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노선 83대 버스 GTX 운정중앙역 경유
"파주시 대중교통 역사 새로 쓰는 날"
경기 파주시는 지난 9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는 민선8기 김경일 파주시장 취임 초기부터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관련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김경일 시장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하고, 이후 파프리카·똑버스·서해선 연장 등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 계획은 지난 2년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한 것으로 꼽힌다.
GTX 운정중앙역까지···
△운정권에서는 배차간격 10∼5분 이내 도착
△금촌권에서는 배차간격 15∼30분 이내 도착
△그 외 지역에서는 배차간격 40∼60분 이내 도착을 목표로 한다.
그간 파주시는 GTX 운정중앙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개 노선 신설과 7개 노선 변경, 시내·마을버스 47대 증차 등의 개편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12개 노선, 83대의 버스가 운정중앙역을 다니게 되면서 시민들의 환승 편의가 향상되고 이동시간이 줄어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임시노선으로 운영되며, 심학산로가 개통되면 원래 계획대로 노선을 변경해 운행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중심 버스노선 개편은 GTX-A 개통과 함께 파주시 대중교통의 역사를 새로 쓰는 날"이라며 "운정중앙역을 중심으로 파주 전역의 대중교통을 연결시켜 파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100만 자족도시로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