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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스러운 가데스 바네아 사건들(신1장29- 33).hwp
후회스러운 가데스 바네아 사건들(신1장29-33)
성경본문: 신명기1:29-33
29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30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32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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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사노라면 기억할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 가운데는 즐거운 기억도 있지만 또한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도 누구나 갖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기억들 속에는 결정적으로 인생이 바꿔버리는 운명 같은 사건들이 있습니다.
선생을 만난다던지, 대학에서 전공하는 것,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 등은 한 개인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에 전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건들은 무엇입니까?
모세는 지금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을 바라보며 회한에 잠겨 있습니다. 그 땅은 그가 지난 40여년의 여정 속에서 항상 그리던 최종 목적지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가나안 땅은 들어갈 수 없는 땅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그 이유를 반드시 출애굽 2세 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모세의 이 심정이 이해가 되십니까?
그는 지난 40년의 광야 역사를 반추하면 그 기억 속에는 참으로 아쉬운 느낌 만 들 뿐이었습니다. 그것은 11일이면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거리를 무려 40년이나 걸렸고 또한 모세 자신이 그토록 들어가고 싶었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 사건을 되짚어 보며 장차 가나안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깨달아야 할 교훈을 가르치며 다시는 그런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명령과 인간의 불순종의 결과
모세는 호렙 산을 떠나 백성들을 이끌고 험한 시내 광야를 거쳐 아모리 족속의 산지 “가데스 바네아” 라는 지역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지역은 “가데스(Kadosh)”란 말은 “신성한(sacred), 거룩한(holy)”곳을 뜻합니다. 대략 이러한 곳은 주변과는 좀 높은 곳에 위치하게 마련이지요. 모세는 그 곳에 이르자 백성들에게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향하여 올라가서 차지할 것을 명합니다.
* 신 1:20-21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 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모세는 백성들에게 “올라가서 그 땅을 차지하라!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말라!”고 독려하며 명합니다. 이 명령을 받은 백성들의 반응은 매우 적극적이었습니다. 22절에 보면 백성들은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개진하여 모세는 12명의 정탐꾼을 선정하여 가나안 땅으로 침투시키게 됩니다.
* 신 1:22-23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내가 그 말을 좋게 여겨 너희 중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이 당시의 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한 민수기를 찾아 가보기로 합니다. 먼저 민수기 13장 16절을 보면 모세가 선정된 12명의 정탐꾼들에게 내리는 명령이 있습니다.
* 민 3:17-20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 지 약한 지, 많은 지 적은 지와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 지 나쁜 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 지 산성인 지와 토지가 비옥한 지 메마른 지, 나무가 있는 지 없는 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이 대목을 민수기에서 좀 더 상세하게 보겠습니다.
* 민수기 13:25-33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 이다.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 인과 여부스 인과 아모리 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 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정탐꾼들은 모세가 명한 대로 거주민과 거주지, 그들이 살고 자연 환경과 지형, 바다까지 이르는 넓은 면적을 샅샅이 조사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평가보고는 둘로 첨예하게 나뉘었습니다. 10명은 주정적이고 2명만 적극적이며 긍정적이었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적극적으로 “올라가서 그 땅을 쳐서 차지하자!”고 주장한 반면에 나머지 10명은 “거주할 땅의 열악함과, 거주민의 강함과 자신들의 초라함” 등을 들며 앞뒤가 맞지 않는 이중 보고를 합니다. 이들의 보고는 매우 소극적이고 부정적입니다.
모세는 이를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 신 1:29-31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이렇게 격려하며 독려했지만, 백성들은 이러한 지도자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고 또한 거역했습니다. 다시 민수기 14장에 가서 봅니다.
* 민 14:1-10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보고를 들은 백성들은 통곡을 했습니다. 이에 편승한 선동꾼들이 나서서 백성들을 선동합니다. 그들은 모세를 죽이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저버리고 세상으로 되돌아가자고 배교의 주장을 했습니다.
애굽이 어떤 곳입니까? 그들을 종으로 삼았던 곳이 아닙니까? 자유를 얻게 해주었더니 그 자유를 팽개치고 다시 종살이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그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무서운 경고성 판결을 하십니다.
* 민 14:11-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분노하신 하나님께서 전염병으로 모두 쓸어버리시고 다시 새로운 강한 나라를 세우시겠다고 선고하십니다. 그 때 모세는 간절하게 하나님께 간청 합니다.
