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370장 ( 구 455장 ) / 마태복음 4 : 12 – 25
● 다함께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370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마태복음 4장 12절 – 25절 말씀입니다.
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거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데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깊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 갈리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아멘!
오늘 본문 17절 말씀입니다.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 하시며 하신 첫마디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늘의 영광을 한 몸에 누리고 계시던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첫 말씀이 천국이 가까웠으니 회개하라는 말씀이었다면, 이 천국은 도대체 어떤 곳이기에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세상에 직접 오셔서 천국에 대해 이렇게 말씀 하셨을까요?
그러면 천국이란 어떤 곳일까요? 성경 여러 곳에서 천국에 대해서 하신 말씀을 보게 됩니다. 마태복음 5장 3절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요한복음 14장 2절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도다." 요한계시록 21장 23절입니다. "그 성, 곧 천국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 이 외에도 수없이 많은 성경구절들이 천국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천국이 실존하고 있는 나라라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고, 믿음으로 생활한다면 진정 소망이 있는 신앙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우리가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는 나라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습니다. 천국의 중심은 하나님의 보좌입니다. 그곳으로부터 영광의 광채가 온 천국에 다 비취어 해나 달이 쓸데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보좌로부터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이 흐르고, 강 좌우에는 생명나무 열매가 열려 있습니다.
천국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최상품 정금길 이며, 열두 문은 열두 진주로 되어 있고, 그곳의 집은 모두 보석으로 꾸며졌는데, 기초석들이 모두 각색 보석으로 꾸며졌으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고, 둘째는 남보석이고, 셋째는 옥수고, 넷째는 녹보석이고, 다섯째는 홍마노이고, 여섯째는 홍보석이고, 일곱째는 황옥이고, 여덟째는 녹옥이며, 아홉째는 담황옥이고, 열째는 비취옥이고, 열한째는 청옥이고, 열둘째는 자정으로 꾸며져 있습니다.(계 21:19,20) 이렇게 찬란한 집에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비취면 그 찬란함이 어떠 하겠습니까? 어찌 지상의 콘크리트 벽돌집과 비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장차 가서 살곳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이 얼마나 기쁘고 기분 좋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상상만 해도 황홀해 지는 듯한 느낌이 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를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시려고 우리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분은 예수님이요. 우리의 소망은 천국입니다. 바로 천국에는 이 세상의 저주 같은 것이 없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죄가 없는 나라이며, 죄로 인해 나타났던 온갖 저주들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곳은 눈물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나 질병들이 없고, 사망도 없으며, 다시 밤이 없고, 해나 달도 필요 없는 곳입니다.(계 21:3,4)
우리가 그 나라에 들어가면 지상에서 주를 위해 일한대로 주님께서 상급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에서 세세토록 왕 노릇하며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인간 세상처럼 결혼하는 일이 없고 천사들과 같으며, 날마다 주님의 얼굴을 보게 되며 그분을 영원토록 섬기며 즐겁게 살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서 모두 한 번씩은 다 죽음을 경험해야 합니다. 성경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느니라." 하셨습니다.(히 9:27) - 그런데 과연 우리가 천국으로 들어 갈 것인가 아니면 영원히 죽지 않고 고통만 당하는 지옥의 불못에 던져질 것인가 하는 이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천국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이처럼 아름다운 천국에 들어 갈 수 있을까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 갈 수 없습니다. 그러면 회개가 무엇입니까? 회개란? 자신이 그 동안 저질러온 죄악들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러한 죄악에 대해서 돌이키는 것이 회개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숨길 수 없습니다. 내가 누구보다 나의 죄를 잘 알고 있듯이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지은 죄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우리의 죄를 낱낱이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피로서 정결함을 받아야 합니다. 천국은 죄를 가지고는 들어 갈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영접해야 합니다.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시인하며, 그분을 우리의 마음속에 모셔 들일 때, 비로소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반드시 주일을 성수하며 예배성공자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통하여 삶의 열매, 영혼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천국의 영광을 바라보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겨야 합니다. 그것이 곧 천국에 들어가는 길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 하시며 첫 마디 말씀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셨다는 그 자체가 천국이 가까이 온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인들을 구원할 길을 열어 놓으시고 세상을 심판하여 멸절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영원히 건설 하시려고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예수님은 세상의 죄악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으로 승천하여 올라 가셨습니다. 이제는 올라가신 그대로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려야 하는 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천국이 우리 앞에 매우 가까웠음을 인식하며 회개하고 죄악에서 돌이키며, 깨어 기도하며, 철저히 말씀 안에 들어가서 순종하는 생활을 하며 열매를 풍성히 맺는 신실하고 거룩한 삶이 되도록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천국이 가까웠습니다. 우리의 나태해진 신앙생활을 회개하고, 우리의 죄에 대한 무감각을 회개하고, 우리의 열심 없는 형식적 신앙행태를 회개하고, 의식에 사로잡혔던 우리의 외식적인 삶을 회개합니다. 이제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오직 천국을 소망하는 삶을 살고, 영혼구원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열심을 다해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