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1일 페이스북에 ‘국민이 부르시면 대선에 나설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추미애 전 법무장관을 향해 “70년대 감성을 자아내는 멘트”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그러면서 1975년 최고 인기곡 중 하나인 송창식의 ‘왜 불러’의 노래 가사를 바꾼 글을 올렸다.
그는 “아안 불러, 아안 불러 사고 치다 잘린 사람을 왜애 불러, 왜애 불러 장관할 때 깽판치더니 왜왜왜왜왜왜왜왜왜”라고 했다.
이어 “이젠 다신 얼굴 디밀지 좀 마 아니 안 되지 돌아오면 안 되지”라고 했다.
원곡 ‘왜 불러’는 1975년 개봉한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에 ‘고래사냥’과 함께 삽입돼 큰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추 전 장관은 지난 17일 제주를 방문해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국민이) 제가 가진 여러 가지 미래 비전들이 필요하다고 느끼시고 저를 부르신다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나름의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었다. http://naver.me/FBwJ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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