* 민 14:15-19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
하나님은 모세의 이 간청을 들어 주셔서 백성들을 반역을 사해주십니다. 그러나 심판은 계속됩니다.
* 민 14:20-2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그러나 진실로 내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결국 이 사건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11일이면 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 광야 길로 가서 그 길을 정탐 기일 40일을 연수로 환산하여 40년 동안 배회하는 고통을 겪게 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심판하신 대로 출애굽 1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모든 자들이 다 죽었습니다.
* 민 14:29-34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너희의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그렇게 간곡하게 백성 편에 서서 설득했던 모세도 모든 책임을 지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모세는 이 사건을 상기시키며 자신 역시 이 사건을 통하여 결정적인 책임을 지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 민 1:37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도 진노하사 이르시되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2. 사건의 교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하여 무엇을 배우게 됩니까? 우리에게 있어서 항상 문제가되는 것은 이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름답고 풍성한 미래를 약속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예수 안에서 주어지는 구원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이미 그 구원의 영역을 말씀으로 언약 맺으신 아름답고 젖과 꿀이 흐르는 복된 곳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에 이 구원의 영역을 향하여 올라가서 침공하여 정복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런데 그러한 신앙이 어렵다고 힘들다고 쉽게 포기하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추구하는 천국은 강력하게 공격하고 빼앗아 차지해야 할 영역이며 이것이 구원입니다. 우리 주님의 말씀입니다
* 마 11:12b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NIV. the kingdom of heaven has been forcefully advancing, and forceful men lay hold of it).
그런데 약삭빠른 인간은 항상 가나안 문턱에서 주저앉고 맙니다. 정탐꾼들을 파견하고 살펴 본 다음에 이성적인 판단을 앞세워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여 그 새로운 영역을 얻기에는 너무 힘들고 어려우니 차라리 다 포기하고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보여 주시고 함께 동행해주신 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포기해 버리고 과거 자신의 세상적인 삶으로 되돌아가자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문턱에서 무너집니다. 물론 열 명의 정탐꾼의 보고는 거짓이나 과장된 것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실제 가나안 원주민의 외모나 그들이 거주하는 성체는 대단했을 것입니다. 가나안의 첫 성인 여리고 성이 그랬습니다. 그들에 비하면 사실 이스라엘은 메뚜기 떼라고 표현하는 것은 옳은 표현이라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이스라엘이 절대 가나안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 신 1: 29-31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성도 여러분, 비록 이스라엘은 가나안 원주민들보다 약하지만 하나님이 대신 싸워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바로를 상대로 해서 싸울 때, 광야에서 아말렉과의 싸움에서도 그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항상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대신 싸워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어느 곳에서나 어떤 상황에서나 당신의 백성과 함께 하셨고 또한 보호해주셨으며 대신 싸워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친히 인도하신 그 여호와 하나님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도 가나안 땅으로 진격하여 쳐 들어가면 당연히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대신 싸워주실 것을 믿는 것은 당연한 귀결로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모세는 백성들에게 “가나안 원주민이 두렵다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설득하고 격려했습니다.
* 민 14: 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러나 백성들은 이러한 모세를 대적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본문 32절입니다.
* 신 1:32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백성들은 그들의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불신의 소치입니다. 민수기 14장 11절을 보십시오.
* 민 14: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온갖 이적과 기사로 출애굽 시키시고 그들을 돌보고 구해 주셨음에도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너희와 함께 하겠다, 너희를 대신하여 싸워주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 등으로도 듣지 않고 그 말씀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는 그들이 목표 삼았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모두 죽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과는 달리 여호수아와 갈렙 만큼은 달랐습니다. 그 두 사람은 울부짖는 백성 앞에 나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자기들의 옷을 찢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민14:6-9) 고 가나안에 올라가 정복하고 차지하자고 호소했습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일어난 사건은 오늘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이 세상을 살고 후에 영원한 구원에 들어 갈 것인가를 명쾌하게 보여줍니다. 더욱 담대한 믿음을 가지십시오. 가나안에 들어가십시오.
* 히 3:7-11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 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우리 모두는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했던 그 감격과 감사를 다시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다시금 에베소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명령을 기억하십시다.
* 요계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우리 모두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집착한 나머지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를 저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맙시다. 모두 겸손하게 이제까지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고 온전한 마음과 믿음으로 순종하여 영광스럽고 복된 구원의 혜택을 받아 누리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