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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주말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가 다소 감소
주가 상승[+1.3%], 달러화 강세[+0.2%], 금리 하락[-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9월 금리인하 전망 약화되며 상승폭 축소
유로 Stoxx600지수는 ECB의 금리인하 등으로 1.0%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등으로 상승 마감
유로화 가치는 0.4% 하락, 엔화 가치는 0.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용시장 냉각 신호 등을 반영하여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4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1.39%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6월 FOMC, 금리 동결 확실시. 점도표를 통한 금리인하 전망 등에 주목
○ 6/11~12일 FOMC가 열릴 예정이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
다만 점도표에서 향후 몇 회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
이는 지금까지 발표된 인플레이션 및 노동시장 지표를
연준이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추정
○ 인플레이션 지표들은 향후에도 물가상승 압력 완화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이전에 비해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다만, 노동지표의 경우 실제 고용이 실제 현실보다 다소 과대 계상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
또한 최근 연준은 대체로 경기침체 방지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
○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2회의 금리인하와 1회 이하의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전문가 비중은
거의 동일한 상황. 그러나 일부에서는 연준이 금리인하 관련 이전보다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특히 점도표는 2회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분석(Bloomberg Economics)
○ 반면 CME의 FedWatch Tool은 금년 1회의 금리인하(11월, 0.25%p)를 예상.
이후에는 1월 및 4월(각각 0.25%p)에 추가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
○ 한편, 6/12일 공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관심.
시장에서는 헤드라인 CPI의 경우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이 전월비 보합 및 소폭 둔화
(각각 3.4% →3.4%, 0.3%→0.2%)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근원 CPI의 경우 소폭 둔화 및 보합(각각 3.6%→3.5%, 0.3%→0.3%)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4분기 가계 순자산, 사상 최대. IMF는 미국의 재정적자 축소를 권고
○ 연준 발표에 따르면, 금년 1/4분기 가계 순자산은 전기비 3.2%(5.1조달러) 증가한
160조달러를 초과하여 사상 최고치.
이번 결과는 부동산 가치(0.9조달러) 및 주식 가치(3.8조달러) 상승 등에 기인
○ IMF의 고피나스 부총재는 미국이 탄탄한 경제 성장을 달성하고 있기에
이제는 재정 건실화를 추진하고 부채부담의 축소를 논의할 시기라고 권고
n 유럽의회 선거,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 우파 성향 정당 우세
○ 유럽의회 선거 출구조사에서 프랑스의 경우 우파 성향 국민연합(RN)이 32%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중도 성향 르네상스당은 15%에 불과.
독일에서도 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29.5%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은 14.0%에 그쳐 3위에 머물 전망
n ECB 주요 인사, 향후 금리 경로 관련 다양한 의견 제시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은 인플레이션 연착륙을 자신하며
적절한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발언.
반면 슈나벨 이사는 향후 물가 전망이 불확실하기에 확정적 통화정책을 시행하기는 어렵다고 지적.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홀츠먼 위원은 미국과 통화정책 괴리가 발생하면
유로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인다고 경고
n 독일 4월 산업생산, 전월비 감소. 2/4분기 경제 성장 둔화 신호일 가능성
○ 4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1% 줄어 시장 예상치(+0.3%) 대비 부진.
부문별로는 자동차(+4.2%)가 양호한 반면 건설(-2.1%)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와 관련하여 2/4분기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으며,
신규수주가 증가하지 않으면 산업생산 회복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ING)
n 중국 인민은행, 5월 금 매입을 중단. 급격한 가격 상승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
○ 인민은행의 5월 금 보유 규모는 7280만 트로이온스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
금 규모가 증가하지 않은 것은 `22년 10월 이후 처음.
시장에서는 높은 금 가격이 당국의 적극적인 매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
n 일본 4월 가계소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동월비 늘었으나 제한적인 수준
○ 4월 가계소비는 전년동월비 0.5% 늘었으며, 이는 14개월 만에 처음.
다만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소비심리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
한편 4월 명목 임금은 30년래 최대 수준으로 올랐으나,
이 또한 높은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취약한 상황
주요 경제지표 n ○ 유로존 6월 센틱스 투자자신뢰, 일본 1/4분기 GDP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금융시장의 순항,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 등에 기인
블룸버그 (Three ReasonsWhy US Financial Markets Are Cruising Through a Long Fed Hold)
○ 미국 금융시장은 고금리 장기화 여건에서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이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요인에 기인.
첫째, 자금 조달의 상당 부분이 비은행 금융기관을 통해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금융시스템으로의 전염 위험이 제한적.
둘째, 자본 조달에서 가계혹은기업과비교하여위험도가낮은정부부채비중이증가
○ 셋째, 연준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유지.
다만 민간시장의 불투명성, 정부 부채의 증가 문제 등은 경계할 필요.
