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소설3에서 ※ 그 녀 의 성 격 은 이 중 인 격?? ※ 연재중
패러디 작품 : 가시고기
나이는 13살 초 6학년
각오 : 가능성은 아~~~~~~~~~~주 적지만 만약 우수자까가 된다면
열씨미 소설을 빠지지 않고 연재하겠습니다~ㅎㅎ
가시고기 에피소드.......
10년이란 세월은 참 빠르네요......
저는 엄마와 프랑스로 떠나서 열씨미 조각을 배웠어요.
그래야 10년후에 아빠 앞에서 멋진 청년이 되어서 만날수 있으니까요.....
그런데요.....
한국에 와서 지금보니 아빠가 너무 밉네요.....
진희 누나의 말을 들어보니......
아빠. 저는여 아~주 커다란 꿈이라고 하면 커다란데 소박하다면 소박한 꿈이 하나
있어요.
그게 뭔지 아세요?
아빠와의 약속시간인 10년후에 한국에 와서 아빠를 호강시켜 드리는거....
저가 어렸을때 너무 애쓰신 아빠를 편하게 해드리는 것.....
프랑스에 가서도 하루가 멀다하고 아빠를 찾아가고 싶었어요.....
근데 저는 아빠와의 약속때문에 가보지도 못했어요.
근데.... 아빠를 만나러 온 저에게 아빠는 왜 보이지 않나요?
그렇게 아팠으면서..... 그렇게 아팠으면서 왜 그랬던가요?
저는 왠지 아빠를 원망하고 싶어지네요......
저는 절대로 나중에 아빠처럼 않될거에요.
자신을 사랑하는 아들을 버리고 간 아빠처럼요.....
그렇게 마음에 상처를 받은 5년후......
드디어 저가 결혼을 했습니다.
어째서 인진 모르지만 진희씨와 닮은 여자와 결혼을 했네요.
그녀의 이름은 빈하영......
그녀와 저는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름은 다빈.....
여자아이네요.....
그런데요 더 황당하고 슬픈일은요.......
하. 우리 다빈이... 우리 다빈이도 백혈병이라네요?
백혈병..... 저는 그 병에대해 뼈저리게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빈이에게 가는 날입니다.
" 다빈아~ 아빠왔다~ "
" 어? 아빠! 왤케 느졌어? 취 "
" 미안~ 그대신 아빠가 다빈이 줄려고 핀사왔다~ ㅎㅎ 리본 핀이야~ "
" 나는 꽃핀이 더 좋은데.... "
" 어? 미안~ 아빠가 나중에 꽃핀사올게. ^-^ "
우리 다빈이는 은미처럼 꽃핀을 좋아합니다.
우리 다빈이를 보면 언제나 저의 어릴적이 생각남니다.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내가 아직 죽지 않은것과 엄마가 곁에 있다는 점.....
" 어? 근데 아빠! 엄마는? "
" 엄마? 음.. 곧 온데 혹시.. 우리 다빈이 엄마가 아빠보다 더 좋은거야? -_-+++ "
" ㅎㅎ 아니야~ 아빠~ 골수 의식자 생겼데? "
다빈이는 아직 골수 의식자를 못 만났습니다.
" 아직. 이제 곧 나올거야. 우리 다빈이는 아직 초기라서 별로 않아프지? "
" 응! 헤헤... ^-^ "
우리 다빈이는 병원에 입원한지 몇달 않됬습니다.
" 다빈아. 우리 다빈이가 다 낳으면 어디를 놀러갈까? "
" 글쎄.... 음... 여름이면 바다! 아님면 수영장! 겨울이면 아이스 링크장 또는 스키장 또는
눈썰매장!!! ㅎㅎ "
우린 가끔씩 이런 이야기를 하곤했다.
어렸을때 아빠와 이런 이야기를 할때가 가장 행복했기에......
