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바 카스티야를 치기 위해 각을 재고 있는데 이런 빌어먹을 이벤트가 똵! 튀어나왔다. 당분간 포병 뽑을 생각은 접어야겠다. 지금 있는 포병만으로도 누에바 카스티야 밟는 것은 어렵지 않겠지.
이제, 누에바 카스티야를 칠 때가 왔다. 사실 수도권역인 미시시피 권역에 오랫동안 유럽인들의 땅이 있다는 사실이 이가 갈렸는데, 드디어 앓던 이를 뽑을 때가 왔다는 뜻이다. 마침 종주국인 카스티야도 참전하지 않겠다. 우리의 침공군 규모는 10만에 달한다. 이정도면 웬만한 유럽 열강과 붙어도 꿀리는 규모는 아니다. 기술 질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는 있어도.
그리고, 솔직히 카스티야같은 유럽 놈들이 이갈리는 이유는 단순한 침략만이 아니다.
(밑에서 볼 부분은 우연히 봤던 건데, 인상에 깊게 남아서 캡처했습니다.)
이 쓰레기같은 유럽인들아. 너희의 신이란 작자는 너희 마음대로 안되면 마음대로 원주민을 찔러죽여도 된다고 허락했느냐? 만약 허락했다면, 우리 대륙 나름대로 우리의 신을 모시지 않는다고 너희를 찔러죽여도 되겠지.
너희는 이 땅이 이제 자기네 것이라면서 원래 살던 사람들을 죽여도 양심의 가책이 없었더냐? 있든 없든 상관없다. 이제 우리가, 너희가 했던 일을 비슷하게 되돌려줄테니.
이 땅에 살면서 몇 번 싸워보니 알겠던데, 한 덩어리로 뭉치면서 싸우기보다는 군대를 흩뜨려서 영토를 빨리 점령하는 편이 유리하다. 4만에 이르는 한 군대 덩어리를 쪼개서 빠르게 누에바 카스티야 전토를 유린하기로 하자.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군이다. 유럽 열강에 비해서라면 보잘것 없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자랑스럽도다. 이것으로 갤버스턴 만을 봉쇄하니 턴당 8두캇이 들어온다. 언젠가 유럽쪽을 틀어쥐면 더 많은 돈이 들어오겠지?
누에바 카스티야 도적떼들을 쓸먹쓸먹하는 와중에 우리의 푸에블로족이 체로키와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이제 북미 대륙 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봐야 한다. 우리 용맹한 군사들이여, 진격하라!
언젠가 뿔난 유럽 열강들과 한따까리 하기 위해 해군 교전 능력을 구매하겠습니다. 이것으로 그레이트 브리튼 해군의 실력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지. 안되면 대형선을 한계까지 모집하는게 최선일테고.
동맹국과 같이 누에바 카스티야를 유린해준다. 근데 깊숙이 내려가니 보급 능력이 딸려온다. 음... 적당히 싸우고 빠져야겠다. 거기에 그레이트 브리튼령 멕시코가 있는 점도 신경이 좀 쓰인다. 그래도 승점을 최대한 먹어줘야 저놈들에게 더 많은 참교육을 시전할 수 있는데...
...꼴랑 땅 2개 떼어주고 종전하자고? X까라! 우리는 리오 그란데 강 이남까지 내려가 싸울 것이다. 너희들의 죄과를 기꺼이 징벌해주리라.
군대 전문성 3% 상승 이벤트. 이것으로 위대한 아니영위야 연방공화국의 육군이다! 20%를 넘기면 보급창이 건설 가능하다. 자, 계속 가자. 가서 백인들에게 우리의 공포를 느끼게 해주자.
금광지대 몇 곳을 포함한 넓은 지역을 받아왔다. 리오그란데 강 이남 지역을 죄다 병합하려고 했지만 승점이 딸리고 보급도 딸려서 실패... 뭐, 일단은 카스타니아, 캘리포니아도 있고 우리 땅 북쪽이 간질간질거리니 참아주자.
꼴랑 카리브해 지역을 가지고 우리에게 라이벌 국가 지정? 야, 너네 종주국 불러와라! 그네들과 싸워도 성이 안 찬단다!
수도가 있는 미시시피 권역에서 유럽인들을 퇴출시켰더니 군사력 +200에 인력 보충 속도와 위신이 상승하는 이벤트가 나왔다. 어머! 이건 받아야 한다구!
