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순환의법칙 40년 만에 와 닿은 가르침(한국일보) / [빛명상]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그림찻방3)

[운.영.진]

40년 만에 와닿은 가르침

출처 한국일보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71817040001205

ⓒ게티이미지뱅크

"우주여, 내 가슴에!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고등학교 시절, 지금은 과목명이 바뀐 ‘국민윤리’ 시간에 노년의 선생님은 매번 우리에게 위 문구를 외치게 하고는 수업에 들어가셨다. 당시엔 별다른 감흥 없이 반은 장난스럽게 외쳤던 문구가 40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마음에 조금 와닿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우주여, 내 가슴에'라는 구절을 특히 곱씹어 보게 된다.

어릴 때부터 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면 우주의 광막(廣漠)함에 어떤 경외심 같은 것을 느끼곤 했고, 그 광대한 우주 앞에 서면 마치 한 점 티끌 같은 인간의 실존에 막막한 느낌을 금할 수 없었다. 그래서 파스칼의 '팡세'에 나오는 구절이 아주 실감 나게 다가왔다. '우주는 공간으로 나를 에워싸고 마치 한 점처럼 나를 집어삼키려 한다. 그러나 나는 생각함으로 우주를 포용한다.' 광대한 우주 앞에 선 인간의 연약함과 보잘것없음에 대한 묘사뿐만 아니라 이것을 양말 뒤집듯 뒤집어 이성의 힘으로 우주를 포용하는 인간의 위대함으로 연결하는 반전이 좋아서 이 구절을 암송하곤 했다.

우주의 광대함에 관한 언급 중에 특별히 시선을 끈 것은 다음의 말이었다. "이 드넓은 우주에 우리 지구 생물만 산다면 그건 '엄청난 공간의 낭비(an awful waste of space)'일 것이다."

'코스모스'의 저자인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외계 생명체, 특히 인간에 준하는 지적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확신하며 한 말이라고 하는데, 많은 이도 이와 비슷한 생각인 것 같다.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외계 생명체가 존재함을 논증하며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광대한 우주는 엄청난 공간 낭비라는 근거를 드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도 '봄부터 소쩍새'가 울어야 하듯이, 태어난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듯이, 생명체가 태어나고 자라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온 우주에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더라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배경과 조건으로 우주 전체가 필요할 만큼 생명과 인간은 고귀하고 가치 있는 것이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우주의 미세조정 가설'이라는 것이 있다. 우주에 생명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특정 물리학의 기본상수들(지구를 예로 들면 지구의 크기, 태양과의 거리, 자전 속도, 물의 양, 지축의 기울기 등)이 매우 좁은 범위 내에 존재해야 하며, 이 기본상수들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생명이 존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가설이다. 이런 미세조정이 우연히 이루어질 확률은 1/{2×(10의 260제곱)}로서 사실상 '제로'라고 한다.

40년 전 국민윤리 선생님이 '우주여, 내 가슴에'라고 외치게 한 것은 거창한 우주론적 의미가 있었다기보다는 우주도 품을 만큼 크고 넓은 뜻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원대한 포부를 품으라는 소박한 뜻이었으리라 짐작한다. 그러나 손자뻘인 다음 세대가 뜻과 포부를 가지고 근원적이고 성찰적인 질문을 잊지 않은 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그 어떤 우주론보다 심오해 보인다.

그나저나 이제야 그런 선생님의 마음이 헤아려지는 걸 보니 머리에서 가슴에 이르는 길은 우주보다 더 광막한 것 같다.

우재욱 변호사

빛명상

추천의 글 6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

김주현 변호사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세상에서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 중에서 ‘마음’이라는 에너지를 가진 존재는 인간이 유일하다. 마음이 없는 육신은 온전한 생명체로 보기 어려우므로 생명의 근원은 바로 마음이며, 마음을 창조한 행위가 진정한 창조에 해당하기 때문에 빛명상 학회에서는 창조주를 모든 마음을 낳고 창조하신 분, 즉 마음의 어머니와 같은 분으로 여기며 우주마음으로 부른다.

따라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주로부터 부여받은 자신의 마음이다. 나이가 들고 세월이 흐를수록 자신의 마음을 잊어버리고 육신을 진정한 자신으로 착각하고 욕심과 교만으로 살다가 죽음이 눈앞에 다가오면 그때서야 자신의 마음을 둘러보고 돌아갈 곳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관용을 허락하지 않은 시간은 매몰차게 마음과 육신을 분리하고 마음은 미아처럼 방황하면서 엄마의 품을 그리워하게 된다.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아이의 마음은 욕심과 교만에 오염되지 않았기 때문에 순수하고 겸손하며 가지고 있는 것을 아낌없이 내밀 줄 안다. 그래서 빛명상 학회를 설립하신 정광호 학회장님은 어린아이의 마음을 우리의 거울로 삼고 비춰보면서 항상 자신의 마음을 순수하고 맑게 하여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것이 우주의 섭리이고 빛명상의 목적임을 알리고 계신다.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바이러스와 재해에 쫓겨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거울에 비추어서 잃어버린 순수를 되찾을 수 있도록 『그림찻방』의 세 번째 시리즈인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좀 더 쉽게 깨닫고 그것을 간직할 수 있도록 참깨 속의 참기름을 짜는 마음으로 압축하고 고르는 작업을 반복하였기 때문에 책을 읽는 순서가 필요 없다. 책 속의 어느 곳을 펴서 읽더라도 우리의 마음을 미소와 긍정으로 변화시켜 삶의 의지를 굳건하게 하고, 주변의 인간관계를 아름답고 향기롭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을 동화속의 주인공처럼 순수하게 변화시키고, 처망에 떨어지는 물 한 방울에도, 이름 모를 들꽃의 아름다운 색깔에도, 티없이 맑은 푸른 하늘에도, 외롭게 떨어지는 낙업 하나에도 우주의 한 부분이 될 수 있게 한 그분의 섭리에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시공간을 초월하는 광대한 무극의 상태 속에 있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겸손을 알려준다.

