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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이스사주명리(육효) 원문보기 글쓴이: vivi7028
‘이색건강법/ 발바닥 파스요법 '제2의 심장’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일반적으로 발바닥은 그다지 주의를 끌지 못하는 부위다. 그러나 발을 일컬어 ‘제2의 심장’ 이라고 하는 데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 심장의 박동에 의해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밀어보내는 역할을 하는 부위가 발이다. 걷기 위해 한쪽 발이 땅에 닿으면 몸무게로 눌리게되고, 걸음을 옮기기 위해 발을 들면 눌렸던 힘은 없어진다. 이처럼 걷는 동안 발바닥에 흐르는 혈관을 눌렀다 놓았다 함으로써 발바닥은 심장처럼 혈액을 순환시키는 일을 돕게 된다. 따라서 발을 둘러싸고 있는 가는 모세혈관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 않으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인체의 여러 기관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발바닥에는 몸의 여러 기관과 연계되어 혈자리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구역(반사구)이 온몸의 축소판처럼 모여있다. 이러한 반사구는 뇌에 연결된 일종의 수신기와 같은 것으로 발바닥의 특정지역을 자극하면 그 자극이 전기와도 같은 신호가 되어서 뇌를 경유해서 각각 대응하는 인체 각 부위에 전해져 치료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이런 구조로 전신의 건강을 촉진할 수 있는 것이 이른바 발바닥의 반사요법이다. 예를 들어 위가 나쁘면 위와 연관된 발바닥의 부위, 즉 위반사구에 통증이나 응어리가 나타나게 되는 한편 위반사구에 통증이나 응어리는 위가 나쁘다는 신호다. 이 경우 발바닥에 있는 위반사구를 자극해 응어리나 통증을 풀어주면 자연히 위장병을 치료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이처럼 이상이 있는 발의 반사구를 자극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해 해당 기관의 생리기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을 발반사요법은 4천년 전부터 ‘족심도(足心道)’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비전(秘傳)되어왔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촉진술
이를 응용한 ‘발바닥 파스요법’은 특별한 기술이나 힘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누구라도 스스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 또 구두나 양발을 신고 있는 상태에서 별도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발자극법이라 할 수 있다. 증상에 따라 발바닥의 해당 부위에 파스를 붙이면 오십견과 요통, 불면, 부종, 정맥류 등의 개선과 다이어트 등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 때 일본에서는 큰 인기를 얻었던 이 요법은 시판하는 소형 (6~7㎝×4㎝)의 얇은 파스를 사용한다. 이것을 절반이나 4분의 1로 잘라서 사용한다. 절반으로 자를 때는 보통 가로로 잘라 사용하지만 증상에 따라서는 세로로 잘라 길게 사용하기도 한다. 자른 다음에는 증상에 대응하는 발바닥 부위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특정 증상이 있는 경우 그 반사구를 눌러서 문지르면 통증이나 응어리 등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만약 통증이나 응어리 등의 반응이 나타나는 부위와 <그림>의 부위가 다를 경우에는 반응이 나타나는 곳을 중심으로 파스를 붙인다. 