" 그래! 음... 그럼 우선 빨리 낳아야하지? 오늘은 제~~일 아픈 주사가 있는날~ "
" 헉! "
" 무슨 얘기를 했길래 그렇게 놀래? "
" 엄마! ㅎㅎ 아빠가 글쎄 오늘은 제~~일 아픈 주사를 맞는데! "
" 어머! 진짜? 우리 다빈이 큰일났네.... "
" 엄마도! "
그렇게 항상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다빈이가 숨쉬기를 힘들어 했다.
" 다빈아! 왜그래? "
" 아빠.... 여기가.... 여기가 너무 아파........ "
다빈이가 자기의 심장쪽을 가르키며 말했다.
나는 곧바로 의사를 불렀다.
" 병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
절망적인 순간이었다.
오직 골수기증자가 없었기에.....
우리 다빈이... 나와 같은 고통을 느끼다니......
예전에 우리 아빠가 이런 마음이었나?
자신의 자식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뺐어가도 좋은 그런 마음.....
하. 지금까지 아빠를 원망한 내 자신이 싫어졌다.
난 바보였다.
직접 내가 이런 경험을 가지고 난 후에 이런 마음을 알다니......
난 불효자 였다.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
다빈이는 식은땀을 흘리며 힘들어 했다.
곧바로 치료에 들어갔다.
그러나 별 차도는 없어보였다.
가슴이 아프다. 아니 그 표현으로도 모잘르다.....
나의 온 몸이 찢어져서 들개들에게 잡아 먹히는거 같다.....
하영이는 내 옆에서 울고 있었다.
너무 모두에게 미안하다
무능한 나 자신땜에 모두 고생하다니.....
나는 비록 훌륭한 조각가는 아니더라도 그런데로 이름을 날리는 조각가였기에
지금까지 버텨왔으나 너무 절망적인 현실때문에 모든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이럴때 일수록 침착하여야 하는데......
힘들다. 그저 힘들 뿐이다.
나는 정신없이 조각을 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팔리지는 않았다.
그사이 다빈이는 점점더 아파했다.
옆에 있는 하영이와 나는 너무나 가슴이 아파왔다.
그러나 골수 의식자는 아무도 없었다.
의사가 마음에 준비를 하란다.
하. 기가 찬다.
다빈이가 말을 했다.
아마 이게 다빈이에게서 듣는 마지막 말일수도 있다.
" 아....아빠... 아빠랑 약속한....... 여름엔...... 쿨럭!!!! "
" 다빈아... 그만 말하렴.... "
하영이가 울며 말한다.
그러나 다빈이는 끝까지 말했다.
" 바다나.... 수영장 가고...... 겨울엔...... 아이스....링크장이나......스키장......또는 눈....썰매장 가기로 ....... 했잖아...... 우리.... 언제 갈래?......... "
" 나중에... 아주 나중에 가자...... 다빈이는 지금 병이 다.... 않낳았기 때문에.... 못가요......"
하영이는 나의 말과 다빈이의 말을 듣고 폭포처럼 눈물을 쏟아낸다.
" 그래?..... 나 ..... 꼭.... 가고 싶었는데.... 헤....헤...... ^-^ "
그게 다빈이의 마지막 모습이였다.
망연자실 했다.
그냥 자살이라도 하고싶었다.
하영이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자살이라도 하고싶었다.
그러나 우린 하지 못했다.
다빈이에게 너무 부끄러운 일이었기 때문에......
다빈아..... 너에게 하지 못 한것까지 너의 동생 수빈이에게 해줄께.......
다빈아.... 하늘에서 조금만 기다려 주겠니?
아빠는 나중에 갈께.....
그때까지만 기다려 주면 아빠랑 같이 바다, 수영장, 스키장, 아이스 링크장, 눈썰매장
모두다 가자.... 알았지? 그때까지만 기다려.......
그리고.... 아빠...... 저 당신의 마음을 알겠어요......
당신을 절때 원망하지 않을게요......
차라리 저도 아빠처럼 가시고기 였다면.....
아빠... 당신은 가시고기 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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