승리한 기념으로 현 대통령을 연임시켜주자. 공화국 전통이 13이나 까인다는 것은 아픈 일이지만 참자. 아직은 전통이 높다. 일단은 포인트를 더 많이 먹어줍시다.
...이제는 늘상 일어나는 분리주의자들의 봉기. 하지만 무시하고 진압해주자. 현역만 10만이 넘는 군대가 있는데 어디서 감히 깝치고 자빠졌노. 그냥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같이 살자.
시대관 페널티 38%는 뼈아프지만 그래도 기술을 25단계로 올려주는 것은 중요하다. 왕실 박격포도 그렇고, 어쨌든 주변 국가들과 비슷한 군사 기술을 가져야 다른데서 이점을 가져서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군사 기술이 2 이상 차이나면 매우 불리해지니 유의해야 한다.
뉴펀들랜드 놈들과의 어그로는 더 이상 무섭지 않다. 언젠가 부딪힐 놈들. 배째라고 그래라. 보호무역 발동!
무단 결석은 그대들을 뽑아준 인민들을 배신하는 행위입니다. 용서 못합니다. 고로 벌금을 내라. 근데 얘네들이 우리 안건을 반대한다는 것은 좀 찝찝하네.
...그리고 얘네들 덕이 부패 조사 안건이 부결당해 위신이 20이나 깎이는 대망신을 당한 것은 얼마 뒤의 미래의 일이었다.
시민 계층의 불만이요? 무시합시다. 어차피 독점권 몇 개 승인해주면 이 원한 정도야 헤헤거리면서 잊어줄 놈들이니까.
야키족의 종속국화. 이제 리오그란데 강 이북에서 우리와 연계되지 않는 원주민 부족들은 없다시피하다. 기껏해야 저 위쪽의 샤이엔 정도?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작센의 아우구스트 1세라. 뭐, 우리는 저쪽으로 갈 일이 없으니 신경쓰지 맙시다. 새로 병합한 영토 내의 종교나 갈아주도록 하자. 선교사들. 너희는 총칼을 앞세워서 선교하지 마시게나. 그러면 우리는 너희를 짜르겠어. 허허.
무제한 정복 능력이 쓰일 일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필요한 것 같으니 가봅시다. 그리고 황금기를 터뜨릴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당장 터뜨릴 필요는 없다. 언젠가 유럽과 싸울 때까지 킵해두자. 아니면 1770년 되자마자 시작하는 방법도 있고.
행정 기술 25 도달. 진짜 머나먼 길이다. 진짜 돈을 모아서 시대관 수입이라도 해야 하는데, 시대관 전파 속도가 굼벵이 급이라서 최소 시대관 도달 만족도도 못 찍고 있다. 진짜.
...행정력이 모자라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점령지에 대한 코어 생성 때문이기도 하다. 언제쯤 이거 다 찍고 반란군이 진압될 수 있을까? 가뜩이나 군대 훈련시켜야 해서 가용할 군대도 모자라는데 말이지.
그놈의 시대관 때문에 굼벵이같이 기어다니면서 겨우 겨우 26레벨에 도달했다. 외교도 킵해두면 언젠가는 삼단 전열함을 뽑을 수 있겠지.
게릴라! 게릴라! 게릴라! 치고 빠지는 게릴라! 유럽 놈들아, 우리의 우월한 보병대의 맛을 보아라!
부패 조사 안건이 연이어 빠꾸를 먹는 바람에 위신이 나락호프 테크를 탔다. 이걸 만회하고 예전에 먹고 싶었는데 못 먹은 북쪽 원주민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그레이트 브리튼령 루이지애나를 철거시키는 전쟁을 벌이자. 참고로 카호키아는 북아메리카 원주민 최초의 도시국가가 있는 지역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그런 땅이 백인들의 손아귀에 있으니 얼마나 배알 꼴렸는지!
뉴펀들랜드라면 모를까, 너네들은 무섭지 않다. 1년만에 승점이 99%까지 도달했다. 저 주력병 1만 1천명이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어차피 병합하면 분리주의자 잡것으로 추락하니 괜찮다. 거리낌없이 전토를 집어삼키자.
이제는 일상적으로 보는 평협이다. 늘 그렇듯이 전 국토를 병합하고 두캇을 있는대로 뜯어낸다. 내놔, 이것들아. 이 돈은 다 우리 원주민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짜내서 얻을 돈이겠지? 뉴펀들랜드라면 현지화가 꽤 되었지만 너네는 생긴지 얼마 안된 놈들이라서 돈 생길데가 뻔하다는 것을 안다. 그러니 좋은 말 할때 내놔라.