증상이 좌우 한쪽에만 나타나도 파스는 양쪽 발에 붙이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반대쪽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방지하는 의미해서도 양쪽 발에 붙일 것을 권한다. 발바닥은 파스를 붙이더라도 잘 가려워지지 않는 부위지만 간혹 가려워지는 사람이 있다. 그런 경우에는 상태를 보아가면서 하루 걸려서 붙인다. 그렇게 해도 피부가 가렵거나 빨갛게 변하는 경우에는 파스요법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파스는 찬 느낌이 나는 것과 따뜻한 느낌이 나는 두 종류가 있는데 따뜻한 느낌이 나는 파스를 선택하도록 한다. 냉증이 있는 사람은 더욱 그러하다. 그러면 각종 증상별 파스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이어트 비만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수분대사가 잘 되지 않아 살이 무르고 뚱뚱한 형태와 장의 기능이 나빠서 노폐물이 쌓여서 변비로 뚱뚱해 지는 경우이다. 이 두 가지 형태의 비만 해소에 모두 도움이 되는 것이 발바닥에 소형의 파스를 붙이는 방법이다. 파스 두 장을 옆으로 절반(긴 변을 이등분)으로 잘라둔다. 그리고 나서 우선 두 장은 각각 좌우의 둘째~넷째 발가락이 붙은 부분으로부터 아래쪽으로 붙인다. 파스의 긴 쪽 변이 발가락이 연결되는 부분과 연이어 지도록 해서 붙인다. 남은 두 장은 좌우 발바닥의 중앙에서 약간 뒤꿈치 쪽으로 세로로 붙인다. <그림②> 처음에 파스를 붙인 발가락 연결부위 아래의 부풀어 오른 부분은 갑상선 반사구에 해당한다. 갑상선에는 지방의 대사를 촉진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뚱뚱한 사람이 이곳에 파스를 붙여서 자극하면 몸 속 지방의 연소가 활발하게 되고, 군살이 제거되어 살이 빠지는 것이다. 한편 발바닥의 중앙에서 뒤꿈치에 걸친 부분은 신장과 장의 반사구가 있다. 이곳을 파스로 자극을 하면 몸 속의 수분대사가 좋아지는 동시에 장운동도 활발하게 되어 부종이나 변비도 개선된다. 그러므로 파스요법을 끈기 있게 계속하면 잘 붓는 체질, 변비가 잘되는 체질이 개선되어 좀처럼 뚱뚱해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불면증 심신이 긴장상태에 있으면 잠도 잘 오지 않는 것을 경험한 사람이 많을 줄 안다. 불면증에는 잠이 잘 들지 않는 형과 밤중에 몇 번이나 잠에서 깨는 형, 아침 일찍 눈이 뜨이는 형 등이 있는데 모두 발바닥에 소형의 파스를 붙이는 방법으로 해소시킬 수가 있다.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발바닥 파스요법을 1주일 정도 하고 나면 푹 잘 수 있게 되고, 아침에도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 파스에 의한 자극이 뇌에 작용해서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와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한다. 파스는 4분의 1로 자른 것(1장을 가로․세로 각각 2등분) 2장, 절반으로 자른 것(긴 쪽의 변을 2등분) 2장을 준비한다. 4분의 1로 자른 파스는 좌우의 엄지발가락에 세로 길이로 1장씩 붙이고, 엄지발가락과 연결되는 불룩한 부분에는 절반으로 자른 파스를 세로 길이로 붙인다. 발가락에는 파스가 벗겨지기 쉬워서 잘 눌러 붙여야 한다. <그림③> 파스를 붙인 엄지발가락 부분은 후두부, 엄지발가락과 연결된 불룩한 부분은 경추의 반사구에 해당한다. 불면증인 사람은 후두부에서 목에 걸쳐 피부가 부어 올라 있거나 딱딱한 응어리가 쌓여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렇게 파스로 자극을 하면 후두부에서 목에 걸친 근육에 탄력성이 되돌아와 뇌의 혈류가 촉진된다. 이로 인해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기능이 자연히 조정되어 불면증이 개선․해소되는 것이다.
