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저희 담임교수님이 동네 재즈바에서 하는 공연에 초대해주셔서 다녀왔습니다
학교 근처에있는 낮에는 카페, 밤에는 재즈 바 느낌으로 하는곳인데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이날의 공연은 일본 전국 각지역에서 만들어진 민요들을 재즈,보사노바,블루스 등등으로 어레인지하여 공연을 했는데
일본 민요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세련되게 잘 편곡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분이 저희 담임 교수님이시고
기타 연주자분은 플레이어코스 기타 교수님이신데
한국에서도 여러 재즈바를 다녀봤지만 교수님들의 수준이 엄청 높아서 굉장히 감동받았습니다
이곳에는 특이하게 사이폰커피라는 정말 보기드문 커피를 판매하여서 마셔보았는데 은은한 향이 정말 맛있었어요
요즘 교수님들과 친해져서 이런 공연도 알게되고 정말 좋은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첫댓글 교수님들과 친해지면 이런 멋진 기회가 생기는군요~~
하루하루 재미있게 학교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교수님들 포스도 범상치 않으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