계적인 찬양밴드인 호주 힐송찬양팀이 '스파크 2008'행사를 갖는다. 이어 5월 해운대 집회 다음날인 12~13일에는 중국선교를 위한 '차이나 팬 컨퍼런스'를 KBS부산홀에서는 개최하는 한편 부산의 기독청년 500명을 모집해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응원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유임근 목사는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났던 부흥의 물결이 지난해 100주년을 맞은 데 이어 올해는 다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쓰는 해이다. 2008년 해운대 백사장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첫댓글 개신교는 요즘 흥분의 도가니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도대체 우린 무얼하고 있단 말인가? 불자들이여 이젠 깨어나라, 일어나라, 어여 일어나소서...()
왜 하필 초파일 앞날일까요..참.. 정치하십니다 그려..
부처님오신날에 기독교인이 봉축법회 참여하여 축하하고, 크리스마스에 불자들이 교회에서 축하예배하는 그 날을 위하여~
음력으로 초 7일... 말그대로 초칠일... 초파일 하루 앞에 초치기 위해서... 무진 애를 쓰네요... 그러다 그 행사가 초칠라~
한마디로 개독교,,, 만약 크리스마스 이브에 불교계가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면 이것들께서 개거품 잡수시지 않았을까요? 청년회장인 제가 힘이 너무 없는거 같아 통탄합니다. 청년회 법우님들 제게 힘을 주세요. 제게... -.-
어미 ~ 이럴때 쓰나미 안오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용서하소서 관세음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