무릎통 변형성슬관절염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무릎관절이 변형해서 아픈 질환으로 중노년,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또 스포츠의 후유증으로 인한 만성무릎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같은 무릎통의 경감에도 발바닥 파스요법은 도움을 준다. 무릎통에는 절반(짧은 변을 2등분)으로 자른 파스를 옆으로 길게 해서 좌우 뒤꿈치 중앙을 가로질러 띠 모양으로 붙인다. 한쪽 무릎만 아픈 경우에도 양발에 붙인다. <그림④> 발뒤꿈치의 중심부분은 무릎의 반사구에 해당한다. 이렇게 옆으로 길게 파스를 붙이면 무릎의 뒤쪽, 앞쪽 등 부위에 관계없이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파스를 붙이기 전에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문질러주면 보다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관절이 변형된 것 자체를 개선시킬 수는 없다. 다만 통증의 조절법으로서 이용될 뿐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발의 부기 저녁 때가 되면 발이 피로하고 붓는다고 호소하는 사람을 자주 본다. 서서 일을 하는 사람은 물론이지만 사무직에 종사하는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운동부족에다 구두로 발을 계속 조우고 있는 것이 발의 혈액순환을 가로막아 피로하게 하고 잘 붓게 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은 것이 발바닥에 파스를 붙이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파스 두 장을 각각 세로로 절반(짧은 변을 이등분)으로 자른다. 이 중 2장으로 좌우 발뒤꿈치 불룩한 중앙에서 약간 위쪽에 띠 모양으로 한 장씩 붙인다. 남은 2장은 좌우 발바닥의 중심부분에 띠 모양으로 붙인다. <그림⑤> 처음에 파스를 붙인 발뒤꿈치 부분은 하퇴부반사구에 해당한다. 따라서 파스로 자극하면 무릎에서 발목까지 부위의 혈행이 좋아지고 발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한편 발바닥 중심부분에는 신장반사구가 있어 몸의 수분을 조절을 통해 발이 붓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발뿐만 아니라 얼굴이 자주 붓는 사람도 이 신장반사구에 파스를 붙이면 좋다.
정맥류 정맥에는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판이 붙어있는데 이 판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정맥에 혈액이 막혀 부풀어오르는 것이 정맥류이다. 악화되고 나면 잘 치료되지 않지만 초기에는 혈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개선시킬 수가 있다. 발바닥에 소형의 파스를 붙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파스는 두 장을 준비해서 각각 세로로 절반(짧은 변을 2등분)으로 잘라서 사용한다. 이 중 두 장은 옆으로 길게 해서 좌우 뒤꿈치의 중앙에서 약간 위쪽에 띠 모양으로 붙인다. 남은 두 장은 좌우 발목의 안쪽에 붙인다. 안쪽 복사뼈와 아킬레스건 사이에 있는 도랑처럼 패인 부분에 세로로 길게 붙인다. <그림⑥> 먼저 파스를 붙인 발뒤꿈치 부분은 하퇴부의 반사구에 해당한다. 이 부분에 파스를 붙이면 무릎에서 아래의 혈행이 촉진되어 정맥류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발목의 안쪽 복사뼈와 아킬레스 근의 사이는 자극을 하면 정맥류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경험적으로 알려진 곳이다. 스커트 등을 입을 때는 밤에 자는 동안만이라도 하퇴부의 반사구와 함께 파스를 붙여두기 바란다. 정맥류가 한쪽 발에만 있는 경우도 파스는 양쪽 발 모두 붙이는 것이 좋다.
천식 소아천식에서 성인천식에 이르기까지 천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은 것이 발바닥 파스요법이다. 천식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파스를 두 장 준비한다. 파스는 각각 옆으로 절반(긴 쪽을 2등분)으로 자른다. 먼저 좌우 발가락 아래 약간 부풀어오른 곳 중간부분(둘째~넷째 발가락) 에 한 장씩 옆으로 길게 붙인다. 남은 두 장은 발바닥의 한가운데에 옆으로 길게 붙인다. 파스를 붙이는 발가락의 아래의 부풀어 오른 부분은 기관․기관지․폐의 반사구에 해당한다. 천식인 사람은 기도(氣道)가 수축하기 쉽고 좁아져 있는데 그 반사구를 파스로 자극하면 그 수축이 개선되어 천식을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에는 부신의 기능이 깊이 관여하고 있는데 이 부신의 반사구가 파스를 붙인 발바닥 중앙부분이다. 천식의 발작은 계절의 변화 등으로 일어나기 쉬운데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고 알레르기체질을 개선하기위해서는 장기간 파스를 붙이는 것이 좋다.
