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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로 예약하믄 침대나 탁자에서 드실 수 있구요..
지난 주였나...??
ㅋ
논현에서 이쁜 와인가게 하는 행님을 꾀어 내 한잔 청합니다..
뭐.. 워낙 강남 쪽은 잼뱅뱅이인 짱은 그저 대감 뒤 꽁무니를 따르는 수준입져...ㅋ
무튼, 논현역이랑도 가꿉고, 언덕배기 버스정류장이랑도 가까운 곳..어디...
(사실, 알려주고 싶지 않는 그런 곳 있잖아요..ㅋ)
하여, 당도한 곳이~~~
꽃..보..다... 등..심
요사이 F4의 명성을 뒷주머니에 꽂은 곳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지만..
뭐.., 그닥 관심없는 저에겐 그저 간판따위일 뿐이져..
ㅋㅋ
(이러다 에뿌 포 애덜에게 돌 맞는 건 아닌지.... ㅡ,.ㅡ;;)
암튼, 생각없이 찾아든 곳이 요기랍니다..^^
간판이뿌죠?? 난 쪼기 앞에 부등호가 넘 인상적이었죠..ㅋㅋㅋㅋ
한여름의 괴기집 답게 가게 앞에서 꼬기 냄새 마케팅 하고 있습니다..
걍 못지나가죠..ㅠㅠ
코를 벌름 거리믄서 바로 낚여 주신다는...
켁~!!!
보시다 시피 가게는 그닥 넓지 않아요..
그래서 더 정감가는 고기집입니다..^^
걍 디립따 넓기만 하믄 왠지 공장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ㅡ,.ㅡ;;
(꼬기 공장.. 흥! )
얼~~~ 최고급 순수 한우 되신겠답니다..
이거 슬슬 구미가 당기긴 하지만서도.., 의심쟁이 짱은 못 믿습니다..
ㅡ,.ㅡ;;;;;;
구려.. 구려.... .
오호~~~~
요고이 모랍니까?
그 전설의 꽃등심 아닙니까...... @_____@;;;;;
1등급/특상... 크~~
저거이 2인분이니까 정말 1인분에 12처넌이네요..
장어보다도 싸고, 어디메 삼계탕보다도 싸고.. 멍멍탕보다도 싼......
올 여름 몸보신 아이템으로 굳~~ 이겠네요..^^
일반적인 정육식당들은 무슨 부가세며.. 세팅비며 그런거 받더만,
요기는 그딴것두 없네요.. 그저 꼬기..
그것두 싸게.. 최상급으로다...
크~~~~~~~!!!
간만에 외쳐 봅시다!
주거~~~~ 주거~~~~~~~~~~~~~~~~!!!
맛이 적당히, 딱 좋게 베어 있는 물김치..
이거 정말 굳입니다..
(아.. 침 넘어가네..ㅠㅠ)
원래 소고기는 살짝 익혀서리 소금에 살폿 찍어주어야 한다는 지론인디..
첨엔 이거 왜 주는지 몰랐습니다..ㅋ
허나, 곧 알게 됩니다용~~~~^^
통마늘과 양념 고추장..
흠... 내가 흡혈귀라고 소문이 났나..
ㅡ,.ㅡ;;;;;
무튼, 이눔도 나뿌지 않습니다.
(뭐, 이 정도 가격이면 암꺼두 안 주셔도 기립하여 두손으로 돌려가며 꼬기 먹습니다..크크크)
감동의 연타석!!!
은근 싼 가격에 활성탄 쯤이겠거니 했는데..
참숯으로 주시는 쎈쑤~~!!!!
얼~~ 사장님, 완죤 머쩌여~~~~~~~~~^^
고기는 그날, 그날 축협직판장서 직접 선별해 오신다네요..
얼리지 않은 신선육으로..
뭐... 디땅 비싼 집에서 먹는 꽃등심과는 분명 차이가 있겠지만..
이 정도면 충~~~~ 분합니다..
고기질도 좋습니다..
