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맞이 심학산.
안부 미루지 마세요!
가까이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먼 사람이고 아주 멀리 있어도 마음이 있다면 기까운 사람 이랍니다.
사람과 사람사이는 거리가 아니라 마음이래요.
어두운 새벽 산행에 등불이 없으면 한걸음도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먼동이 트고나니
손전등이 귀찮아져 옵니다.
우리네 살아가는 길에
공기, 감사, 사랑, 우정.
늘 필요치 않은것 같다가도
어느 때는 절실히 느껴지기도 하고 너무나도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마치.어두운 새벽길 등불처럼 말입니다.
순간 순간 소중한 것들.
잘 챙기시고 닥쳐올 소중한 것들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힘들다고, 귀찮다고,
안부! 답장! 관심!
미루지 마세요!
어느 순간 외톨이가 됩니다.
그리고 회복하는 데 너무나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늘 카톡이나 안부를 보내주는 이는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마음속에 늘 당신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운 마음들...
미뤄왔던 안부...
오늘 한번 보내보세요~^^
매일 전해드리는 안부는
"사랑" 입니다~♡
화창한 11월,
기분좋은 날씨 속에 기쁨과 사랑으로 늘 충만하시고
발길 닿는 곳마다 행복이
가는 길목마다 행운이
서는 곳마다 축복이 함께 하는
멋진 우리 삶의 아름다운 인연이길 바래봅니다💕💕
해월/이강무 글에서,
오늘은 어디로갈까 하고 고심하다 심학산으로 갔다. 대하역에서부터 심학정까지.
다시 약천사를 거처 아래 버스 승강장까지 걷고 또 걸었다.
고양 종합운동장.
어제밤 비가 제법 왔나보네,
땅이 많이 젖어있네!
그래도 개울물은 안불었네.
지난 8월 20일 수확한 그루에서 새순이 나오며 벼이삭이 피더니 노랗게 익어있어 탈곡을 어떻게 할지 주인은 고민중 이더라.
동패지히차도.
익은 호박과 풋호박.
생김새는 닮았죠?
경기둘레길과 평화누리길이 같이간다.
대하역에서 5km 걷고나니 저 오르막이 보통이 아니더라.
쌍둥이 나무.
거북바위.
심학정.
날씨가 흐려 사진이 깨끗하질않다.
심학정.
철쭉이 한송이 피어있네.
약천사 대웅전.
범종각.
애기보살.
약천사 청동좌불.
적멸보궁.
돼지감자(뚱단지)꽃.
버스 승강장. 50여분기다리니
마을버스 도착.
야당역 부근.
집사람이 또 많이 아프단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데는 한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는데는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것은
평생을 걸린다는말 요즘 실감한다.
내가 살아보니까 남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것 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더라.
여태까지 살아온것은 연습이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지금부터 다시 살아보라면 진짜 멋지고 재미나게 살아볼 자신 있는데....,
후회되는게 너무 많아 마음 아프고 괴롭기만 하다.
살아서만 돌아온다면...,
제발좀 꼭 살아서 오세요.
못다한 사랑 조금이라도 받고 가시오.
그래야 나도 짐이 가벼워
따라가기가 쉽겠지요.
여보! 죽기전에 꼭 한번이라도 봅시다.
내 이렇게 눈물을 머금고 애원합니다.
죽지말아요.
저녁 7시 45분 영상통화시 모습이다.
많은 걱정을 했는데 얼굴보니 마음이 좀 놓인다.
다시 정신차려줘서 고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