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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영 글방 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87)
쇠뭉치 추천 0 조회 19 26.08.31 09:3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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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8.31 16:06

    첫댓글 결초보은(結草報恩)은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다"는 뜻의 고사성어입니다.
    이 말의 유래는 중국의 역사서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춘추시대 진(晉)나라에 위과(魏顆)라는 장수가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위무자(魏武子)는 죽기 전에 총애하던 첩에 대해 두 가지 유언을 남겼습니다.
    건강할 때는 "내가 죽으면 이 여인을 좋은 사람에게 시집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병이 위독해져 정신이 흐려졌을 때는 "순장(殉葬)시켜 나와 함께 묻어라."고 말을 바꾸었습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위과는 정신이 맑을 때의 유언이 진정한 뜻이라고 생각하여, 첩을 순장시키지 않고 다른 사람과 혼인하도록 해주었습니다.
    그 후 위과가 전쟁에 나갔을 때, 적장과 싸우던 중 갑자기 적장이 풀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투가 끝난 뒤 위과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자신이 바로 살려준 첩의 아버지라고 밝히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내 딸의 생명을 구해 주었기에, 나는 죽어서도 풀을 묶어(결초, 結草) 당신의 은혜를 갚았습니다."
    여기서 '결초(結草)'는 풀을 묶어 적을 넘어뜨린 것, '보은(報恩)'은 은혜를 갚는 것을 말합니다

  • 작성자 26.09.01 08:07

    '결초보은' 의 원류를 찾아주셨군요.
    제가 선생님이 주시는 글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한 나머지 "은혜에서 받은 글"이라 했습니다.
    글을 쓰고 남의 글을 찾아 마음에 담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마음이 상통하여야 할 수 있는 일이고
    그만큼 어렵기도 하지요.그래서 저는 선생님께 무한한 감사와 함께 미안한 마음도 갖고 있습니다.
    그 답을 조금이라도 갚는 길이 주신 좋은 글을 모두에게 보내드리는 것이 아닌사 하여 옮겨 드리고 있지요.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삽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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