북벌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더니 이런 반가운 이벤트가 떴다. 행회군 포인트 모두 증가한다. 특히 외교력 포인트가 앵꼬가 났을 때는 이런 이벤트가 반갑기만 하다.
...이제는 분리주의자 밟아주는게 익숙하기만 하다. 얘들아, 반갑다. 또 목숨을 걸고 몸 풀어볼까나? 가다보면 사기가 회복될테니 각오하고. 하하.
1751년의 열강도. 마더 러시아가 오스만, 카잔, 스칸디나비아 등에 의해 뚜까맞아서 열강 지위에서 탈락했다. 그러니 혁명 일어났을때 곱게 받아들였어야지. 그 대신 뜬금없이 아라곤과 보헤미아가 열강 지위에 올랐다. 따밍도 계몽주의를 받아들인 모양인데, 우리나 오스만은 왜 이 모양 이꼴이냐... 그러니 기술 업이 안되지.
(황금세기 DLC 이후 이베리아 쪽이 미쳐 날뛰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베리안 웨딩 떴더라면 끔찍한 결과가 초래되었을 것입니다. 그 기세를 어떻게 막으라고...)
...고민된다. 이제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어디일까. 해군을 키워 카라바스를 먹을까? 아니면 서북방으로 전진해 카스카디아를 접수할까? 캘리포니아를 밟아서 태평양으로 나갈까? 그것도 아니면 오랫동안 우리의 속을 긁어댄 뉴펀들랜드?
첫댓글 아앗 1751이면 글쎄요...
북미 수복까지는 넉넉하지만 그놈의 유럽 침공이...
이제 원주민들을 '보호'해야죠 제국주의 명분도 뚫렸으니 약한 원주민들을 '보호'하면서 해군을 키워서 최약체 포루투칼과 유서깊은 존버충 영국과 1751년에도 스페인 못 만든 불쌍한 카스티야를 참교육해주죠
저는 그런 '보호'는 싫어합니다만, 얼굴에 철판까는것도 필요하긴 하죠. 근데 막짤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스티야, 브리튼, 포르투갈 모두 열강들입니다. 카스티야는 이베리안 웨딩 안뜬게 다행일 정도로요.(아라곤도 열강입니다.) 최종 목표는 1821년까지 선셋 인베이젼 미션 클리어입니다.
@박팽년과박원종 사악한 코쟁이들로 부터 '보호'하고 연방에 가입시켜주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북아메리카 통일은 해야죠
@영알못임 이로쿼이와 포니는 타종교 페널티만 아니어도 평화롭게 먹을수 있겠는데, 도통 개종을 안해요. 둘 다 동맹중이라 파기하기도 거시기하고... 근데 다음 진로는 어디로 잡을까요?
@박팽년과박원종 사소한 저항은 무력으로 진압해야 합니다! 휴전은 무시하라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포르투칼을 치세요 아니면 영국을 치세요 둘 다 육군고자에요
@영알못임 과확장 페널티 가라앉으면 북벌이나 서정부터 해야겠군요. 그리고 동시베리아 개척이나 카리브해 개척을!
@박팽년과박원종 그리고 속국 취소하고 외교이념 찍었으니까 휴전패널티가 줄어들테니 무력'보호'를 해보는게?
@영알못임 동맹은 취소해도 속국은 자동방어 시스템 비슷한 편리한 제도니 좀 달고있다가 마음 내킬때 먹으려고요.
@박팽년과박원종 그래도 판도학적으로 감점요소니 빨리드세요
@영알못임 판도학은 어차피 1821년 내로 컴플리트할 생각이니 상관없어요. ㅋㅋㅋㅋㅋ
@박팽년과박원종 판도충가즈아
@영알못임 ??체로키를 유럽 열강과 같은 위치로 추락시킬 셈입니깡?!
@요녀석 지금도 열강인데요?
슈퍼-그린-최록희가 대서양을 넘어 로마로 간다!
시간 내로 로마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만...
미국했네..
+캐나다했네도 가능... 이 아니라! 최소한 원주민들이 대량학살, 고립당하는 그런 형국을 면하기 위해 만들다보니 결과적으로 비슷하게 보이지요.
종속국에 두캇 선물 주면 관계도 올라서 합병 가능해지지 않나요?
가능하긴 한데, 이로쿼이는 클레임도 걸어주시는 바람에 -10 더 걸리고 국경분쟁도 추가하고... 욕만 나와요. 포니야 첩보 붙이고 취소시키는걸 까먹은 제 잘못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