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토니 크로스 “5개의 빅이어와 월드컵 트로피 중 어느 것을 택할거냐고?“

[축신 노이어]

“나는 아직도 지난 시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할 수 없다. 베르나베우에서 일어난 일은 라이벌에게 영향을 미쳤다. 솔직히 나는 이러한 일들을 본 적이 없다. 게다가 한 번이 아니라 세 번 연속이라니 더욱.

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매우 어렵다고 봤고, 8강이나 4강까지만 올라가도 잘한거라 생각했다. 음바페 영입이 우릴 낮추질 않지만 팀의 퀄리티는 높혀줄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좋은 팀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우승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리고 토너먼트에서 유럽 최고의 팀들을 만났고 난이도는 더욱 높아졌다. 끝내 우리는 네 개의 유럽 최고 클럽들을 꺾었기에 우리는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

우리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한다. 그는 나를 영입한 사람이고, 이적 첫 날부터 나를 사랑으로 맞이해줬다. 그게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거의 8년 반동안 플로렌티노 페레즈와의 갈등이 있었던 날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이다.

우리는 항상 열어놓고 진심으로 대화를 한다. 그는 내가 무언가를 얼굴보고 얘기할게 있다면 그도 그에 응할거란 것을 알고 있다. 그는 항상 나를 서포트해줬고 자신감을 채워줬다. 선수에게 그런 것들은 꼭 필요한 것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뿐만 아니라 여러 감독들, 팀원들 모두가 8년 간 나에게 자신감을 채워줬다. 나는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축구에 대한 생각이 약간 바뀌었다. 13-14시즌 바이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할 때 모두 카운터 풋볼이었다. 소유권은 우리가 가지고 있었고, 그냥 달리고 싶어하는 선수보다 공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팀의 멘탈리티가 지주, 안첼로티와 함께 바뀌고 있다. 보통 우리가 점유율을 앞서지만, 그렇지 않을 때 견디는 능력도 가지게 됐다.

5개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와 월드컵 트로피? 나는 5개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나는 인내를 좋아하기에 8년 간 5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매우 특별하다.

라이프스타일? 가족들과 집에서의 생활이 중요하다. 그럼 축구가 머리 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나는 내 자신을 팀에 나의 퀄리티를 가져오는 팀 플레이어로 본다. 나의 능력만으로 어느 것도 우승할 수는 없지만, 나는 경기에서 이기고 우승하는데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나에겐 팀을 도울 수 있는 많은 특징들이 있다.

중원을 장악하는 경기가 있는데, 그럼 이길 수 있다. 일방적이거나 지배하는 경기가 많이 있다. 나는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뛰는게 아니라,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뛴다. 선수 혼자서 경기에서 이기는 경우는 없다.

레버쿠젠에서 임대를 마치고 바이언 복귀? 나는 반할과 얘기를 나눴었는데 그가 ‘나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고 그러니 너는 바이언으로 와야 해’라고 말했다. 나에게 행운은 유프 하인케스가 바이언으로 왔을 때이다.

하인케스는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알아봤다. 재능과 노력이다. 그는 나를 노력하게 만들었고 내가 수비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말해줬다. 나는 매우 훌륭한 감독들을 여러 명 만나봤지만, 나에게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했던 감독에 대해 묻는다면 그는 바로 하인케스이다. 나에게 처음으로 자신감을 채워준 인물이다.

2012년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 그 경기에 대해 묻는다면, 그 경기는 여전히 나를 괴롭히고 있다. 엄청난 분위기의 홈 구장에서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될 수 있었다. 우리는 시즌내내 그 경기를 생각했었다. 모두가 우승하는 생각을 했지만 결국엔 지고 말았다.

펩? 그는 마지막까지 나의 잔류를 위해 싸웠다. 내 스타일에 가장 완벽하게 맞는 감독은 펩이다.

나는 그와 함께한 시즌을 매우 즐겁게 보냈고, 그의 아래에서 나는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나는 5년 연장 계약을 결정해야했다. 향후 몇 년에 대한 결정이었고, 클럽이 내가 결정을 내리기 더 쉽게 만들어줬다.

우리는 합의조차 하지 못했고, 나는 더 많은 급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그들을 위해 뛰고 싶지 않았고 끝내 떠나기로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클럽이 나를 맞이하는 방식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내가 두 번째 훈련을 한 후, 감독님이 나보고 슈퍼컵 결승전에 뛸거라고 말해줬다. 그것은 영입에 대한 자신감이었다.

펩은 독일 축구에 영향을 끼쳤다. 그는 바이언에서 그의 축구를 했고, 많은 어린 감독들이 그의 영향을 받았다.

미드필더에서의 위치? 나는 왼쪽에서 뛰는게 더 편하다.

추아메니와 카세미루의 차이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추아메니는 카세미루보다 조금 더 위치를 벗어나는 경향이 있다. 때로는 그게 내가 더 많은 지역을 차지하게 해준다. 좋다.

내가 조금 더 수비적으로 플레이하게 됐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내 플레이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나는 우리 팀이 롱볼 없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조금 더 깊은 위치로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40번 뛰고 득점할래, 100번 뛰고 득점 안할래라고 묻는다면 나는 100번 뛰는 것을 선호한다.

깊은 위치로 이동하는 것은 팀이 잘 준비된 공격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끔 나도 전진해서 슈팅 때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우리 팀엔 나보다 득점을 더 잘하는 선수들이 있다. 또 깊은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은 많지 않기에 거기서 내가 팀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다.

카세미루의 이적이 걱정스러웠냐고? 물론이지. 처음에는 우리가 함께 했던 순간들이 떠올라서 조금 슬펐다. 그러나 이게 축구다. 누군가는 떠난다. 항상 끝이 있는 법이다.

대표팀 은퇴와 월드컵? 독일의 첫 경기가 시작하면, 나는 뛰고 싶을거라 확신한다. 나는 독일 대표로 12년을 뛰었고, 월드컵 우승도 했다.

나는 항상 내 조국을 대표해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유로를 마치고 나는 무언가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느꼈다. 나는 내가 계속 뛰는 모습을 생각해봤지만, 나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더 많이 출전할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또한 그들이 나에게 말한 시간을 얻고 싶지 않았다. 나는 정상에 머물고 싶고 이젠 클럽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이젠 대표팀을 떠나 휴식기에 마드리드에서 회복하고 더 많은 힘과 의지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때라고 생각했다.

내 축구화? 설명하기 쉽다. 나는 그 축구화를 신을 때 더 편안함을 느끼고 10년째 같은 모델을 신고 있다. 나는 흰 축구화가 필요하다.

또 홈에서 흰 유니폼과 흰 축구화를 신으면 더 멋지다. 난 이 축구화와 함께 성공했고 아디다스에 이 모델을 계속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https://twitter.com/theblancoslive/status/1588321417992495104?s=46&t=zZg3jOMAcr5Uj_G5MLyxZw

의역, 오역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