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철강/운송 박성봉] 대한항공(003490.KS/매수) : 영업실적대비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현재 주가
▶️보고서: https://bitly.ws/Y3rs
▶️3분기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 모두 수요 증가세 지속 전망
- 3Q23 영업이익 5,185억원(YoY -35.3%, QoQ +8.7%, 시장컨센서스 5,564억원) 예상
- 미주 및 구주 노선 탑승율 80% 달할 정도로 여전히 장거리 노선 수요 호조 지속, 일본과 중국 노선 수요도 증가세 기록
1) 국제선 여객 수송(RPK), 2019년 3분기의 83.8% 수준까지 회복
2) 1분기대비 국제선 공급(ASK) 8.0% 증가시켰는데도 2분기대비 더욱 높아진 84.2%의 탑승률 예상
3) 화물은 전분기대비 수송량(FTK) 소폭 증가 예상되나 운임(Yield)이 큰 폭(-8.5%) 하락해 매출액 703억원 감소 예상
▶️4분기에도 국제선 수요 호조 지속, but 유류비 상승은 부담
- 9월 인천공항 여객 수송 실적은 486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9월의 89% 수준까지 회복
- 특히 일본 노선은 2019년 9월의 168%로 역대 9월 기준 최대치 기록, 중국 노선 또한 코로나19 이전대비 절반 수준까지 회복
- 3분기 성수기 이후 대한항공의 장거리 노선 수요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단거리 노선은 4분기에도 증가세 지속 예상
- 화물의 경우 4분기 성수기 돌입으로 수요 증가와 운임 상승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
- 다만 국제유가(WTI)가 9월 들어 반등한 이후 현재까지도 높은 수준 유지되면서 4분기 대한항공의 유류비 부담 확대될 전망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미국 EIA(에너지정보청)가 내년 유가 전망치 상향하는 등 국제유가 강세 전망 확대)
- 종합적으로 4분기 영업이익 4,351억원(YoY -15.8%, QoQ -16.1%) 전망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 지난해 사상최고치 영업실적을 기록한 이후 올해 하반기 들어 실적 Peak-out 우려가 확대, 원/달러 환율 및 유가 상승 등의 대외 영업환경 악화로 대한항공의 주가 하락세 지속
- 현재 주가는 PBR 0.7배로 밴드 최하단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제한적
- 추후 대외환경 변화를 감안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
[위 문자는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