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한인회-한인신문, 송년의 밤 열고 감사의 마음 전해

[zhanna]

지난 14일 카자흐스탄 한인회와 한인회에서 발행하는 ‘한인신문’이 주최하고 지상사협의회(회장 이광희)와 중소기업연합(회장 김성태)이 후원한 ‘2019 카자흐스탄 한인회 송년의 밤’이 열렸다.

카자흐스탄 한인회에서 주최한 행사에 후원한 기업과 기관, 단체 관계자와 한인신문 광고주를 초대해 진행된 이날 송년의 밤은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카자흐스탄 한인회 임병율 한인회장은 “카자흐스탄의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한해 동안 한인회에서 주최한 각종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기관과 단체, 교민께 감사 드리고, 함께 힘써 준 한인회 임원과 이사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20년 발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한인 이민 역사 기념 책자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기업과 단체, 교민의 가정에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흥수 총영사는 축사에서 “2020년 경자년 쥐띠해에도 한인회와 관계를 돈독히 하고 협력해 더 나은 교민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상사협의회 이광희 회장은 “쥐가 양식을 모으듯 성실하게 하나 하나 성과를 이뤄 기업과 가정이 성공하는 모습 이루길 기원하고, 한인회와 협력해 교민사회가 더 나아질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고, 중소기업연합 김성태 회장은 “2020년 카자흐스탄 경제가 살아나고 그 혜택을 모든 교민 가정에서 누릴수 있는 한해 되길 기원한다”는 덕담을 전했다.

제12대 카자흐스탄 한인회는 임병율 회장을 포함해 상임고문, 임원, 이사 총 26명이 봉사하고 있으며, 연중 행사는 설날대잔치를 시작으로 삼일절 행사, 한인봄소풍 및 어린이 백일장, 체육대회, 순국선열의 날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한인신문은 카자흐스탄 한인회에서 발행하는 신문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유일하게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회 지면 발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1600여 명의 멤버가 가입해 있는 페이스북 ‘카자흐스탄 한인신문’은 지면으로 접할 수 없는 독자에게 PDF(컬러판) 형태의 온라인 신문을 제공하고 있다.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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