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나물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생물다양성정보의 우산나물 항목입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의 우산나물 항목입니다.
보시면 문,강,목이 다르고, 과의 경우 국화과인데 Asteraceae와 Compositae로 다르게 표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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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분류체계의 변화에 따른건가요?
문강목이 다르게 분류되는 것은 그렇다치고 과명의 표기가 다른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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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의 경우 산림청은 면마과, 환경부는 관중과 입니다.
어떤 분류를 따라야 하는걸까요?
참고.
이 두가지 도감?에 대해선 국명의 차이가 있다는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복사나무)
그런데 분류체계까지 다른것은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첫댓글 1. 서로 다른 분류체계를 채택했을 뿐입니다. 어느 쪽이 맞다고 할 수가 없겠네요. 과명의 경우 어미에 '-aceae'를 붙여 표기하지만 국화과의 경우 Composita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 이미지 참조)
2. 분자계통학적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서 최근 논문, 도감 등에는 거의 대부분이 관중과(Dryopteridacea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도 관중과(앵글러, APG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표준화 단일한 분류체계가 아니라 여러 분류체계의 병존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거군요. 분류체계는 그렇다해도 국가 단위(?)에서는 국명이나 학명 정도는 통일되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