오십견 오십견(혹은 사십견)은 견관절에 있는 쿠션역할을 하는 주머니에 염증이 일어나거나 주위 근육이 마모되어서 일어나는 질환으로 정식 이름을 견관절주위염이라고 한다. 사십대․오십대에 잘 일어나므로 사십견, 또는 오십견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그밖의 연령대에서도 일어난다. 회복을 촉진하는데는 환부를 차지 않게 하면서 무리 없는 범위 내에서 서서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동시에 해야하는 것이 발바닥에 파스를 붙이는 것이다. 파스는 옆으로 반으로 잘라(긴 쪽을 2등분) 각각 세로로 한 장은 엄지발가락과 연결된 불룩한 부분에 나머지 한 장은 새끼발가락과 연결된 불룩한 부분에 붙인다. 모두 발바닥에서 측면을 향해서 감싸는 것처럼 한다. 파스를 붙이기 전에 그 자리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질러주면 보다 효과적이다. 엄지발가락 아래의 불룩한 부분은 경추와 흉추의 반사구이며, 새끼발가락 아래의 부푼 부분은 목과 어깨관절의 반사구에 해당한다. 오십견은 양어깨가 동시에 아픈 경우는 드물지만 파스는 반드시 양 발에 붙이도록 한다. 반대쪽의 발병을 막기 위해서다.
목․어깨결림 목에서 어깨에 걸쳐서 결리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경추(등뼈의 목 부분)에 이상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자세불량과 생활환경의 악화,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요인이 누적됨으로써 어깨와 목 근육의 균형이 깨어져 결리게 되는 것이다. 발바닥에 소형의 파스를 붙이면 목과 어깨의 결림을 경감시켜준다. 이 때 파스는 한 장을 옆으로 절반(긴 쪽을 2등분)으로 잘라서 사용한다. 엄지발가락 아래의 부풀어오른 부분을 덮듯이 붙인다. 좌우 한쪽만 결리는 경우에도 파스는 양 발에 붙인다. 엄지발가락 아래 부풀어오른 부분은 경추와 흉추(등뼈의 가슴부분)의 반사구에 해당한다. 이곳을 파스로 자극하면 경추와 흉추의 주변의 근육이 풀려서 혈행이 촉진되고 목과 어깨 결림이 경감된다. 파스를 붙이기 전에 그 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보다 효과적이다.
요통 현대인이 고생하는 만성요통의 대부분은 운동부족과 자세 불량 등으로 근육균형이 나빠진데 기인한다. 이같은 요통에는 발바닥에 파스를 붙이면 효과를 발휘한다. 요통의 개선을 위한 경우에는 파스는 2장을 자르지 말고 그대로 사용한다. 엄지발가락 쪽의 측면 중앙의 우묵한 부분에 세로로 길게 붙인다. 통증이 허리의 좌우 한쪽에만 있을 경우에도 파스는 발 좌우에 모두 붙인다. 파스를 붙이는 곳은 등뼈의 반사구에 해당하는데 특히 요추(등뼈의 허리부분)에서 골반에 걸쳐 강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파스를 붙여서 자극을 하면 점차 허리 근육이 풀려서 혈행이 촉진되고 통증이 부드러워지는 것이다. 엄지발가락 쪽의 측면을 발끝 쪽에서 만져 가면 중앙에서 약간 뒤꿈치 쪽으로 튀어 오른 뼈가 있다. 파스를 붙이기 전에 손가락으로 이 뼈 아래로 가볍게 누르듯 문지르면 한층 효과적이다. 다만 요통의 가운데는 뼈의 이상이 원인으로 전문가에 의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발바닥 파스요법을 2~3일 해도 차도가 전혀 없으면 병원에 가보아야 한다.
과민성장증후군 과민성장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증상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에 의해서 장이 과민하게 되고, 장의 운동의 균형이 깨어지는 것이 그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경우에도 발바닥에 파스를 붙이는 방법이 효과를 발휘한다. 배변의 회수가 잦아서 곤란한 사람은 파스를 옆으로 길게 절반으로 자른 것을 발바닥 중앙으로부터 약간 발뒤꿈치와 가까이에 옆으로 향해서 붙인다. 이 부근에는 소장반사구와, 그것을 둘러싼 모양의 대장반사구가 있다. 양발의 소장 및 반사구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특별히 강한 압통이나 응어리가 있는 경우 그 쪽만 파스를 붙여도 된다. 좌우에 차이가 없으면 양쪽에 붙인다. 골프공 등을 사용해서 기분이 좋을 정도의 힘으로 5~10초 정도 눌러서 문지르고 나서 파스를 붙이면 보다 효과가 높아진다. 이같은 요령으로 습관적으로 발바닥에 파스를 붙이고 있으면 지나치게 많은 배변회수가 줄어들고 설사를 자주하는 증상도 개선된다.
