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나훈아 전국투어 콘서트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부산공연을 관람한 여성 관객 김씨(58·청주)의 후기다. 김씨는 나훈아 콘서트 부산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청주에서 부산으로 내려가 11일 진행된 1회차 공연을 관람했다. 김씨는 이데일리에 “공연장 입장 전 백신접종 여부 혹은 PCR 검사 확인, 온도 체크 등이 철저하게 이뤄졌고, 공연 중에도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진행요원이 다수 배치돼 면밀히 살폈다”며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떼창이나 함성 없이 차분하게 공연을 즐겼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또 다른 남성 관객 박씨(67·울산) “좌석이 한 칸씩 띄어앉게 되어 있어 관람하기 좋았다”며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대중교통이나 백화점, 마트보다 더 안전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나훈아는 이번 공연을 강행한 이유로 ‘어려운 공연계 현실’을 언급했다. 나훈아는 콘서트 도중 “공연을 한다니까 ‘나훈아 돈 떨어졌나’ 등 안 좋은 반응이 있던 걸 안다”며 “코로나 이후로 공연 관계자들이 힘들어하는데, 내가 잘 해내면 다른 이들도 조심해 잘할 거라 생각하기에 예정대로 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첫댓글 공연 보러 가는 사람이 오히려 방역수칙 잘지켜.. 진짜 헙 소리도 안내고 공연본다규... 백신접종 확인도 진짜 꼼꼼하게 하고
공연장 가면 박수 치고 응원봉 흔드는 것밖에 안 됨 당연히 물도 못 마셔 ㅡㅡ 오히려 방역수칙 더 잘 지킴... 확진자 혹시나 나오더라도 술집 같은 곳보다 훨씬 적게 나올걸?
공연보는 사람들 방역수칙 겁나 잘지켜
오히려 머글들이 소리지르고 하지
무대위 저사람들은 마스크 안쓰고있다구요 내 비말이 튀어서 저분들이 걸리면 어떡해요ㅠㅠㅠ
팬들은 진짜오랜만에보는거라 퍼지는순간다시못보니까 잘지킬수밖에없다구,,,
박수만 존나 치고 나와서 손 아파 듀ㅣ지는 줄 건강해지겟습니다^^~
나도 모부님 보내드렸는데 ㅋ 주변에 안 간 사람들이 더 시끄럽고 입으로만 걱정함ㅋㅋㅋㅋㅋ그래놓고 지들은 스크린골프치고 오만데 놀러 잘 다니던데; ㅋㅋㅋㅋㅋ 입 째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