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수의 책과 미래] 예이츠 테스트와 히니 테스트
출처 매일경제 : https://www.mk.co.kr/news/contributors/11071610
'예이츠 테스트'란 말이 있다. 아일랜드 칼럼니스트 핀턴 오툴의 용어로, 미래가 불안하게 느껴질 때 예이츠 시의 인용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만물은 무너져내린다. 중심은 지탱할 수 없다./ 무질서만이 세상에 풀려 있고,/ 피에 물든 물결은 넘쳐난다./ (중략)/ 가장 선한 자들은 신념을 잃었는데, 가장 악한 자들은/ 격렬한 열정에 차 있다."('재림' 중에서)
1920년 예이츠는 현대 문명의 파멸적 위기를 예감하며 이 시를 썼다. 제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의 대유행이 가져온 죽음의 물결이 세계를 뒤흔드는 중이었다. 예이츠에게 이 시대는 악몽에 사로잡힌 때로, 사악한 짐승이 다가오는 중이었다. 과연 그 어둠에서 나치즘과 파시즘이 일어났다. 2016년 영국에서 브렉시트가 일어나고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예이츠의 시에 대한 검색이 급증하고 온갖 글에서 인용되기 시작했다.
'거대한 물결'(돌베개 펴냄)에서 미국 저널리스트 미치코 가쿠타니는 진행 중인 붕괴의 시대에 맞서서 인류가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히니 테스트다. 이 테스트는 절망의 시대일수록 '더 나은 세상의 선구자'로 불리는 셰이머스 히니의 '트로이의 치유'를 인용하는 이들도 함께 늘어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1990년에 쓰인 이 시의 첫 부분은 완연한 절망의 구름에 싸여 있다. "인간들은 고통당하고/ 서로를 괴롭히고,/ 상처 입히고, 힘들게 한다./ (중략)/ 역사는 말한다, 무덤 이편에서는/ 희망을 품지 말라고." 반복되는 증오와 폭력에 온 세상이 무덤으로 변해 있고, 역사는 좌절과 절망의 증거로 전락했다. 현재 우리 역시 세계적으로 경제 혼란, 사회 불안, 양극화와 불평등, 차별과 부정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 등 그동안 인류가 이룩했던 문명 질서의 붕괴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나 그 어둠의 순간에 시인은 상처를 보듬고 화해를 장려하는 일에 내기를 걸자고 말한다. "일생에 한 번은/ 간절히 기다리던 정의의 큰 물결이/ 일어날 수 있고,/ 희망과 역사의 운이 맞을 수 있으리라./ 그러니 희망하라, 바다처럼 큰 변화가/ 다가올 것을, 복수의 저 먼 곳에서./ 믿으라, 다음 해안이/ 이곳에서 충분히 닿을 수 있음을." 냉전의 어둠 끝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넬슨 만델라와 바츨라프 하벨이 풀려났을 때 히니는 이 시를 썼다. 그들이 보여주었듯, 미래를 낙관하면서 우리가 정의와 우애의 세계를 이룩하려 애쓰는 일들은 무의미하지 않다. 그것은 결국 바다처럼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고, 때가 되면 후세에 "새로운 생명이/ 탄생의 울음을 우는 것을" 들려줄 것이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빛명상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辛吘 정광호 글 | 潭園 김창배 그림
2022년 1월 3일 12시, 동해 감포 앞바다 하늘에 나타난 빛VIIT의 형상
우주빛마음에 감사를 올리자, 먹구름 속에 자취를 감추었던 태양이
하얀 눈처럼 구름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그 아래쪽 구름이 일정한 모양을 이루더니
빛VIIT의 글자가 나타났다.
지구 탄생 이래로 전 인류와 빛VIIT의 역사상 처음으로
V라는 명확한 문자로 빛VIIT의 현존을 드러내 보이셨다.
우주빛마음이 명하신대로 이 경이로운 빛현상 속에 담긴
그분의 다섯 가지 빛행복말씀을 전한다.
"빛VIIT과 함께 진심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유지하고
언행에 조심하면 건강과 풍요가 함께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분도 감사한 마음으로 빛명상하면 행복한 변화가 함께할 것입니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3-4
책을 시작하며 1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辛旿 정광호
`지구의 가을’이 온 듯합니다. 초미세먼지로 뿌옇게 덮인 하늘, 희미해져 가는 별빛들···
지난 100여년간 인류는 고속도로를 달려오듯 빠르게 발전해 왔습니다.
반면 자연은 황폐해져갔고 우리는 그에 대해 무심했습니다. 눈부신 문명 뒤에 우리 마음은 어떤 모습인가요? 그 화려함 뒤에는 스트레스, 화 우울, 불안, 스마트폰 중독이 있고 초미세먼지, 신종 바이러스까지 등장해 우리 심신을 날로 피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국도에서 오솔길로 내려와 느리게 산책하며 내 마음의 고요에 잠겨볼 때입니다. 잡다한 일상을 내려놓고 이 책과 함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고요를 만나보세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소중한 무언가가 잠잠해진 내면 위로 피어오를 것입니다.
최첨단 과학의 시대라지만 한 송이 꽃이 왜 피어나며 어떻게 각기 다른 형형색색을 띠는지, 자연의 깊은 뜻조차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어쩌면 앞으로도 모를, 영원한 신비에 부쳐질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신비 뒤에는 보이지 않는 자연의 섭리가 숨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섭리의 원천이 되며 빅뱅을 일으킨 우주 근원의 힘을 오늘날 빛VIIT이라 일컫습니다.
