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구로 “국철 지하화·철도기지 이전”
민주당 최대호-이성 후보 ‘빅딜계획’ 발표
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와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후보가 2일 국철1호선 안양구간 지하화와 구로철도기지 이전 빅딜 계획을 발표해 주목된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시가 구로 철도기지를 유치하고 구로구는 철도기지 이전 관련 사업비 5000억원을 국철 1호선 안양구간 지하화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구로구민의 숙원사업인 철도기지 이전을 실현하고 이전 부지를 구로역세권벨트의 중심축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국철 1호선 지하화로 안양은 최고의 환경도시·교통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소음과 도시단절이 없어지고, 20㏊의 녹지축이 생겨 안양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종걸 국회의원과 해당지역 지방의원들,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종걸 의원은 예산지원을 약속했다.
특정당을 비난하고자 글을 올린것은 아닙니다. 단지 실현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제가 안양에서 거의 30년 가까이 살았습니다. 제가 얼핏 듣기로는 석수에서 명학까지라고 들었는데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어떻게 지하화를 할지 여기 계신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열차가 다니고 있는 상태에서 그 밑에서 지하화 공사를 한다는것이 불가능할것같기도 하구요.(이쪽 분야는 잘몰라서요;;) 불가능하다면 옆에있는 도로로 지하화를 해야하는데,제가 여기에서 살아본 결과....철길 양옆으로 건물이 있으며..도로도 좁기 때문에 4개의 선로를 지하화하기 위한 공간은 부족합니다.;;;
경부선 옆에서 오래살아봐서..열차소리도 익숙하고 시끄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닌가 보네요;;
왠지 지상으로 다니는 기차를 못본다는 생각을 해보니..정해지진 않았지만 아쉬워지네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 하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하면 어쩔수 없지만요^^)
첫댓글 안양에 가용토지가 없다고 한 지가 꽤나 오래 되었는데 차량기지가 갈 땅이 있나 보군요?
이런 떡밥성 공약은 지양하는게 나을겁니다.. 맨 뻥쟁이들만 많아서..;; 현실성이 없는 것은 안하는게 제일 좋지요..
석수-명학 이면 안양천을 지하로 건너야 되는데다 화물수요가 많은 경부선을 지하화 하면 디젤차가 어떻게 다닐지...
절대 불가능합니다. 4호선 금정~수리산 지하화한다는 개념없는 소리하는 후보도 있습니다.
헛소리네요. 안양시민으로서 저런 말도 안 돼는 공약을 하는 후보는 안 뽑아주는게 답이라고 생각함. 차라리 노선을 늘린다면 모를까(시흥까지만이라도 3복선을 하시던지 ㅋㅋ)
제가 안양 평촌에 살아서 최대호 후보는 어느 정도 알고있는데요. 안양 평촌 학원가에서 떵떵대는 필탑학원장 이십니다. 어머니도 여기서 하는 무료 한자교실에 다녀서 속사정을 어느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정치 하고싶어서 후보로 나간 것이 아니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사업 크게 번창하고 그러면 정치권에서 자금 후원이나 후보로 나와달라는 제안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뿌리치면 언론이나 시민단체를 이용해서 박살낸다는 것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엄청난 선거자금을 쓰면서까지 나오는 이유가 이런 이유에서이죠.
한국 정치가 이런 정경유착의 뿌리를 뽑을려면 이런 것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기업 후원에 의존하는 정치나 정치권을 이용하는 기업이나 이런 것을 없애야 밝은 미래가 보입니다. 물론 공약도 중요하지만 정경유착을 없애는 것이 급선무인듯...
만약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지하화를 주장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미친놈 소리 듣겠죠? 그것보다 딱히 더 현실성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공약이라면 벌써 대한민국에 항모가 몇척 떴고, 서울에 버즈두바이가 스무개는 되었습니다.
차라리 고가화가 현실적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