그저 만쉐~~ 만쉐~~~~~ 만만쉐이~~~~~~~~~ 이지요...ㅋ
허걱~~~
@_______@;;;;
행님, 이러믄 곤난한데..
아직 굽지도 않고, 그저 올리기만 했을 뿐인데...
바로 급원샷 들어옵니다...
역쉬, 머찐 형입니다...ㅋㅋㅋ
굽다말구, 바로 참숯 인증 샷 한방..
ㅋㅋㅋㅋ
숯이 좋은 거 새삼 느꼈네요.. 지가 알아서 불 조절 하더이다..
ㅋㅋㅋㅋ
꼬기는 말여...
자고로 먹음직 스럽게 잘라야 하는 벱이여~~~~
크~~~
두 남자는 앉아 그저 숭덕궁 숭덕궁 잘라놓고 기댕기기만 할뿐 말이 없습니다..
ㅋㅋㅋ
언능 익어라.. ㅠㅠ
언능 익어라... ㅠㅠ
아... 침 떨어질라 하네.....켁~!!!
크~~
이거지요.. 요거라지요...
겉은 살짝 익히고.., 안은 아직도 핏기가 서린...
그래서 짱을 흡혈귀....ㅋㅋ 그런가 봅니다.
아주 녹아여.. 녹아~~~~~~~~~~~~~~~~~~~~~~~~~~~~~~!
사실, 이건 한판 다 마칠때 찍은 염장샷인데..
숯에다 구워서 그런지..
절대 마르지 않고 속은 아직도 촉촉촉을 유지해 줍니다..
기특한 넘...ㅋㅋㅋ
암요... 암요.......,
먹다 떨어지믄 우린, 바로 승질 부리죠..
암요.. ㅡ,.ㅡ,;;;;;
떨어지기 전에 바로 1인분 시켜주시는 쎈쑤~!!!
원래, 저는 꼬기는 딱 정량만 먹는 주의인데.. 요기는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앉혀 놓으면 소 한마리도 뚝딱 할꺼 같아여....
ㅋㅋㅋ
꼬기도 꼬기지만..,
소고기 특유의 이 지방.. 살폿 서린 저 지방을 질근 씹어주면 또 다른 맛이 나거덩요..
아신다구요??
아.... 눼......
ㅡ,.ㅡ;;;
ㅋ
먹지말구 숨좀 쉬자.. 하여 올린 사이드인디..
형에게 말 시키고 내가 다 먹어 버렸네용..
ㅡ,.ㅡ;;
ㅋㅋㅋㅋ
꽃보다 등심의 새로운 발견!
여타 꼬기 집은 걍 된장찌개를 하는데..
아무리 해도 그냥 강된장인디... 요기는, 요기는....,
진짜 찐~~~~한 청국장...을 합니다.
크~~~~ 이거 새로운 맛이네요..
마치 시골집에서 할머니가 해 주시는 것처럼.., 재료 아끼지 않으시고 팍팍팍!!!
(주방장 아저씬 무릎팍이 닿기도 전에 청국장을 주시려나 봅니다.. 팍팍!!)
청국장 시키믄 바로 나와주시는 김취~!
저리 포기로 주시는데.. 그 맛이.. 맛이....
완죤 죽어여.. 아삭하믄서도 새콤한.. 신듯 하면서도 깔끔한...
크~~~~~
(아씨.., 밥 땡겨........ㅠㅠ)
천대감님의 신공발휘!
김취는 말여, 이케 이케 큼직허니 잘라주어야.., 쫌 잘랐다 하는거여..
암요..^^ 암요.....^^
한참을 먹고 있는데..., 한참을 먹고 있는데......,,,
어디선가 향긋한 향이 솔솔~~~ 피어납니다.
잉~~~~ 우리만 몰랐던겨??
버섯을 꾸워먹네... 버섯을.....
이대로 질쏘냐?
우리도 냅따 주문하여 줍니다.
허걱! 근데, 이케 통 새송이를 디립따 줍니다..