발바닥 파스요법은 이렇게
◇준비물 얇은 소형 파스(6~7㎝×4㎝). 발바닥의 부위에 맞추어 그대로 혹은 절반이나 4분의 1로 잘라서 사용한다.
◇붙이는 요령 ①붙이기 전에 가볍게 누르며 비빈다. 붙이는 위치는 각 증상에 의해서 다르지만 어느 경우이든 붙이기 전과 붙인 다음에 그 부분을 가볍게 누르면서 비벼두면 보다 효과적이다. 그 부위(반사구)에 관계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 누르거나 문지르면 찌르르 울리는 것 같은 통증과 응어리를 느끼는 일이 많다. 그러한 반응이 나타나는 부위와 <그림>에 표시된 부위가 다를 경우에는 반응이 나타나는 곳에 파스를 붙인다. ②양 발에 붙인다. 증상이 좌우 한 쪽에만 나타나는 경우라도 파스는 양쪽 발에 모두 붙이도록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반대 쪽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 ③붙이기 전에 땀이나 때를 닦아낸다. 청결을 유지하는 의미에서 파스를 붙이기 전에 발을 씻고 물기를 닦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씻기가 어려운 경우라면 땀과 때 등만이라도 닦아낸다. ④매일 바꾸어 붙인다. 파스는 매일 바꾸어 붙이는 것이 원칙이다. 거칠게 벗기면 피부에 가려움이나 염증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한쪽 손으로 파스를 누르면서 천천히 정성스럽게 벗기도록 한다. 접착력이 강해 잘 떨어지지 않는 파스는 물을 적시면 간단히 벗겨진다. 목욕할 때 벗기고, 목욕 후에 새 파스를 붙이는 것이 피부에도 위생적으로도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발에 땀이나 이물질이 있을 때는 닦아내고나서 파스를 붙여야 잘 떨어지지 않는다. 발바닥은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두터워 파스를 붙여도 잘 가렵지 않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피부가 약해서 쉽게 가려워지는 사람은 △발바닥의 청결 유지 △통기 구멍이 있는 파스 선택 △파스를 작게 잘라서 사용 △붙이는 시간을 짧게 할 것 △하루걸러 붙일 것 등을 권한다. 그래도 파스를 붙인 부분이 가렵거나 붉게 되는 사람은 파스요법이 자신에게는 맞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더 이상 시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 ①2~4지 근처에 옆으로 길게 ②발바닥 중앙에서 약간 뒤꿈치 쪽으로 세로로 길게 붙인다.
불면증 ①엄지발가락에 4분의 1크기를 ②그 아래에 절반 크기를 세로로 붙인다.
무릎통 뒤꿈치 중앙에 옆으로 띠 모양으로 붙인다.
발의 부기 ①발바닥의 거의 중앙과 ②뒤꿈치의 중앙에서 약간 아래에 각각 옆으로 붙인다.
정맥류 ①뒤꿈치의 중앙에서 약간 아래에 붙인다. ②발목 안쪽 복사뼈와 아킬레스건 사이에 세로로 길게 붙인다.
천식 ①2~4지와 연결된 곳 가운데와 ②발바닥 중앙에 각각 옆으로 길게 붙인다.
오십견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 아래에 붙인다.
어깨와 목 결림 엄지발가락 아래에 붙인다.
요통 발바닥 중앙의 엄지발가락 쪽 우묵한 곳에 길게 붙인다.
과민성대장증상 발바닥 중앙에서 약간 아래쪽으로 옆으로 길게 붙인다. [출처] 발바닥 파스요법 ; 제2의 심장을 자극한다|작성자 오미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