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세자매가
함께 막내집에서
김장을 합니다.
막내친구가 해수로
절임배추를 하기때문에
우리가 막내네로 가는거죠.
올해도 막내집으로 고고
저의 담당은 생강. 마늘. 새우젓.멸치젓 ~~~
둘째는 쪽파까서
두통 담아오고
나머지는 막내가 준비를
합니다.
찹쌀풀.육수 끓여놓고
무우.대파.갓 씻어놓고
배추는 제부가 요렇게
예쁘게
쌓아논답니다.
막내 60키로 둘째40키로
저는 20키로 제가 왜 작게하냐구요.
화천 사돈댁에서 한통 얻어왔거든요. ㅎㅎ
세자매가 만나니 웃음꽃이
만발한답니다. ㅎㅎ
옛날얘기하며 속을 넣다보면 두시간이면 김장 끝
절임배추로 인해
참 편하고 좋아졌어요.
김장끝나면 수육을 먹어야죠.
저는 수육 담당 ~~~
것절이도 하고
수육에 생굴에 배추에 속넣고
또는 것절이에
한입넣으면 입속에서
노래를 한답니다.ㅋ
와인한잔씩 마시며
얘기꽃을 피우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 ~~~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전 어른들 말씀에
쌀 서너가마 들여놓고
연탄 들여놓고
김장하면 월동준비끝
이라고 했는데
저도 쌀 두가니 들여놓고
김장 끝내니 이젠 안먹어도
배가 부르답니다. ㅎㅎ
첫댓글 어제 추웠는데 고생 하셨습니다^^
세자매 드라마주인공 들
아닐까요^^
자매가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우며 행복한 김장 하시고 오셨네요^^
옛날 우리어머니 시대에는 겨울 김장 해놓고 연탄광에 연탄 들여 놓고 쌀 몇가마 있으면 나라 임금님도
부럽지 않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거기에 울엄마 말을 보태자면 간장 된장고추장 가득하면
더 배부르시다고 ~~~
수영님네 김장은 사랑 이란 양념이 함께 들어가서 드시면서 행복이 더 넘치겠지요 ^^
집안에서 김장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참 좋은세상에 살고있는거죠.ㅎㅎ
중요한 간장.된장.고추장은 사먹고 있으니
아파트라 담을수도 없고 ㅠ~~~
올해 김장도
사랑양념이 들어가서
맛있는 김치 먹겠어요.ㅎㅎ
날씨가 좀 풀렸네요.
행복언니
행복한휴일 보내셔요. ~~~
그렇습니다
연탄 들여놓고
쌀 사놓고
김장 해놓고
처다만 보아도
배부릅니다
ㅎㅎㅎ 우리시대엔
그리 살았으니요 ~~
다 해놨으니
놀러 다닐일만
남았네요.
열심히 운동하시고
즐겁게 잘 지내셔요.
쌀도 두가마니나 ㅎㅎ
김장해놓고
맘도
몸도
배터지네요~~~
세자매 형제들 부럽고
나이들면 자식보다 좋답니다
단양 구인사로 향하고 있습니다 ㅎ
구인사에
가고 있군요.
여행을 놀이삼아 다니시는 언니가 부럽네요.
김장 끝내놓으니
여행다닐일만 남었지요.
구인사에 좋은공기마시고
즐겁고 행복한하루
보내셔요.
아구 수영님 자매들과 그리 잼나게 김장을 하시니 너무 부럽네요
저는 언니 둘이 6 25 때 저세상 가고 여동이 60년도에 홍역하다 또 가서 형제 자매가 아무도 없어서 그리 사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평생 그리 못살아 봤으니요
맛있게 담근 김장이 푹 익으면 겨우네 좋은 반찬이 되겠네요
자매끼리 김장 하는 모습이 보이는듯 하네요
산나리언니
밝은모습 때문인지
혼자라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얼마나 외로우셨어요.
예전에는 바삐 사느라 못 느끼던 것들인데
두아이 결혼시키고
둘이사니 집안이 텅텅빈것같고
모임이 있으면 무조건 나가려 하는데 이젠
몸이 안따라주네요.
몇년전부터 자매들모여 김장하니
너무좋아요.~~~
@수영 저는 항시 헌ㅡ혼자랍니다
그나마 남동생이 7년전에 덜연사로 가고 딸 하나 결혼 시키고 12년동안 혼자랍니다
김장후
먹는
보쌈 진짜루 맛있겠네요
먹고 싶어라 ~~
사는 재미가 있어 보입니다
행복이 별건가요
함께여서 더 더 좋아보입니다
김치도
정말 맛있겠어요!
맞습니다.
김장후 먹는 수육
끝내줍니다.
나이먹으니
함께란게 뭔지
알겠고
함께 먹고 즐기고
이런게 너무 좋습니다.
셋이아니고
짝꿍까징 여섯이
간을보니 ㅋㅋ
맛도 끝내줍니다.
자랑질 인가요.ㅎㅎ
ㅎㅎㅎ김장하는 풍경이 눈에 환히 보이네요..
세자매가 각자 맡은것을
분업하여 준비를
하니 수월하겠어요.
자매가 있으면 이런점이 좋은거군요..
수육준비도 맛있게 ㅎㅎ
입이 노래한다는 말이 재밌네요.ㅎㅎ
ㅎㅎ 김장하는날이
기다려 진답니다.
놀고 있는 두언니는
손이 많아가는걸
준비해가고
막내는 공장을 하고 있기때문에 손이덜가는걸로 준비하고 ~~
뭔가 잘못됐지만 ㅋ ~~~
회갑때까지만 이렇게
하자고 하더라구요.
3년 남았는데 ~ㅠ
수영언니 김장 하나도
안힘들고 오히려 기다려 지겠네요..ㅎㅎ
저도 네 자매인데
첫째인 저는 그동안 시댁식구
들과 김장 하느라 함께 하지
못하지만 둘째 집에서
동생들 모여 김장 하면 저도 도와주러 가는데
도란도란 얘기 하면서 재미있지요..
끝나고 수육에 술한잔
기분 좋구요~ㅎㅎ
보라총무님도 맞이군요. ㅎㅎ 자매들 모이면 시끌벅적 시간가는줄
모르죠 .
맞아요.
김장 끝나고 수육에
한잔하면 세상 부러울게 없어요.ㅎㅎ
절임배추 하기전에는
끝나면 몸살이 와서
생강쌍화탕 한병마시고 잤는데
지금은 괜찮더라구요.~
참 부럽습니다
김장도 소꼽놀이처럼 ~ 자먀셋이서 오손도손 하시니 ㅎ
서초님
부러우면 지는건데ㅋ
자랑만해서 ㅎㅎ
정말
김장하는날이
기다려 진답니다.
모두 만나니까요.
@수영 져도 좋아요
부러운건 왕부럼이니까요
산나리님이라도 불러야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