또한 연준이 경제의 모든 측면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금융시스템의 이면에 더 많은 스트레스 요인이 존재할 가능성도에도 주의 요구
n 미국경제,양호한노동시장으로경기침체지연되고있으나여타위험요인도잠재
WSJ (Whythe Recession Still Isn’t Here)
○ 다수의 예상과 달리 미국의 경기침체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양호한 노동시장과 그에 따른 소비지출이 경기활동을 촉진하기 때문.
그러나 향후에는 지금까지와 달리 고용 약화 및 실업률 상승 위험이 이전보다 증가
○ 실제로 기업의 고용 비율은 7년 전 수준으로 하락했고,
고금리 장기화로 기업수익감소가 본격화될 경우 실업률도 상승할 소지.
또한 주택가격과 주가의 상승으로 가계의 순자산 가치가 증가했으나, 이는 부유층 중심으로 발생.
반면 저소득층은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없어
전반적인 소비 회복 탄력성이 훼손될 우려
n 글로벌 투자자, 여러 불안 요인에도 점진적으로 중국 증시 투자를 확대
블룸버그 (China's $2 Trillion Rally Lures Global Holdouts Despite Risks)
○ MSCI 중국 지수가 1월 저점 이후 23% 급등했고, 중국과 홍콩 증시의시가총액이 2조 달러 증가.
이는 부동산 관련 경기부양책 등으로 경제 전망이 개선되면서
글로벌 투자 자금의 중국 증시 유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
아울러 전반적으로 중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 다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취약하며, 전반적인 소비자 신뢰는 부진.
또한 미-중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경쟁 관계에 있는 여타 신흥국 증시에도 투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
n 미국 민간자본 위험성, 항소법원 판결로 투명성 등에서 우려 표출
Financial Times (There arerisks lurking inthe world of private capital)
○ 최근뉴올리언스 법원은 증권거래위원회의 투명성 규칙에 반하는 판결을 내렸으며,
이는 사모펀드와 헤지펀드에 유리하게 작용.
사모펀드와 헤지펀드는 수익성 제고가 중요하며,
투자자들은 이미 매우 정교하게 투자하기에 외부의 추가적인 투명성 개선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재판부는 이를 수용
○ 그러나 소비자보호 측면에서 이번 판단은 부정적.
일반 투자자들의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펀드에 대한 투명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미래에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할 우려
n 미국트럼프의재집권,이민문제를더악화시킬소지
블룸버그 (Trump Is Notthe Answerto America’s ImmigrationCrisis)
n 미국 고소득층의 소비여력 증가, 연준의 금리인하 노력 저해
WSJ (Economic Data Paint a Picture of Two Americas)
n 미국 5월고용보고서,상반된신호많지만지나친경계감은불필요
블룸버그 (StunningJob NumbersMay End Up BeingJust OK)
n 미국 증시, S&P500 지수의 안정세에도 개별 종목 변동성은 매우 큰 편
WSJ (Beneath the Calm Market, Stocks Are Going Haywire)
첫댓글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다만 민간시장의 불투명성, 정부 부채의 증가 문제 등은 경계할 필요.
또한 연준이 경제의 모든 측면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금융시스템의 이면에 더 많은 스트레스 요인이 존재할 가능성도에도 주의 요구
증권거래위원회의 투명성 규칙에 반하는 판결을 내렸으며,
이는 사모펀드와 헤지펀드에 유리하게 작용.
미래에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할 우려
결국, 그림자 금융이 문제될 가능성이 팽배해지네요.
헤지,사모 펀드 파워가 막강합니다.
이들이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쥐락펴락 하고 있고
전 세계에 풍랑을 일으키죠.
미국에서 헤지펀드나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가 공모펀드에 비교해 느슨한 것은 투자자를 사적으로 모집하는 탓에
추후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 영향이 일반 대중에게 파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자들 역시 사모펀드의 위험을 잘 이해하고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전문적인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국의 사모펀드는 실제로 금융기관에서 일반투자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지만,
사모펀드로 규정되었다는 이유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기괴한 형태가 되어버렸다.
그러한 문제점들이 이제 터져 나오고 있다.
기대수익을 얻기 위해 감내해야 할 위험에 대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익률(return)은 위험(risk)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작은 위험만 감수하겠다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겠다면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사모펀드는 후자다.
투자 동기, 목적, 방식, 평가, 책임 등 투자에 얽힌 모든 것들은
오로지 위험과 수익의 균형관계로 귀결된다.
자본시장이 때로 무자비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다.
@띠아모 그러나 이는 시장에 반칙이 없을 때나 공정하게 적용되는 규칙이다.
낮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은 투자의 당연한 속성이지만
여기에 끼어드는 범죄적 시도는 철저히 제어해야 한다.
자본시장 감시체계는 범죄와 사기를 잡아내 위험과 수익률의 관계를 복원시키는 핵심 장치다.
최근의 사모펀드 사태는 한국의 자본시장 감시체계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보인다.
최근뉴올리언스 법원은 증권거래위원회의 투명성 규칙에 반하는 판결을 내렸으며,
이는 사모펀드와 헤지펀드에 유리하게 작용.!!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