이 책은 빛VIIT의 언어로 빚어낸 빛VIIT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냥 쉽게 읽고 덮고 마는, 지식을 얻는 책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줄 빛VIIT의 책입니다.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지식이나 관념의 먹물을 내려놓고 `엄마’라는 첫 단어를 내뱉는 아기처럼, 하얀 스케치북을 펼쳐놓고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려고 하는 아이의 신난 표정처럼, 때 묻지 않은 여백의 마음으로 이 책을 곁에 두십시오. 그 여백 끝에는 비어 있되 넉넉한 충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른이 되면 어린 시절에 발산한 순수한 마음을 누구나 그리워합니다. 참 이상한 일이죠? 하지만 그 그리움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며 우리의 필연적 감정입니다. 어린 시절의마음, 그곳에는 우리 본능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본능이 태어난 근원이 바로 빛VIIT이며 빛VIIT의 마음입니다.
갓난 아기의 미소를 한 번 상상해 보세요. 그 표정엔 한 끗의 계산이나 의심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순수의 감정이죠. 돌담에 한아름 쏟아지는 그윽한 햇살 같은 아이의 마음으로 이 책을 끝까지 봐주세요. 잠시라도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갈 줄 아는 것, 소소한 행복을 여는 비밀 열쇠와 같은 것이죠.
이 글의 풍경은 느티나무에 스쳐가는 바람처럼 쉽고 평이합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되 마냥 지나치지 말고, 두 눈을 감고 1~2분간 글을 음미하며 천천히 호흡해 보세요. 그러면 바로 명상이 되고 빛명상이 됩니다. 부정적인 기억이나 감정이 떠올라도 그냥 내버려 두세요. 내가 이런 마음이었구나, 하고 알아차리면 그뿐입니다.
책을 여는 횟수가 잦을수록, 음미의 시간을 가져볼수록, 소중한 무언가가 여러분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걸 우리는 내면에 피어오르는 천상의 빛향기라고 부릅니다. 이 향기는 물리적 욕구와 내면의 정서를 새롭게 조화시키고 창조합니다.
빛향기를 마음에 담을수록 창의적 영감과 치유의 에너지를 얻고, 본연의 맑고 밝은 마음을 되찾아 인성을 회복할 겁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잃어버린 순수를 되찾을 때, 지구는 아픔을 멈추고 피폐해진 마음들은 `건강과 행복’으로 바뀌어 갈 것입니다. 이것이 빛VIIT의 뜻에 따라 『그림찻방』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
세 번째로 출간하는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에는 우리 내면을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에 담원 김창배 화백의 정겨운 그림과 소박한 사진을 더했습니다. 이 책은 따로 정해진 순서나 격식이 없습니다. 마음 가는 대로 펼쳐 읽고 늘 곁에 두세요. 뜻하지 않은 행운이 따르고 행복한 삶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그건 이 책 속에 담긴 빛VIIT이 주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따뜻한 차 한 잔도 좋고 물 한 잔을 곁에 두어도 좋습니다. 눈길 가는 문장이 있다면 편히 시선과 마음을 주어 보세요. 글자 하나하나에 담긴 차와 함께 조화된 빛VIIT의 언어가 해와 달처럼 길吉과 복福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비록 지구의 가을이 오고 있지만 우리 마음은 잃어버린 `순수의 봄’을 되찾길 바라며···
2024년 5월
팔공산 빛터에서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12-15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귀한 책을 이 땅에 내어주신
우주빛마음과 학회장님께 진시므로
감사마음 올립니다.
빛오행말씀 늘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마음에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그림찻방에 담아주신 인류와 지구를 위하시는 마음에
깊은 공경과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
소중한 빛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잃어버린 우리 마음 속 순수의 봄을 그림찻방 글을 읽으며 아련하게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감포 앞바다 빛VIIT의 형상과 그림찻방3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될거란 희망으로 삽니다. 감사합니다.
빛VIIT이 주는 특별한 선물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줄 빛의 책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포 앞바다 하늘에 V형상으로 빛의 현존을 드러내보여주신 우주마음께 무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빛의 말씀인 진심 감사 언행 건강 풍요를 마음에 새기며 빛과 함께 하겠습니다.
빛의 뜻에 따라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빛을 알리고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심 감사 언행 풍요 건강의 행복 빛말씀 다시 새겨 담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마음 가는 대로 펼쳐 읽고 늘 곁에 두는 것 만으로도 뜻하지 않은 행운이 따르고 행복한 삶으로 변화되는 빛VIIT의 책 그림찻방3을 세상에 내주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가득 담아 올립니다~
"22년 1월 3일 12시에 동해. 감포앞 바다 하늘에 나타난. 빛의 현상 !!"
우주및마음과 학회장님께 진심 감사와 공경을 올립니다. !!!
지구의 가을!!
자연의 섭니 기적입니다.
빛마음만이 하실 수 있으신 기적입니다.~
빛의 말씀들을 마음 깊이 담습니다.
감 사.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 새기고 마음속 깊이 담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구의 가을이...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의말씀을 마음속에 담으며 공경과감사 올립니다.
귀한 글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빛역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새기고 감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책속에 담긴 빛VIIT이 주는 특별한 선물 빛VIIT의 언어가
吉과 福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