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호텔카지노딜러학과 지난 20일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가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미래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카지노산업을 둘러싸고 전 세계 카지노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한, 중, 일 등 후발주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파라다이스 시티의 사업시행자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오는 2017년 3월까지 1조 3천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특1급 호텔과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외국인전용 스카이 카지노와 K-플라자, 국제회의 컨벤션 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건립에 따라 우선 개발과정에서 1만 2천여명의 일자리창출과 1조 8천 2백억 상당의 생산가치, 5천 7백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사업운영 과정에서 또한 7만 6천여명과 생산 6조 3천억, 부가가치 2조 6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카지노 산업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많은 호텔카지노딜러 고용의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시대적인 흐름에 맞추어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는 세블럭과 파라다이스를 비롯한 국내외 카지노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호텔카지노과를 개설하고 해외 유명 카지노딜러를 교수로 초빙,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카지노학과 졸업자를 우대하는 업계 특성과 더불어 중국인 관광객을 주 타겟으로 하는 영종도 카지노업계 특성을 고려, 한호전에서는 중국어능력시험(HSK)을 대비하는 전문과목을 개설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교육내용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한호전 관계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호전은 인천 영종도와 지리적으로도 인접해 있기 때문에 호텔카지노과 졸업생들이 영종도에 설립되는 카지노 취업이 유리할 것으로 보여지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 호텔 특성화학교로서 26년간 호텔관광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해온 한호전은 매년 노동부 교육기관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A등급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호텔서비스 인력양성 우수 교육기관 전문학교로 인정받았다.
현재 한호전은 카지노학과 외에도 호텔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호텔관광학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국제항공서비스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과 등 전체 학과에서 2학기 수시모집이 진행 중이며 일반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4년제 학과로는 호텔관광경영학과와 호텔외식조리과학과, 델리&카페산업경영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의 2학기 수시모집을 비롯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