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총선에서 패배할 결심을 하였나.
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4·10 총선을 앞두고 3월 3일 비례 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을 창당한다고 한다. 좌파 3당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각 3명의 비례대표가 배정되었고, 나머지 4명은 국민 후보로 추천받기로 한다는 것이다.
울산 북구는 진보당 윤종오로 후보를 단일화하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범좌파 승리를 위한 좌파 정당 간의 비례대표 배정 및 후보 단일화를 위한 선거연대 또는 연합을 실현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범좌파연합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본격적 행보를 하면서 단일대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에 바해 국민의힘은 범보수연합 또는 연대를 위한 어떠한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
우리공화당은 작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로 후보 단일화를 하였고 이후 보수대통합을 국민의힘에 제시를 하였고 지금도 하였다. 보수대통합 즉 범보수선거연합 또는 연대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번 총선에서 황교안이 우리공화당의 선거연합을 거부하였듯이 한동훈도 사실상 범보수선거연합 또는 연대를 거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범좌파는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연합을 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여기에는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일부를 양보하고 후보 단일화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승리를 위해서는 내가 가진 파이를 나눠 먹겠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구멍 속에 있는 음식을 먹을 만큼만 잡고서 먹는 것이라면 국민의힘은 구멍 음식 전부를 잡고 구멍에서 손을 빼려고 몸부림치는 것과 같다.
정치 초보인 한동훈이나 욕심 가득한 정치인이 가득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배워야 한다. 좌에서 좌파연합이 있다면 보수에서는 범보수연합이 필요하다. 그러지 않고는 총선에서 완패를 벗어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