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fAL-cxrhuU
[부끄럽지 않은 길(道)]인생(人生)이란 참 묘합니다.칭찬은 듣지 못하더라도욕은 먹지 않으려 애쓰고,베풀지 못하더라도피해는 끼치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으며그렇게 하루를 건너고또 하루를 넘습니다.누군가는 큰일을 이루고,누군가는 이름을 남긴다지만대부분의 우리는그저 조용히 자기 몫의 길을걸어갈 뿐입니다.그래서인지 인생의 참된 기준(基準)은‘얼마나 높이 올랐느냐’가 아니라‘얼마나 부끄럽지 않게 살았느냐’에있는 듯합니다.삶의 여정(旅程)은어디서 쉬어야 할지,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할지알 수 없는 길입니다.출발(出發)은 분명했으나도착(到着)은 늘 안갯속에 가려져 있습니다.그래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우리가 이미 그 길 위에서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돌아보면 쉬운 길은하나도 없었습니다.고개 숙여야 했던 오르막길도 있었고,발을 떼기조차 두려웠던위태로운 다리도 있었습니다.그러나 그 모든 길을한 걸음, 또 한 걸음묵묵히 건너왔기에지금의 내가 여기 서 있습니다.세월(歲月)은 강물처럼 흘러어느새 머리 위에 서리를 내려놓았지만그 시간들은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넘어지지 않기 위해 애쓴 날들,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조심했던 순간들,그 모든 것이 모여‘나’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物語)를완성해 주었기 때문입니다.이제 와 생각해 보면인생이란 거창한 승리(勝利)가 아니라조용한 양심(良心) 하나 지키는 일인지도모릅니다.오늘도 나는 다짐(決心)합니다.크게 빛나지 않아도 좋으니누군가의 마음에 그늘을 만들지 않는 사람으로,돌아보았을 때스스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삶으로그렇게 부끄럽지 않은 길 하나끝까지 걸어가 보겠노라고.- 좋은글 중에서 -
출처: 일촌 불 원문보기 글쓴이: 명봉(明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