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읽고 왔는데 별 문제될 기사는 아닌 것 같은데요... 제목도 마찬가집니다. "조국 딸, 첫 문장부터 영어 틀려... 만장일치 논문 취소"라고 썼으면 기레기 맞긴 한데 초고라고 명시도 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은 '초고를 잘못 쓴게 뭔 문제야'라고 생각하고 본문을 확인하지, 별다른 오해를 하진 않을 것 같네요. 본문을 보면 논문 저자인 교수의 "조양의 영어실력이 좋아서 1저자로 뽑았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근거로 논문 초고를 봤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IRB허위기재가 결정적이었다는 언급도 있고요.
근데 본 기사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든 생각인데... 논문 초고를 조양이 쓴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논문에서 제일 중요한게 reference인데, 초고라고 하더라도 교수가 썼다면 이걸 빼는게 말이 안되죠. 문법을 틀리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얼마전 교수 본인 인터뷰에서 사실상 내가 다썼다고 한 주장은 그 이후에 review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자신이 전부 썼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네요. 그런 점에서 봤을 때는 교수가 주장한 조양이 1저자로 들어간 게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게 이해는 가네요.
현재로는 언론이 가장 물고 늘어질수 있는 문제가 논문 1저자 문제밖에 없는 듯. 교수가 사실상 자기가 다 썼다고 인정하고 병리학회는 서둘러 논문취소하고 여기에서 돌아서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자선정 문제에 교수에게 청탁, 외압 행사했는지가 조국 자격요건의 관건이지 다른건 다 쓸데없는 언론플레이같습니다. 저 논문이 대입 시 제출됐는지 평가의 큰 비중이었는지는 제가 볼때는 아닌거 같은데 그쪽은 잘 모르니 확실히 말하기가 어렵네요
첫댓글 ? 여기서 어떤 점이 기레기라는 건가요??
초고지 않을까요?
초고/퇴고 여부... 초고본인데 당연히 실수할 수도 있겠죠
초고는 최초 작성문이라서 향후 수정을 전재로 쓰는 거라서 당연히 오타가 많죠. 근데 기자들은 마치 그걸 잘못 한양 이야기 하니까 뉴타입 님 께서 기리기라고 하신가요.
초고는 오타 투성이죠.. 그걸 재네들이 몰라서 저딴식으로 기사 제목을 달았을까요? 제목만 보면 무슨 영어 실력도 없는게 논문 썼다는 뉘앙스인데.. 기레기 소리들어도 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이 기사에서 '초고'의 의미가
1. 처음 쓰는 원고
가 아니라..
2. 초록(abstract), 일반 책으로 따지면 서문?
2번 의미라 해서요... 관련 전문가분의 설명을 듣고 싶네요..
@Majic Johnson 님 아닌데요. 초록에는 서론 결과 이런 구분이 없어요. 그리고 초록에 참고문헌을 기록하지는 않아요..
그냥 진짜 초고를 얘기하는거에여요,
원래 논문은 저자가 처음 원고를 쓰면 지도교수가 검토해서 수정해요. 수정전 원고를 말하는거에요.
만약 그걸로 트집잡는다면 저 학회는 엉터리에요.
내용은 그 초고가 저자로서의 기여도를 파악하는데 부족하다는 논지인 것 같은데 그걸 기자가 왜곡한 것이에요.
그리고 논문에서 영어문법 이런 거 거의 확인 안해요.. 무슨 영어 시험도 아닌데요.
@Majic Johnson 초록이면 더 말이 안되는게 초록은 논문요약문 이라고 볼 수 있는데 세상천지 어디서 논문 초록에 참고문헌을 적는 논문이 어딨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를 기사로 적은거라고 생각 합니다.
irb 문제로 취소아닌가요? 논문 초고 얘기를 하고있네 ㅋㅋㅋㅋㄱ
표창장 안먹힐거 같으니 귀신같이 다시 논문으로 전환
22222
조중동 기레기들은 거릅니다
22222
초고는 검토 대상조차 못될텐데요
본문 읽고 왔는데 별 문제될 기사는 아닌 것 같은데요... 제목도 마찬가집니다. "조국 딸, 첫 문장부터 영어 틀려... 만장일치 논문 취소"라고 썼으면 기레기 맞긴 한데 초고라고 명시도 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은 '초고를 잘못 쓴게 뭔 문제야'라고 생각하고 본문을 확인하지, 별다른 오해를 하진 않을 것 같네요.
본문을 보면 논문 저자인 교수의 "조양의 영어실력이 좋아서 1저자로 뽑았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근거로 논문 초고를 봤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IRB허위기재가 결정적이었다는 언급도 있고요.
근데 본 기사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든 생각인데...
논문 초고를 조양이 쓴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논문에서 제일 중요한게 reference인데, 초고라고 하더라도 교수가 썼다면 이걸 빼는게 말이 안되죠. 문법을 틀리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얼마전 교수 본인 인터뷰에서 사실상 내가 다썼다고 한 주장은 그 이후에 review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자신이 전부 썼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네요. 그런 점에서 봤을 때는 교수가 주장한 조양이 1저자로 들어간 게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게 이해는 가네요.
현재로는 언론이 가장 물고 늘어질수 있는 문제가 논문 1저자 문제밖에 없는 듯. 교수가 사실상 자기가 다 썼다고 인정하고 병리학회는 서둘러 논문취소하고 여기에서 돌아서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자선정 문제에 교수에게 청탁, 외압 행사했는지가 조국 자격요건의 관건이지 다른건 다 쓸데없는 언론플레이같습니다. 저 논문이 대입 시 제출됐는지 평가의 큰 비중이었는지는 제가 볼때는 아닌거 같은데 그쪽은 잘 모르니 확실히 말하기가 어렵네요
어딘가 했더니 동아일보 ㅎ
말을 왜 이렇게 베베 꼬아 쓰고 있어
기사의 ‘초고’ 문제를 잡아내시다니 날카로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