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각은 꼭지를 혀에 대 보고 쓴지 안 쓴지 확인을 하고 요리를 해야 합니다.
이 때 쓴 거는 잘라버리고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껍질 까고 반 갈라 속을 긁어버리고...

↑채칼로 썹니다.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짜고 무쳐먹으면 됩니다.

↑오이무침을 듬뿍 넣고... 기름치고 비벼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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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끼리는 자라는게 멈추질 않아서 나이 들 수록 계속 자란다던데...
오이도 그렇습니다. 늙어서 살갓이 다 트고 속이 물러 신물이 날때 까지 자라는게
오이의 특징입니다.
한 개가 보통 1키로를 다 넘습니다.

↑감자칼로 껍질을 벗기고 굵은 채칼로 밀면 국수같은 오이채가 됩니다.

↑ 소금에 잠시 절였다가 ... 자루에 담아 짭니다. 자기 기운 센거 자랑하느라
너무 세게 짜면 물기가 없어서 안 좋으니 대충만 짜야 합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반반씩 넣고 맛있게 양념을 합니다.




↑노각나물을 냉면에 얹어먹으면
무로 만든 냉면김치보다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도 좋고 훨씬 맛있습니다.




↑면발에 고르게 섞이기 때문에 먹기 더 좋습니다.
첫댓글 쌤 저는 홍합 다져넣고 볶아서 홀랑 다먹어버렸네요~~요재 무쳐도, 볶아도노각이 참맛있어요~~
무치는 레시피도 알려주세요
맛있겠어요
오래 전 글 퍼다가 본문에 추가 했습니다.
@맹명희 작년 귀촌해서 마당에 오이 노각 만틀고 있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낼 아침은 노각 무침입니다 ㅎ
@박혜란(군산) 전음1이나 여기서 노각나물 찾아보세요... 더 있을 겁니다.
@맹명희 넹..^^*
아~~배고파요.
ㅎㅎㅎ 아직 저녁 안 드셨어요?
냉면에 먹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손목 때문에 짜기가 힘들어 체에 받혀 놨다가 무쳐 먹습니다.
국물이 많이 생기면 그 국물에 밥 비벼서 먹고..
오늘 저녁에도 큰 그릇에 비벼 남편과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선생님~~
노각을 무쳐서 비벼 먹을 줄만 알았지 냉면하고 먹는 거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남편이 집에 오는 날
냉면하고 먹어 봐야겠습니다.^^
한가지 또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좀 전에 저녁먹고 설거지했는데 선생님 요리에 군침이도네요~~(꿀꺽)
선생님때문에 갑자기 먹고 싶어졌어요
노각이 끝났을까요??
이제 시작입니다, 김갑수님방에 가 보세요.
저도 냉면을 먹을때 노각 무침을 얹어 먹어봐야 겠네요. 매번 생오이 채쳐서 얹어먹었는데
썰줄만알았지 채칼로 채치는건 상상도못했네요 사람은 그저 늙어줄을때까지 배우워야 해야되나봅니다
쌤 고맙습니다
밥을 너무 적게 드시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