(느그들이 알아서 찢어 묵던 빨아묵던 하라... 는 것처럼...ㅋㅋㅋ)
뭐..., 주시믄 걍 얌전히 굽습니다..ㅋ
얌전히 얌전히...ㅋㅋㅋ
죽죽 찢어서리..ㅋ
보이시나여~~~
때깔 좋은 꼬기, 그것도 한우 꽃등심과 어울어져 뒤집어 있는 새송이들의 향연을...
ㅋㅋㅋㅋㅋ
벌써 콧끝이 간질 간질 하지 않나여??
(뭐여, 나만 그런겨??? ㅋ)
배가 어느정도 찼다구 공기밥 하나로 노나 먹습니다..
노나 = 나누어, 나눠의 다른 말로 건대에 서식하는 아군이 자주 쓰는 말입니다..
ㅋㅋㅋ
밥에다 청국장 올리구 썩썩 비벼놓구...
침 한번 꼴깍 삼킵니다..
ㅡ,.ㅡ;;;;
아흑~~~~ 속 쓰려.....ㅠㅠ
자~~~~ 아~~~~~~~~~~~~~~~~~~~~~ 하셈...
ㅋㅋㅋㅋ
이거 맛이 그냥 주거~~~ 주거~~~~~~~~여!!!!!!!
아까 주신 이런 된장은 버섯군을 꾸버서리 찍어 먹어 주시믄..
버섯 고유의 향이 그대로~~ 그대로~~~~~~ 전해 집니다..^^
닥터캡슐이 아닌 된장캡슐~!!!
랄랄라라 라라라라~~~~~~~ ^0^:::
꽃등심 새송이 버섯 말이...ㅋ
이거 또 은근 중독성 있는 안주 되시겠습니다..
ㅋㅋㅋㅋ
소금 살짝 찍어 장전해주시고, 한손으로 쏘주 넘기믄...
바로~
캬~~~~~ & 꿀꺽~~~~~~~..
오호~~~~ *^__________^*;;;;
이케 됩니다..^^
처음엔 처음이가 홀로 싸이다랑 둘이 있었지만..,
어느새인가..
처음이 칭구들이 즐비해 졌습니다..ㅋ
처음이 아래 시원한 물김치는 벌써 두 동이 째구여...^^
ㅋㅋㅋㅋ
새로운 감각의 벽지(?)입니다.
ㅋㅋ
한우을 지대루 알고 먹으라 하시는 울 싸장님의 배려(?)...
한 말씀, 한 말씀 써주신 이야기가 아주 배꼽을 잡았다 놨다 합니다..
ㅋㅋㅋ
특히, 저 감옥가요... 우하하하하...^^
(수입산 갈비살은 이제 절대 먹지 않겠사와요...!)
이런것두 필수겠죠?
역쉬, 머찐 사장님과 든든한 꽃보다 등심입니다..^^
천하의 의심쟁이 저를 나무라는 듯한..
증명서 떡~~ 하니 전시해주시고....
ㅋ
실내에는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여름날의 고기집도 춥게만 느껴집니다..
ㅋㅋㅋ
쪼기 앞에 등 보이시죠?
잘 보시믄 할로윈의 호박을 닮았죠...
ㅋ
식지 않는 쐬주잔처럼,
식지 않는 열정으로 모처럼 꼬기 신나게 먹었네요...^^
정말 다시 가고 싶은 곳이랍니다..^^
완전 쵝오~!!!!
두말 필요 없습니다..
그저 쵝...오...!!!!!!
흠.... .
첫댓글 Looks like so~~~~~ delicious! Wana be there soon!
전하 이 집이 좋겠네요.
28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빨리 예약 하심이 좋을 듯..
10석정도로요???
현재..1.재남회장님 2.안원장님 3.관호오라버니 4.머슬형 5.택희형 6성구형 7.최성순님 8.송파형 9.태환형 10~11.맨발+바람..
정환형은 확실치않지만.. 가급적^^* 대략 12석정도?
상호는 꽃보다등심인가요? 연락처랑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