그렇게 책 속에 펄쳐지는 무한의 공간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는 동안 어느새 우리의 마음도 아름답게 변화되고, 그 마음은 우리를 둘러싼 어둠을 밀어내고 우리의 운명을 밝게 변화시켜 준다. 독자들도 이 책으로 물질문명이 주는 풍요로움보다 더 깊고 순도 높은 마음의 행복과 긍정이 이끄는 변화를 체험하시기를 바라며 인류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이 책을 내놓으신 학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258-259

[구정은( 풍요 1기 )]

그림찻방3 감사합니다 💗

[김은서(풍요5기)]

자신의 마음을 순수하고 맑게 가꾸고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것 소중한 글 함께 하신 김주현변호사님의 추천글 감사합니다.

[정복희(풍요9기)]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그림찻방의 소중한 글,
자연이 노래하고 우리에게 손짓 함을 느끼게 하는 그림찻방,
감사합니다 .

[김정화(풍요8기)]

그림찻방 3의 추천사,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 김주현 변호사님의 글... 감사합니다.

[박정자( 풍요20기)]

김주현 변호사님의 그림찻방3 추천사 감사히 담습니다.

[오범진(풍요4기)]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김영래(풍요2기)]

그림찻방 3의 추천사,
감사드립니다.

[김성희(대구)]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김주현 변호사님의 추천사, 감사드립니다.

[신진희(풍요18기)]

그림찻방 3 추천사
감사합니다

[박은희(지연)(풍요17기)]

감사마음드립니다. 무한의 빛명상 빛과 함께 해주심의 감사함 담아 무궁한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감사드립니다.

[박은희(지연)(풍요17기)]

감사마음드립니다. 무한의 빛명상 빛과 함께 해주심의 감사함 담아 무궁한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감사드립니다.

[현인숙(풍요15기)]

귀한글 감사합니다

[이준서(풍요22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박재정(풍요9기)]

감사합니다.

[오성민(풍요5기)]

감사합니다.

[박선영/대구]

감사합니다.

[신동건]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배향임(풍요19기)]

진정한 나는 우주마음으로부터 부여받은 내 안의 소중한 마음..
우주마음의 빛과 그림찻방과 함께 내 마음이 순수로 돌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한번 뿐인 이 지구에서의 삶을 행복하고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윤희(풍요회22기)]

그림찻방3 추천사의 글
마음에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박서연(풍요9기)]

감사합니다.

[유창명(풍요17기)]

감사합니다.

[공명숙]

감사합니다.

[배서현(풍요22기)]

감사합니다.

[프랑스 김지연]

감사합니다~

[김남향]

감사합니다

[김신희(풍요16기)]

감사합니다.

[최보현(미건)]

김주현 변호사님의 추천의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것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을 올립니다.

[김연재(풍요3기)외숙]

감사합니다 🙏

[flower]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공경의 마음 전합니다.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김 일 호(풍요회1기)]

감사합니다 그림찻방3의 귀한글 잘보고갑니다^^

[홍귀순(풍요11기)]

감사합니다.

[박선영(풍요1기)]

감사합니다.

[신연걸(풍요18기)]

감사합니다.

[유병우(푸른하늘)]

감사드립니다~! ^_^

[안수현 풍요22기]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
감사합니다.

[고금희(풍요11기)]

감사합니다.

[이정하(풍요22기)]

김주현 변호사님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나하미(풍요19기)]

감사합니다

[강동균 (풍요16기)]

김주현 변호사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볓명상 학회의 용어와 명상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용어의 의미를 내 몸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어머니 품같은 우주마음에 대한 감사도 더욱 깊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오선영(풍요 1기)]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
귀한 글 감사합니다.

[이서연(풍요22기)]

감사합니다

[문창경(풍요14기)]

감사합니다.

[유정민(풍요12기)선옥]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박은조]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운겸(풍요13기)]

감사합니다

[이지영(풍요21기)]

감사드립니다.

[하지희(햇님)]

빛명상 하는 이유,해야하는 이유를
다시 새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오윤정(풍요4기)]

감사합니다.

[최귀녀(풍요14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