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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날 요리 하려면 뭘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는데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 네가지 올려 봅니다.
^^
소불고기,잡채,무쌈말이,모듬전
무쌈말이
당근,오이,크래미,새싹무순,쌈무,파프리카(노랑색,붉은색)
소스 : 땅콩,버터,통깨,마요네즈,겨자,물엿,간장,레몬즙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무쌈에 돌돌 말아주세요.
땅콩,통깨는 절구에 넣고 빻아 마요네즈,연겨자,레몬즙,간장,물엿을 넣고 섞어 줍니다.
양은 정해진 것이 없어요. 짜지 않고 고소한 소스를 원하시면
간장을 안넣으셔도 되고~ 좀 간이 된 소스를 원하시면 간장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데 채썰고 말아야 하니까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요.
소불고기
불고기용한우,양파,당근,팽이버섯,마늘,파,맛술,간장,참기름,후추,매실액기스(설탕or올리고당),통깨,(무,포도)
한우는 물에 살짝 행궈 주방용 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무,양파,포도는 넣고 갈아 즙만 짜서 넣어 줍니다.
간장,매실액기스,마늘,후추,맛술,참기름, (첫번째 갈은 즙)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재워 둡니다.
고기 양이 많아 양념장을 더 많이 만들어서 추가로 부었어요.
(배나 사과를 갈아 넣어 주는데.. 포도를 넣어도 괜찮습니다.)
새벽 세시에 재워 놓고 6시 30분 넘어서 볶았으니...
3시간 30분 정도 재웠군요..
양념한 고기를 넣고 당근,양파 채 썰고 팽이 버섯 넣고 볶아 준뒤 쪽파 남은게 있어서 좀 넣어 줬습니다.
파는 안 넣어도 상관 없어요. ^^
포도가 들어가 색이 좀 붉어요. 맛은 큰 차이가 없지만...
좀 더 달달한 맛의 불고기를 원한다면 배를 갈아 넣는게 가장 좋답니다.
잡 채
당면,느타리버섯,시금치,당근,돼지고기(소고기),당근,양파,소금,간장,참기름,마늘,후추,설탕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느타리버섯부터 데친 뒤
시금치를 데쳐 찬 물에 행궈 주세요.
느타리버섯은 소금과 마늘 넣고 볶고
시금치는 소금과 마늘 넣고 무침!!
양파와 당근은 채쳐서 볶아주세요.
잡채용 고기는 아까 불고기 양념장 넣고 재워도 되구요.
간장,마늘,후추,맛술,통깨,파,매실액기스 넣고 따로 재워 볶아도 됩니다.
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행궈 간장과 참기름,설탕을 넣어 간을 보면서 살짝 볶아 간을 맞춰 주세요.
당면 양념이 끝나면 불을 끄고 그 열기로 다른 재료들과 잘 버무려 주면 됩니다.
당면을 너무 삶으면 볶다가 퍼져버리니 너무 삶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전 정신 없이 이것 저것 하느라..
시간을 지체 했더니 살짝 퍼졌더라구요. 바로 먹으면 괜찮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퍼지는 속도가 빠르거든요.
호박전,새송이전,동그랑땡
애호박,새송이버섯,돼고기갈은것,당근,양파,파,마늘,고추,쑥갓
계란,소금,부침가루,식용유,후추,맛술
호박은 5mm 두께로 썰고 새송이 버섯은 길게 잘라 준 뒤 소금으로 밑간을 해둡니다.
돼지고기 갈은 것에 (양파,당근,애호박,고추,파) 다진 재료를 넣고 마늘,후추,소금,맛술,참기름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전 부치기전 호박에서 나온 물기는 키친타올로 닦아주세요.
부침가루에 재료를 묻히고 계란물에 적셔 부쳐주면 됩니다.
애호박에는 고추를 새송이전에는
쑥갓을 올려 모양을 내주면 좋아요.
동그랑땡은 시간 관계상 사진을 못 찍었네요.
너무 짜지 않게 만들어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것이 맛있답니다.
간장소스 (간장,마늘,식초,통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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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솜씨가 좋습니다,
집들이에 맞춤요리 같아요이실듯요 ^^
리라 사부님께서도 요리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