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드라마 첫방송 시작 5분만에 주인공이 드라마 줄거리 스포 다 해버림

[겟백]

출처 : https://theqoo.net/2273070153

전하 양위의 명을 거두어주시옵소서
통촉하여주시옵소서

시작부터 태종이 세종에게 양위 선언함
조선왕조실록에서 그날 진짜 비왔음

저놈들이 바로 간신이요
저놈들이야말로 불충한 자들이다
 
신하들과 같이 비를 맞아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 세자

- 저것들이 지금 속으로 무얼 생각하는지 아느냐?
저 교활한 왕이 또 우리를 시험하는구나
저 간악한 왕이 또 우리 중에 목 벨 자들을 찾는구나

저놈은 괴물이다
형제들의 목을 자르고 왕이 된 놈이다
아버지의 목에 칼날을 겨누고 왕좌를 탈취한 놈이다
그러고도 모자라 제 처가까지 도륙한 놈이다

- 전하 망극하옵니다

그런 놈이 어떻게 스스로 용상을 떠날 수가 있겠는가
그럴 리가 없다 절대로 아니다
이것이 바로 저 승냥이 같은 자들의 본심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너까지!
나의 아들인 충녕, 너까지 그 무리에 섞여 엎드려 있는 것이냐
어찌하여 저 간신들과 함께 내 진심을 짓밟는 것이냐

말해 보거라
내가 어떻게 하면 믿을 것이냐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이냐!! 이렇게!!!

- 말해 보거라
내가.. 내가 어떻게 하면 믿을 것이냐
이 자리에서 죽으면 믿을 것이냐!

- 아바마마 고정하여주시옵소서
소자가 잘못했사옵니다
믿사옵니다 아바마마의 진심을 믿사옵니다

- 믿는다 

- 예 아바마마 

- 하하하하하하하
어찌 믿느냐?
네 눈엔 내가 괴물이 아니더냐?

- 예, 아닙니다

- 이유를 말해 보거라
어찌하여 내가 괴물이 아닌 것이냐

- 그.. 그건..

- 보아라 내가 박살 낸 것들이다
산산이 부서진 충효의 파편이다!
참혹하게 임금을 겁박하여 충을 부수었고
아비의 목에 칼날을 들이대어 효를 부러뜨렸다
나를 위해 헌신한 아들을 내팽개치며 신의마저 짓밟았다

이래도 내가 괴물이 아닌 것이냐

- 아바마마

네 어미의 모습을 잊었느냐?
나로 인한 분노와 원통함을 이기지 못하고 밤마다 울부짖었다
머리를 풀어헤치고 궁궐 바닥을 기어 다니며 피를 토했다 

그런 어미의 모습을 보고도 나를 옹호하겠다는 것이냐
보아라 내가 저지른 악행들을 이런데도 나를 감싸겠다는 것이냐

나는 누구냐
괴물이더냐 사람이더냐
어서 말해 보거라 어서!!

나는 대체 누구냐!
누구란 말이더냐!
나는 대체 누구냔 말이냐!

나는.. 내가 누군지 모른다

이젠 너의 차례다

성군이 되어라
네가 성군이 된다면 나도 사람이 될 것이다
네가 그렇지 못하면 나는 괴물로 남을 것이다

이젠 너의 차례다
나는 여기까지다

 

 

[김성연]

하... 오늘도 본방사수.... 존잼

[느그개저씨]

진짜 국사 선생님 내가 스포하지 말랬는데 후

[콩내]

존잼....진짜.. 간만에 본방사수하는 드라마

[집안일세포Ya]

와 대박 재밌겠다

[라푼젤춘식]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 재밌더라 시간 훅훅감

[김도트]

넘 재밌어… 정통인데 은은하게 웃기기도 하고

[피자사랑]

개좋아 이렇게 대사 다시보니까 ㅜㅜ어제 잘안들렸는데

[롯데백화점]

와씨 미쳤다

[뤼비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역사가 스포... 근데 1화 흡입력 좋더라 저장면 첨부터는 못봤는데 주상욱인거 뒤에 알아챔.... 연기변신 하신듯

[뮤지컬보고싶다]

존나 재밌어 시바,,,,정통사극 기다렸다고ㅠㅠㅠㅠㅠㅠ

[박해이]

와씨 주상욱..?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