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김희선. 그녀도 ‘살’ 때문에 고민할 때가 있다고 한다. 워낙 식성이 좋아 아무 생각없이 먹다보면 가끔 2~3kg씩 찐다고.
이럴 때 그녀가 이용하는 다이어트 재료는 벌꿀. 김희선을 늘 예쁘고 건강하게 지켜주는 벌꿀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자.
▶ 이렇게 효과 봤어요!
김희선은 원래부터 살이 잘 찌지 않는 타입으로 다이어트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식성이 좋은 편이라 입맛 닿는대로 먹다보면 어느새 2~3kg이 불어날 때도 있다. 이럴 때 김희선이 남몰래 하는 다이어트는 벌꿀 다이어트. 맛도 좋지만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 벌꿀 다이어트 요령
벌꿀 다이어트는 2~3일간 실시하여 2kg 정도를 무난히 감량할 수 있다. 벌꿀과 수분 이외에는 일체의 다른 음식물을 입에 대지 않아야 하므로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침, 점심, 저녁 매끼니마다 벌꿀을 먹는다. 1회 2큰술(10~20g)의 벌꿀을 150cc 정도 온수나 차에 녹여 마신다. 하루 150g 정도까지 먹어도 된다. 특히 배고프거나 피곤하다면 언제든지 먹는다. 계속해서 벌꿀만 먹기가 괴롭다면 여러 가지 차와 섞어 마셔도 좋다. 열량이 없는 허브차, 보리차, 율무차 등이 적당하다. 그러나 허약해진 위에 부담이 되는 카페인은 금물이므로 커피, 홍차, 녹차, 우롱차 등은 피한다.
▶ 다이어트 후 회복식 먹기
벌꿀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는 위장이 민감한 상태이므로 보통식사를 하게 되면 복통, 설사 등이 올 수 있다. 그러므로 다이어트가 끝난 다음날 아침은 미음이나 소량의 죽, 점심은 죽(인스턴트 죽도 괜찮다)을 먹는다. 이것만으로 견디기 힘들면 여기에 벌꿀 물을 함께 마시는 것도 요령이다. 마지막으로 저녁에는 두부국이나 익힌 야채요리 등의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 먹는다. 만약 3일간 다이어트를 했을 경우에는 죽을 한두끼 정도 더 먹어야 위의 상태가 무리없이 풀린다. 반드시 명심하자. 회복식은 꼭 지켜야 한다. 특히 주의할 점은 3일 이상은 실시하지 말 것. 그리고 1개월에 1회만 실시해야 몸에 탈이 없다.
알아두세요
▶ 몸에 좋은 천연벌꿀 고르는 법
아무리 벌꿀로만 배를 채운다고 해도 벌꿀이 진짜가 아니라면 효과는커녕 오히려 살찔 것을 염려해야 한다. 천연벌꿀은 그릇에 담아 물을 살짝 넣고 흔들면 꿀이 녹으면서 벌집 모양을 나타낸다. 숟가락에 꿀을 조금 덜어 아래로 떨어뜨렸을 때 주르륵 흘러내리면 가짜, 뚝뚝 잘 떨어지면 진짜 꿀이다.
▶ 먹어도, 발라도 좋아요! 벌꿀의 미용효과
벌꿀은 맛도 좋지만 몸에 이로운 성분을 많이 지니고 있다. 강력한 정장작용을 하기 때문에 벌꿀을 먹게 되면 변과 함께 장내에 고여있던 독소가 배출되어 몸이 깨끗해진다. 또한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철이나 구리, 엽산과 같은 적혈구를 만드는 성분이 조혈작용을 돕는다. 이렇듯 벌꿀을 먹는 것도 몸에 좋지만 피부에 바르는 방법도 효과가 크다.
비타민 B2, B12 등을 함유하여 피부를 매끄럽고 아름답게 해준다. 벌꿀과 함께 레몬이나 식초 등을 섞어서 얼굴에 직접 마사지, 팩을 하면 잡티도 없어지고 매끄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